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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면 패가망신' 으름장 놓던 정부 LH퇴직자 1500명 조사 안 한다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퇴직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퇴직자가 현직이 아닌 일반인 신분이라는 점에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 등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정부합동조사단의 지난 1차 조사 결과 투기의심자로 지목된 20명 중 대부분이 입사 30년 차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 조사가 몸통이 아닌 꼬리 잡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른다. 퇴직자들 사이에서 이 같은 방식의 노후 대비 투자가 만연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탓이
- 2021-03-17
- 1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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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에 가려 걸핏하면 '뚝'...과기정통부, 서해5도 통신품질 평가한다백령도에 설치된 KT 무선철탑. (사진=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서해5도 지역을 대상으로 유·무선 인터넷 통신 품질조사를 실시한다. 정부가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통신품질을 평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고, 군 장병의 스마트폰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의 트래픽 양이 급격히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서지역 주민의 통신 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통신 현황을 살핀다는 계획을 세웠다. 17일 과기정통부와 김상희 국회부의장(
- 2021-03-17
-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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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에서 사망사고 발생...경찰 "현장 상황 파악 중"포스코케미칼에서 협력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청림파출소는 16일 오전 10시 25분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노동자는 포스코케미칼 협력사 소속으로 공장 실린더에 머리가 끼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 2021-03-16
- 1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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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짓해명 정황…당직자 월급, 국회 대납 의혹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 보좌진 일부가 국민의당 당무를 하고 있다. 최연숙 의원의 보좌관, 이태규 의원의 비서관, 권은희 의원의 비서가 국회로 출근하지 않고 국민의당 당사로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 명함도 국민의당 명함을 쓴다. 국가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국가의 일을 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있으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하거나, 지금 정부에 대해 비판하기 어렵다. 내로남불의 경우에 해
- 2021-03-15
-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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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자신감 올해 3만8000대 생산... 25일 사전계약 돌입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올해 생산량을 3만8000대로 확정했다. 단산에 들어간 동급 차량 ‘스타렉스’의 지난해 판매량(3만6190대)보다 많은 수치로 신차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목적기반차량(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타리아를 통해 국내 MPV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오는 25일 시작하고, 내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소비자의 기대도가 높은 만
- 2021-03-1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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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도 투기대상?”…與농해수위 의원 부인도 ‘쪼개기’ 의혹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부인이 경기 평택시의 한 농지에 ‘지분 쪼개기’ 투자를 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특히 지분을 매입한 회사가 농업법인을 가장한 기획부동산 업체로 보여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농지는 영농인 또는 농업법인만 매매할 수 있다. 윤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인중개사를 하는 부인의 친구가 2000만원 정
- 2021-03-11
-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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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밀린 임금 지급한다... 투자금 확보로 ‘숨통 트여’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자금을 확보하며, 정상화 작업에 나섰다. 미지급 임금의 정리를 시작으로 항공운항증명(AOC) 획득과 항공기 도입에도 속도를 내 코로나19 시대의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미지급됐던 임금을 다음주 일괄 처리한다. 외부 자금 수혈 후 첫 조치로 회사의 자금난으로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10일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물류기업 코차이나와 국내 사모펀드(PEF) 운
- 2021-03-11
-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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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2번’ 김경만 배우자도 시흥 땅 ‘투기’ 의혹…“신도시와 무관”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가 경기 시흥 일대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른바 ‘기획부동산’이 땅을 매입한 뒤 지분을 나누는 전형적인 ‘지분 쪼개기’ 투기로 보인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등록 사항 공개목록과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김 의원 배우자인 배
- 2021-03-10
- 20: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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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쇠미역 종자 분양 사업···보여주기식 행정 "종자 분양 관리 전혀 안돼" 심각설치한 지 한 달이 지난 쇠미역 종자 채묘틀을 어촌계원이 보여주며 종자가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강원도가 올해 추진한 쇠미역 종자 분양 사업이 ‘전부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도와 어촌계에 따르면 해조류 종자 분양 및 이식을 통해 대량 종자 생산 기반을 확립하고 자원 다각화·활성화로 연안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동해안 생태 복원 해조류 종자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유 해조자원을 살
- 2021-03-10
- 1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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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엉터리 감정평가 의뢰' 3기 신도시 교산·과천서 무더기 적발치밀한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가 정작 남의 땅인 3기 신도시 교산·과천지구에서 엉터리로 감정평가를 의뢰한 사실이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 실제 현황을 보지 않고 서류상 용도지역으로 실제 가치보다 더 적거나 많은 보상비를 산출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이에 LH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여러 단계의 자정작업 중 하나였고, 최종 보상은 업무상 과실을 최대한 배제해 적절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10일 본지가 입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3기 신도시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 및 경기도 과천
- 2021-03-10
- 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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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 2번' 김경만 배우자도 시흥 땅 ‘투기’ 의혹…기획부동산 통한 ‘지분 쪼개기’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가 경기 시흥 일대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른바 ‘기획부동산’이 땅을 매입한 뒤 지분을 나누는 전형적인 ‘지분 쪼개기’ 투기로 보인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등록 사항 공개목록과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김 의원 배우자인
- 2021-03-10
-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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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칼빔면 단종…‘배홍동’으로 비빔면 시장 잡는다농심 '칼빔면'. 농심이 지난해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칼빔면’이 단종된다. 비빔면 시장 1위 팔도와 오뚜기에 밀리며 큰 활약을 못 했기 때문이다. 농심은 올해 신제품 ‘배홍동’을 한발 앞서 출시하며 라면업계 1위 자존심을 지킨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비빔면인 칼빔면 생산을 중단했다. 작년 4월 출시된 칼빔면은 기존 비빔면보다 3배 두꺼운 칼국수 모양 면발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칼국수 면발에 김치 비빔소스를
- 2021-03-10
-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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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5년 해안경계 임무전환 논의도 전에...해경 '거절'9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군은 2025년을 목표로 해안경계 임무를 군에서 해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군 당국이 2025년을 목표로 해안경계 임무를 군에서 해양경찰청(해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그러나 해경은 '증원' 없는 임무 전환은 의미가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내부 회의 뒤 △북한 위협 △지형 여건 △해경 임무수행 능력 세 가지 조
- 2021-03-10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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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포물류센터, 개장 일주일 만에 또 '배송먹통'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가 신규 김포물류센터 가동 6일 만에 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마켓컬리는 일부 고객에게 "주문하신 상품을 포장하던 중 물류 센터의 설비 이슈가 발생했다"면서 "최대한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했으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미출고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를 보냈다. 이날은 마켓컬리가 자랑한 김포물류센터 '퀵 피킹 시스템(Quick Picking System)'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상품 포장 중 제품 분리
- 2021-03-08
- 0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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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 안한 변협 "중수청 반대"에 변호사들 '부글'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반대 입장을 낸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변협이 윤 총장 사의 표명 직전에 이같은 입장을 변호사들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발표해서다.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5일 변호사 자격을 인증해야 아이디를 발부받을 수 있는 L사이트 게시판에는 대한변협 성명서를 비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해당 게시판에는 '(성명 발표)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 정당성을 가져야
- 2021-03-05
-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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