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금융당국, 금리인상 반영 스트레스 DSR 검토
    금융당국, 금리인상 반영 '스트레스 DSR' 검토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한 지표인 '스트레스 DSR'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은 최근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차주 부실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따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에만 스트레스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스트레스 DTI'는 앞으로 최소 1% 포인트 이상 금리상승을 가정했을 때의 리스크를 반영한 비율로,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차주가
    • 2021-03-03
    • 19:00:00
  • [단독] 순항하던 한남3구역, 한남4구역 암초 만났다
    순항하던 한남3구역, 한남4구역 암초 만났다
    순항하던 서울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암초를 만났다. 복병은 3구역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한남뉴타운 4구역이다. 한남 4구역 일부 도로 등 저지대를 높이기로 하면서 3구역 50가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장에서는 “예견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애초 서울시가 한남뉴타운에 적용한 과도한 높이 규제로 인해 사업 진행에 차질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남 3구역 조합원 1129명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 주민공람 관
    • 2021-03-03
    • 14:56:25
  • [단독] 회신 없으면 동의로 간주…두 번 울리는 창신·숭인동 도시재생
    "회신 없으면 동의로 간주"…두 번 울리는 창신·숭인동 도시재생
    '도시재생당했다‘고 항의 중인 창신·숭인동 주민들이 다시 한번 원치 않는 사업을 강제당하게 됐다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 최근 또 다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회신이 없으면 동의로 간주하겠다‘고 공지하면서다. 2020 창신숭인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안내 문구 중 일부. 2일 본지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청은 오는 3일까지 ’2020 창신숭인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 동의서를 받는다. 환경개선 일환으로
    • 2021-03-03
    • 08:00:00
  • [단독인터뷰] 대우건설 노조 우리의 미래 팔아치운 KDB인베 횡포 막겠다
    대우건설 노조 "우리의 미래 팔아치운 KDB인베 횡포 막겠다"
    “매각과 단기적 성과에 집착한 산업은행의 경영간섭 아래 대우건설만의 장점이 흐려지고 있어요. 거듭된 외부 인사 영입과 5년째 이어진 임금 동결로 인해 임직원 사기가 바닥입니다.” “꽉 막힌 내부 승진길,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반강제적 인사 발령, 인력충원 없는 공격적인 수주, 만성적인 인력 부족 등. IMF에도 살아남은 우리의 영속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심상철 대우건설 지부 위원장이 발언하는 모습. 2일 본지와 만난 심상철 민주노총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산하 대우
    • 2021-03-02
    • 10:43:51
  • [단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어 조현민도 국세청 소환조사... 합병 앞두고 잇단 악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어 조현민도 국세청 소환조사... 합병 앞두고 잇단 악재
    한진그룹과 한진가(家)가 서울지방국세청의 잇따른 조사를 받으며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합병 등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한진가의 ‘도덕성 논란’이 불거질 경우 리더십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번 기회에 한진가를 둘러싼 잠재적 이슈들을 털어내고, 그룹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도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이어 지난달 셋째 주 그의 동생 조현민 (주)한진 부사장이 국세청 조사4국의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 2021-03-02
    • 06:00:00
  • [단독] GS홈쇼핑, 메쉬코리아 부릉 지분 인수···네이버 이어 2대주주 된다
    GS홈쇼핑, 메쉬코리아 '부릉' 지분 인수···"네이버 이어 2대주주 된다"
    GS홈쇼핑이 IT기반 종합 디지털 물류기업 메쉬코리아 부릉(VROONG) 지분을 인수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 및 GS홈쇼핑에 따르면 메쉬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해온 GS홈쇼핑은 투자심의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어 메쉬코리아 지분 18.4%를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부릉의 주요주주였던 휴맥스(9.8%) 및 휴맥스홀딩스(8.6%)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GS홈쇼핑이 지분 인수를 마치게 되면, 메쉬코리아 최대 주주 네이버(20.68%)에 이어 2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메쉬코리아 경영진은 26.34%를 보유하고 있다. 유정범
    • 2021-02-26
    • 16:29:27
  • [단독] 대한항공 본사도 코로나19 뚫렸다... 잇단 확진자 발생에 ‘비상’
    대한항공 본사도 코로나19 뚫렸다... 잇단 확진자 발생에 ‘비상’
    대한항공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수송 작전’을 앞두고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대한항공은 추가적인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치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추가적인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앞서 대한항공에서는 승무원 등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있었으나, 본사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 2021-02-25
    • 11:57:40
  • [단독] 금감원, 임승보 셀프 3연임 눈감았다...협회 사유화 묵과
    금감원, '임승보 셀프 3연임' 눈감았다...협회 '사유화' 묵과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협회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의 '셀프 3연임'을 금융감독원이 사전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회장의 셀프 3연임과 관련,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무색해졌다. 대부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1300여개 회원사 가운데 516개사가 '백지 위임장'을 보냈으며, 이사회는 이 위임장에 찬성표를 찍었다. 이날 50여개
    • 2021-02-24
    • 20:09:35
  • [단독] 식약처, 올해 페트병 재활용 식품용기 규제 완화 기준 내놓는다
    식약처, 올해 페트병 재활용 식품용기 규제 완화 기준 내놓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 점검에 나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 첫째). 물리적 재생 방식의 폐페트병 재활용을 통한 식품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가 올해 안에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가 폐페트병 재생 용기 허용 여부를 결정지을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올해 안에 허용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23일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재활용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처가 현재 회수된 폐페트병을 잘게 썰어 플레이크(flake·조각)로 만든 후 세척해 재활용하는 '물
    • 2021-02-24
    • 06:00:00
  • ​[단독] 금호아시아나그룹 또다시 검찰 압수수색... ‘부당거래 혐의’
    ​금호아시아나그룹 또다시 검찰 압수수색... ‘부당거래 혐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또다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3개월 만이자 올해 처음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광주 유스퀘어 금호고속 본사, 서울 강남 금호고속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관련 부당거래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의 일환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11월에도 서울 종로구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 2021-02-23
    • 18:45:12
  • [단독] 검·언 유착 변필건 인사이동 요청에도 윤석열이 잡았다
    '검·언 유착' 변필건 인사이동 요청에도 윤석열이 잡았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12.16 이른바 '검·언 유착' 당사자인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핀셋 인사' 대상으로 지목돼 온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30기)가 인사 이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임됐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변 부장검사는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이동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변 부장검사가 그간 검·
    • 2021-02-22
    • 17:00:39
  • [단독] 서영교 “비정상적 레저세 정상화 땐 38억→900억”···24배 증가
    서영교 “비정상적 레저세 정상화 땐 38억→900억”···24배 증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본지와 만나 "현행 레저세 배분구조는 심각하게 왜곡된 상태"라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레저세를 정상화할 경우, 기초자치단체로 돌아가는 비용이 현행 38억원에서 9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청 상임위원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마·경정·경륜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 2021-02-22
    • 00:00:00
  • [단독] 통상적으로 보고·지휘…본질 바뀐 김학의 사건 전말
    "통상적으로 보고·지휘"…본질 바뀐 '김학의 사건' 전말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 의혹 사건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 지휘가 진행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 반부패부장을 거쳐 그 윗선인 검찰 최고수뇌부까지 정상적으로 보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복수의 검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반부패부장이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동부지방검찰청장 명의 출국금지 서류의 사건·내사 번호가 다르다'는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에 "동부지검에 확인해보라"는 취지의 수사지휘를
    • 2021-02-17
    • 18:14:59
  • [단독] 정부, HUG 분양가규제 독점 유지…보증기관 추가 지정 미룬다
    정부, HUG 분양가규제 독점 유지…보증기관 추가 지정 미룬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한 분양보증심사와 분양가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간 시장에 보증 업무를 개방하라고 권고했고, 국토교통부가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했으나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 체제를 바꿀 수 없다는 결론이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분양보증제도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 연구용역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장관에게 보고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7년 공정위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라 이뤄졌다. 권고
    • 2021-02-16
    • 14:32:19
  • [단독] 카니발 미국서 새 기아 로고 단 첫차 된다
    '카니발' 미국서 새 기아 로고 단 첫차 된다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새 로고. 기아의 대형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이 미국에서 기아의 새 로고를 달고 출시된다.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신규 로고가 미국 내 출시되는 차량 중에는 카니발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기아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올 뉴 2022 카니발'을 공개한다. 3열 7~8인승으로 구성되며, V6엔진을 탑재, 290마력을 발휘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기아는 새 로고를 단 카니발을 통해 새로운 기아만의 정체성을 글
    • 2021-02-16
    •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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