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기업가치 250조원 증발...시총 감소 1위는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기업가치 250조원 증발...시총 감소 1위는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기업 10곳 중 7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작년 1월 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주식 종목 1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 역시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 이는 재작년 1월 246곳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 2025-01-13
    • 07:57:22
  •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SK스페셜티 대표 겸직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SK스페셜티 대표 겸직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이 SK스페셜티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SK스페셜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SK㈜가 2016년 SK머티리얼즈의 전신인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던 당시 인수 작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이번 SK스페셜티 매각 절차도
    • 2025-01-12
    • 19:10:39
  • [CES 2025 폐막] 혁신하는 중국, 기지개 켜는 일본...샌드위치 신세 된 한국
    [CES 2025 폐막] 혁신하는 중국, 기지개 켜는 일본...샌드위치 신세 된 한국
    이번 CES 2025를 통해 한국 기업에겐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 기업, 부활의 날갯짓을 하는 일본 기업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일본 자동차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도 올해 빅테크와 협력으로 버티컬(산업별) AI와 가전·자동차 결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선 TCL, 하이센스, 지커, 로보락 등 많은 중국 기업이 AI 가전을 선보이며
    • 2025-01-12
    • 19:00:00
  • [CES 2025 폐막] 엔비디아 한마디에 울고 웃은 韓기업들...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로 중국·일본 따돌린다
    [CES 2025 폐막] 엔비디아 한마디에 울고 웃은 韓기업들...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로 중국·일본 따돌린다
    거세지는 중국·일본 기업의 공세에 한국 기업은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고객을 락인(종속)시킬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는 CES 2025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경쟁자가 많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술 포인트가 생겼다는 의미"라며 "과거에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이런 점으로 앞서가려 했다면, 이제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무슨 가치를 줄 수 있느냐로 차별화하려 한다&quo
    • 2025-01-12
    • 19:00:00
  • 고환율 호재에도 실적 희비 갈린 HMM vs 팬오션...왜?
    고환율 호재에도 실적 희비 갈린 HMM vs 팬오션...왜?
    고환율 호재 속 해운사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 현황으로 해운업 비수기 속에서도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속 상승하는 반면 벌크선 운임은 연일 하락세인 탓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HMM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HMM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9088억원을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2045.4% 늘어나는 수치다. 반면 벌크선사 중심의
    • 2025-01-12
    • 18:22:12
  • 소형차의 종말 뒤집은 모닝·스토닉…이젠 유럽이 主무대
    '소형차의 종말' 뒤집은 모닝·스토닉…이젠 유럽이 主무대
    기아 막내 격인 모닝과 스토닉이 지난해 수출 대수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들 모델은 유럽 등 해외에서 실용적이고 가성비 높은 차로 분류되면서 기아의 알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빠지면 모닝과 같은 경차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희오토의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1만대 줄어든 26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동희오토는 기아와 부품사 동희홀딩스의 합작사로 모닝, 레이, 스토닉 등을 생산한다. 국내 경차 시장 규모
    • 2025-01-12
    • 18:00:00
  •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엔 집중투표제 배제…내로남불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엔 집중투표제 배제…내로남불"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을 주장하는 최윤범 회장에게 고려아연 자회사 서린상사(현 KZ트레이딩)에선 집중투표를 배제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며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12일 MBK·영풍에 따르면 지난해 8월 9일 열린 서린상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측은 회사명을 KZ트레이딩으로 변경하는 상호 변경 안건과 함께 정관에 집중투표를 배제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1호 의안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최 회장 일가와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지분
    • 2025-01-12
    • 17:05:02
  • 300인 이상 대졸 초임 5000만원 첫 돌파…日보다 58% 높아
    '300인 이상' 대졸 초임 5000만원 첫 돌파…日보다 58% 높아
    300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정규직 대졸의 초임 평균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 초임 비교'에 따르면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초과급여 제외)은 평균 5001만원으로 분석됐다. 임금 총액은 2023년 기준으로 34세 이하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이 받은 정액 급여에 특별급여(정기상여·변동상여)를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됐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675만원인 가운데 사업체 규모에
    • 2025-01-12
    • 13:39:46
  • 대한상의, 조지아주 하원의원 만나 韓기업의 안정적 사업환경 마련 당부
    대한상의, 조지아주 하원의원 만나 "韓기업의 안정적 사업환경 마련" 당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를 계기로 대미(對美) 통상외교에 나서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Matt Reeves)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세종상의 김진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남동부 지역의 물류허브로 약 150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국
    • 2025-01-12
    • 12:00:00
  • [CES 2025] AI, IoT, 로봇 등 韓스타트업 기술에 美도 놀랐다··· 삼성이 키운 C랩 전시관
    [CES 2025] AI, IoT, 로봇 등 韓스타트업 기술에 美도 놀랐다··· 삼성이 키운 'C랩 전시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디지털 헬스 분야까지 한국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력에 놀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마련된 'C랩(C-Lab, Creative Lab) 전시관'을 둘러본 한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을 두고 "놀랍다(Amazing)"고 표현했다. 이날 전시관에서 만난 홍콩계 투자 회사에 다니는 제임스 리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이렇게 정교할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XR과
    • 2025-01-12
    • 11:00:00
  • 트럼프 2기, 관세 활용 채찍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기회 찾아야
    "트럼프 2기, 관세 활용 '채찍'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기회 찾아야"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2일 발간한 '2025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한 해 통상환경을 좌우할 요소로 △경제안보 △관세 △중국발 공급과잉 △자원의 신무기화 △제조업 부흥 등 5가지를 꼽았다. 보고서는 이들의 앞 글자를 따 2025년은 우리 기업들에게 험난한 '풍파(S.T.O.R.M)'와 같을 것이라고
    • 2025-01-12
    • 11:00:00
  • 강경성 코트라 사장 북미지역본부 워싱턴 이전… 통상 불확실성 반영
    강경성 코트라 사장 "북미지역본부 워싱턴 이전… 통상 불확실성 반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북미지역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전해 미국 통상·산업 정책 변화의 최전선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습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북미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북미지역본부 및 10개 무역관장들과 미국 현지의 수출·투자 진출 현안과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경
    • 2025-01-12
    • 11:00:00
  •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빅테크향 FC-BGA 양산 돌입··· 휴머노이드 협력도 기대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빅테크향 FC-BGA 양산 돌입··· 휴머노이드 협력도 기대"
    LG이노텍이 글로벌 빅테크 고객 확보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양산에 돌입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LG이노텍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4공장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FC-BGA 양산에 들어갔다”며 “다른 글로벌 빅테크와도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22년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구미 2공장 파일럿
    • 2025-01-12
    • 10:15:00
  • 아이오닉5, 미국 누적판매 10만대 돌파…현대차·기아 최초
    아이오닉5, 미국 누적판매 10만대 돌파…현대차·기아 최초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출시 3년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부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을 가동하면 아이오닉5는 테슬라 등 현지 경쟁업체와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아이오닉5의 미국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0만1453대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이래 3년 1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출시한 전기차 가운데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아이오
    • 2025-01-12
    • 10:02:01
  • 한화오션, 해상풍력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 성공
    한화오션, 해상풍력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 성공
    한화오션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업계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까지 수용해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하부 부유체의 개념설계(Pre-FEED)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념 승인은 기술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획득한 하부
    • 2025-01-12
    •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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