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뜩이나 힘든데…계엄 후폭풍에 휘청거리는 정유·석화업계
    가뜩이나 힘든데…계엄 후폭풍에 휘청거리는 정유·석화업계
    탄핵정국 장기화로 정유와 석유화학 업계의 시름이 더 깊어졌다. 국정 불안으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수출 중심 포트폴리오를 갖춘 정유사들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차손 관리에 비상이 걸렸고, 석유화학기업들은 중국발 공급과잉 리스크에 원가 부담까지 높아져 장기적인 불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유 및 석유화학기업들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등한 환율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정유업계의 경우 환율이 높아지면 원유 수입 비용 증가로 인
    • 2024-12-08
    • 18:00:00
  • 트럼프 2기 출범 초읽기…韓 주요기업 워싱턴 전초기지 본격 가동
    트럼프 2기 출범 초읽기…韓 주요기업 워싱턴 전초기지 본격 가동
    한국 주요 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워싱턴 사무소의 전열을 정비하는 등 밀착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러한 한국 기업의 반응은 미국 정부와 의회의 움직임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복귀를 앞두고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감축과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대 미국 정·관계 활동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 2024-12-08
    • 18:00:00
  • 불확실성 커지는 산업계··· 공급망도 밸류업도 좌초 위기
    불확실성 커지는 산업계··· 공급망도 밸류업도 좌초 위기
    탄핵정국 장기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까지 겹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모양새다. 미국 대선을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국내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무역 공급망과 기업들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도 위기라는 판단에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계엄령 여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부결로 국정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2기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할 기업들의 성장세가 좌초 위
    • 2024-12-08
    • 18:00:00
  • 에너빌리티·로보틱스 합병 D-4...두산, 투자자·소액주주 설득 총력
    에너빌리티·로보틱스 합병 D-4...두산, 투자자·소액주주 설득 총력
    두산그룹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합병 임시 주주총회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합병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국민연금의 판단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도 두 회사 합병을 놓고 다른 판단을 내렸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오전 각각 임시 주총을 개최하고 분할합병 안건을 의결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법인과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투자법인으로 인적분할한 후 투자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 2024-12-08
    • 18:00:00
  • 제주항공,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CCM 기반 서비스 인정
    제주항공,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CCM 기반 서비스 인정
    제주항공이 한국소비자학회 주관으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17회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전문가 27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소비자 분야의 대표 학술 단체다. 2007년부터 매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지향적 기업 중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될 만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소비자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심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기반의 서비스 혁신 활동이
    • 2024-12-08
    • 17:17:55
  • 현대차그룹 美 비중 23%…2년 연속 글로벌 700만대 유력
    현대차그룹 美 비중 23%…2년 연속 글로벌 700만대 유력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상승을 이끌면서 2년 연속 700만대 달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54만8333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이는 글로벌 판매량(665만6584대)의 23.3%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을 넘긴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11월 현대차·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월간 기준 최고인 23.1%(3만5529대)를 기록했고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최다 판매량(80003대
    • 2024-12-08
    • 17:10:05
  • [단독] 전기차 이어 배터리 韓 상륙작전...中 BYD, 인터배터리 첫 참가
    [단독] 전기차 이어 배터리 韓 상륙작전...中 BYD, 인터배터리 첫 참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 2위 기업인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진출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배터리 시장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BYD는 배터리 생산 자회사 핀드림스(FinDreams)를 앞세워 내년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관련 행사로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터
    • 2024-12-08
    • 11:00:00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 2024-12-08
    • 09:55:43
  • 삼성 갤럭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4년 연속 1위
    삼성 갤럭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4년 연속 1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올해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14년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4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지정학적 변수로 커지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상을 지켰다”고 말했다.
    • 2024-12-08
    • 09:41:24
  • SK온,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갱신
    SK온,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갱신
    SK온이 품질경영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SK온은 자사 품질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교정역량이 보다 강화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온은 지난 2020년 KOLAS 인정을 최초 획득한 이후 금번 실시된 첫 갱신 심사에서 우수 품질 검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SK온이 인정받은 국제공인교정기관은 측정 장비 정확도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에 따라 교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
    • 2024-12-08
    • 09:07:34
  • 메모리價 하락에 中 저가 공습까지… HBM이 돌파구
    메모리價 하락에 中 저가 공습까지… HBM이 돌파구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레거시(범용) 생산 확대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도 프리미엄 제품과 레거시 D램 간의 가격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올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기업의 감산과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상승했지만 하반기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
    • 2024-12-07
    • 09:00:00
  • 내수침체·계엄 여파에 소비 꽁꽁...올해 수입차 판매량, 코로나 수준
    내수침체·계엄 여파에 소비 '꽁꽁'...올해 수입차 판매량, 코로나 수준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이 겹치면서 올해 수입차 판매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올해(1~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9만11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21만9071대)과 비교해 1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입차 업계가 역대급 불황을 맞았던 2019년(1~10월, 18만9194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BMW의 올해(1~10월) 신규 등록대수는 6만58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6만2514대) 대비 3.1% 줄었고, 이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등록대수도 6만
    • 2024-12-07
    • 06:00:00
  • LG전자, 인도법인 IPO 공식화…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LG전자, 인도법인 IPO 공식화…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한 LG전자 인도법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인도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인도 현지에서 증시에 상장하기 위한 첫 단계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 소요된다. 따라서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이르면
    • 2024-12-06
    • 21:46:54
  • 삼성 스마트폰, 인도 디왈리 축제 판매 1위
    삼성 스마트폰, 인도 디왈리 축제 판매 1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올해 인도 디왈리 축제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 인도 디왈리 축제 기간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디왈리는 힌두교도가 명절로 쇠는 축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 감소했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삼성 갤럭시 S2
    • 2024-12-06
    • 18:09:48
  •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지분 인수… 75.9%로 확대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지분 인수… 75.9%로 확대
    LX인터내셔널이 자회사 LX판토스 지분을 확대한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LX판토스 주식 39만8000주를 현금 취득한다고 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950억2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34%에 해당한다. 주식 취득 후 LX인터내셔널의 소유주식 수는 151만8000주이며 지분비율은 75.90%로 올라간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LX인터내셔널 측은 "현금 흐름 개선 및 지배구조 강화"라고 밝혔다.
    • 2024-12-06
    • 1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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