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할 수 없어"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인용된 후 대법원이 추천한 이선혜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전례가 있다&
- 2024-12-17
- 09:48:26
-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내려놓겠다…업무에 주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지자들이 모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비상한 시국이니만큼 업무에 조금 더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아쉬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2022년 3월 개설된 '재명이네 마을'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결집한 커뮤니티로
- 2024-12-17
- 08:30:49
-
[이마 정치9단] '벚꽃대선' 앞두고 여당 대표 사퇴...한동훈의 거취는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이 몸을 풀고 있다. 현재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지만, 여권에서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서 '배신자 프레임'이 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때부터 줄
- 2024-12-17
- 07: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덕수, 野 주도 양곡관리법 등 거부권 행사 고심 外한덕수, 野 주도 양곡관리법 등 거부권 행사 고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야당이 주도해 처리한 양곡관리법·국회법 개정안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고심 중이다. 만일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야당 측 반발과 함께 한 대행에 대해 중단하기로 했던 탄핵을 추진할 수 있어 또다시 정국 경색이 우려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은 야당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해 이달 6일 정부로 이송됐다. 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21일까지
- 2024-12-16
- 22:02:21
-
헌법재판관 후보자들 "부정선거 증거 없다"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 중 하나로 내세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1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후보자들에게서 받은 의견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답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다수의 선거 무효 내지 당선 무효 소송이 제기됐지만
- 2024-12-16
- 20:08:55
-
권성동 "李 추경 제안, 무책임한 행태...병 주고 약 주는 격"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제안에 대해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며 "병 주고 약 주는 격 아니냐"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3월이든 6월이든 예산 조정 필요성 있을 때 그때 가서 추경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5년도 예산안이 정부안 대비 4조6000억원 삭감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그러
- 2024-12-16
- 15:39:09
-
박찬대 "해결할 일 첩첩산중…민생 입법 신속 추진"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이 탄핵됐지만 해결할 일은 첩첩산중"이라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심각한 만큼 민생 입법 추진을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내수 활성화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제1당으로서 책임이 무겁다. 바닥 끝까지 추락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신속한 특검 시행, 내수
- 2024-12-16
- 15:05:34
-
與, 의총서 지도부 총사퇴 결의…"16일 비대위 체제 전환 논의"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당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새 지도부 체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원내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의 총사퇴 결의가 있었다"며 "장동혁·김민전·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이 현장에서 책임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향후 지도부 체제에 대해서는 "16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하지 않
- 2024-12-14
- 20:50:39
-
권성동 "이제부터 헌재의 시간…공정한 결정 기대"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원내대표로서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유감스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헌재의 시간"이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진행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며 "다만 방법이 다를 뿐&qu
- 2024-12-14
- 20:37:27
-
與, '친한계' 장동혁·진종오 사의…한동훈은 "직무 수행"국민의힘의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사퇴를 의사를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당 일각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14일 장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진종오·김민전·인요한 의원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재원 최고위원까지 줄 사퇴를 하게 될 경우 당 지도부는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한 대표는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에서 기
- 2024-12-14
- 19:27:31
-
친윤계 "대한민국 불행 시작…한동훈 사퇴하라"국민의힘 내 친윤석열계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사죄의 뜻과 함께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크다"며 한동훈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탄핵이라는 지옥문이 다시 열렸다"며 "탄핵을 찬성하고 나서면 면죄부를 받을 것이라 착각하는 당 소속 몇 의원님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보수가 단일대오로 나가지 못하고 오합지졸로 전락한 것에 대해 저 자신부
- 2024-12-14
- 19:12:42
-
조국 "국민의 승리, 정권 교체 완성해달라"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국민의 승리"라며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는 8표로 가결됐다. 그는 이어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 2024-12-14
- 18:31:04
-
김두관 "분권형 4년 중임제·선거법 개정해 제7공화국 열자"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개헌과 선거법 개정만이 무한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협치가 가능한 정치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에야말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불행한 정치사의 원인은 제왕적 5년 단임 대통령제에 있다"면서 "통제받지 않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내각 및 국회
- 2024-12-14
- 18:01:39
-
김동연·김경수, '尹탄핵'에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더불어민주당의 대선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판짜기의 시작"이라고 국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세계에 보여주셨다"며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면서 '국민들의 승리'로 평가했다. 김
- 2024-12-14
- 17:54:44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