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정부 막론하고 감시 충실히 수행…감사원장 탄핵 멈춰달라"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원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견제와 감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 사무총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 참석해 "헌법상 독립기구의 수장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브리핑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과 관련해 감사원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가 감사
- 2024-12-02
- 10:25:43
-
尹대통령 지지율 25%...상승세 3주 만에 멈춤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3주 만에 멈춰 25%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0%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25.7%)보다 0.7%포인트(p) 내린 수치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71.0%로 일주일 전 조사(70.3%)보다 0.7%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인천&middo
- 2024-12-02
- 10:24:48
-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신청, 27일부터...일자·장소 선택 가능병무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2일 전했다.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하며,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간편인증(e-병무지갑), 공동인증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석은 선착순으로 마감
- 2024-12-02
- 10:14:38
-
한동훈 "野 감사원장 탄핵 시도, 자기들 살려고 무정부 상태 몰아가는 것"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 소추안 추진을 겨냥해 "결국 자기들 살려고 대한민국 전체를 무정부 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자기들을 수사하거나 자기들에 관한 비위를 조사했던 사람을 콕 찍어서 찍어내겠다고 탄핵하는 것이 2024년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실 관저 감사 봐주기 논란 등을 이유
- 2024-12-02
- 09:47:14
-
'플라스틱 협상' 결국 타결 무산…조태열 "구속력 있는 협약 만들어야"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을 성안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종료됐다. 참가국들은 내년에 추가 회의를 열고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NC가 이날 새벽 종료됐다.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전 세계 178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부산시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 2024-12-02
- 09:46:14
-
방사청,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합격자 발표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제6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의 합격자를 방위사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29일 발표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11월 2일 서울 용산고에서 치러진 이번 검정에는 지난해(291명)보다 98명이 증가한 389명이 응시했다. 이번 검정의 최종 합격자 수는 역대 최다인 총 139명(무기체계 107명·정보체계 32명)으로, 2018년 제1회 자격검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한 회 100명이 넘는 합격자가 나왔다. 소속기관 별 합격자 수는 국방부와 각 군 54명, 방위사업청 20명, 국
- 2024-12-02
- 09:23:50
-
[전문가 기고] 국내 방산기업의 '대형화·전문화'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방산기업들이 추앙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K방산'은 '국민 산업'이 되었고 관련 기업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 2019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의 육군 납품 종료 이후 위기를 실감했던 그 무렵 주가는 5만원 근처였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최고 40만원대까지 상승해 방산의 최고 대장주가 됐다. LIG넥스원도 현재 20만원대의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주가는 현재 실적이 좋고 미래 사업 전망도 밝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2023년 약 130억 달러 수출계
- 2024-12-02
- 06:00:00
-
여야 '벼랑끝 예산대치'..."본회의 상정할 것"vs"선사과 없이 추가협상도 없어"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4조1000억여원 감액만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밀어붙이자 국민의힘은 야당의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증액 등 추가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며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 2024-12-01
- 20:40:58
-
김부겸, 비명계 '초일회' 특강…"국민은 대안 없는 野에도 실망,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일 "국민들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정권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아무 준비를 못 하고 정쟁에 매몰된 정치권 전체에도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비이재명(비명)계 낙선자 중심 모임인 '초일회' 초청 특강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정치권에서 한 발 떨어져 민심을 들을 기회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심은) 주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였다"
- 2024-12-01
- 20:16:18
-
野 단독 '4.1조 감액'에 딥페이크·건보·AI 증액 불똥야당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가운데,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정쟁과 상관없이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된 예산 증액까지 물거품이 될 위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내일(2일) 본회의에서 감액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감액 예산안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정부는 내년에 감액된 예산만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예산안은 법률안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 2024-12-01
- 19:38:22
-
감사원, 野 '원장 탄핵 추진'에 내일 긴급브리핑감사원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달영 사무총장은 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야권 등에서 제기하는 대통령실 관저 감사 부실 의혹에 대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달 29일 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감사원 간부들도 같은 날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 2024-12-01
- 17:44:51
-
공군총장, 스페인·이집트 방문…군사·방산 협력 논의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페인과 이집트를 방문해 군사·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스페인에서 프란시스코 브라코 스페인 항공우주군 참모총장(공군 대장), 미구엘 이보라 국방부 방산 전략혁신 총국장(공군 중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또 스페인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항공작전센터도 방문해 후안 산체스 나토 연합항공작전센터장(스페인 공군 중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집트에선 마흐무드 푸아드 압델 가와드 이집트 공
- 2024-12-01
- 17:07:22
-
민주 "법정 처리 시한 맞춰 예산감액안 본회의 상정"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에 맞춰 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예산안을 철회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감액안만 반영된 2025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2일 법정 처리 시한에 맞춰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에서) 예비비와 특수활동비를 삭감한 것은 잘못된 나라살림을 정상화하
- 2024-12-01
- 16:59:01
-
민주, 감사원장 탄핵·채상병 국정조사 강행…'파국' 치닫는 與野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까지 강행하면서 여야 대치 국면이 극에 달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일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4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민주당은 최 원장 탄핵 사유에 대해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관련 감사 부실 △국정감사 위증·자료 미제출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이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검사 3명
- 2024-12-01
- 16:08:47
-
尹, 양극화 해소 행보 속도…'골목 상권' 주제 민생토론회 개최임기 후반기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으로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 요인에 경제 문제가 1위로 꼽힌 가운데 지지율 반등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지역 현장을 방문해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 상권'이란 주제로 임기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는
- 2024-12-01
- 15:48:29
-
러 국방장관 환대한 김정은, 트럼프 2기 준비하나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환대했다. 북·러 간 군사 밀착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추가 군사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북·러가 빠른 국면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만남을
- 2024-12-01
- 15:21:32
-
외교1차관, 스페인·독일 방문…협력 강화 방안 논의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1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과 독일을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스페인 방문 계기 제3차 한-스페인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내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김 차관은 이후 독일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한-스페인 전략대화는 지난 2020년 1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을 통해 개최된 이후 약 4년 만에 열린다.
- 2024-12-01
- 13:02:05
-
폴란드 공군 중령 "FA-50, 미래 준비하는 젊은 조종사에 매우 적합"“FA-50은 젊은 조종사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적합한 항공기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FA-50 조종사 교육을 받은 폴란드 공군 바르토슈 구와 중령은 지난달 28일 경남 사천시 KAI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FA-50 항공기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년 7월 KAI는 폴란드와 FA-50을 총 48대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폴란드 공군의 FA-50GF(갭필러)와 FA-50PL(폴란드 버전) 조종 입문 교육을 국내에서 진행했는데, FA-50PL을 몰게 될 조종사가 인터
- 2024-12-01
- 12:00:00
-
박찬대, '감액만 반영' 예산안 두고 "2일 본회의 상정할 것"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액안만 반영된 2025년 예산안을 오는 2일 법정처리시한에 맞춰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는 소득세법 등 예산부수법안도 같이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에서) 예비비와 특수활동비를 삭감한 것은 잘못된 나라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초부자감세 저지와 권력기관 특수활동비·특정
- 2024-12-01
- 11:53:11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