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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민원 자동화 시스템 구축…'감축률 1위' 수성한다하나카드가 최근 민원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올해 조성된 ‘민원 감축률 1위’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장치다. 내년 ‘기술혁신(PI)을 통한 체계적 민원 감축안’도 일찌감치 세분화했다. ‘이호성 대표이사’ 체제 출범과 동시에 ‘소비자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토대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12일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반의 민원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고객이 상
- 2022-12-28
- 1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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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공수처에 고발당했다..."레고랜드 책임" vs "얼토당토않다"시민단체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김 지사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얼토당토않은 고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위원회 등은 이날 김 지사를 업무상 배임, 국고손실,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레고랜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강원도와 강원도민에게 최소 12억5000만원의 연체 이자를 포함해 최대 128억원의 손해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 2022-12-27
-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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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팀 "검사 명단공개, 비열한 정치공작...가족들 우려"더불어민주당 측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공개'와 관련해 이재명 수사팀은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팀 가족들은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돌발행동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26일 익명을 요구한 수사팀 관계자는 "야당 측 명단 공개에도 수사팀 검사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라면서도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생각하는 검사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사팀 관계자는 "검사들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지만 가족들이 열혈 지
- 2022-12-26
-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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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T, 차세대 LNG 화물창 개발 완료에도···전작 결함에 고객 외면하나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합작사인 케이씨엘엔지테크(KLT)가 차세대 국산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인 ‘KC-2’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10년에 걸쳐 개발한 ‘KC-1’은 내년 1월 테스트 선적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전히 KC-1의 결함을 두고 조선사와 가스공사가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KC-2 역시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2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KLT는
- 2022-12-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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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그룹 계열사 인터플렉스, 국세청 세무조사 받는다국세청이 최근 영풍그룹 계열사인 ㈜인터플렉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날 사정기관 및 동종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 조사1국 내 국제거래조사과 직원들을 경기도 안산시 소재 인터플렉스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자료들을 일괄 예치했다. 인터플렉스는 1994년 7월 설립됐으며, 연성인쇄회로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인터플렉스 지분구조를 보면 영풍과 관련이 있는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 회
- 2022-12-22
-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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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임금피크제 소송 승소...法 "근로자에 불리하지 않다"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전‧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공사 측 손을 들어줬다.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정년연장이 의무화돼 있어 근로자에게 사실상 이익이 없더라도 보직임용 제외나 근로시간 단축 등 업무 강도가 줄어들어 불합리하다고 볼 수 없다고 본 첫 판결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민사2부(원익선 부장판사)는 최근 농어촌공사에서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거나 적용을 받고 퇴직한 근로자 A씨 등 9명이 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에서 공사 측
- 2022-12-21
- 1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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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정부 역점 사업인줄 알았는데... 예고없이 사라진 '모바일 신분증'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비전과 디지털 대전환 선도 전략이 암초를 만났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정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양대 모바일 앱 장터 중 하나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돌연 삭제됐다가 재등록됐다. 정부는 앱에서 보안 정책 위반 사유가 발생했고, 조치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빚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기업이 운영하는 앱 장터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용 '모바일 신분증 (운전면허증)
- 2022-12-21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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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發 소비자 피해 막으려면 법 개정해야⋯유럽서는 내년부터 시행지난해 발의된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현재까지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돼 있다. 외국 기업과 국내 소비자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외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기가 현행법으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법률대리인 지정제도' 도입을 앞둔 유럽처럼 우리나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유럽은 내년 1월부터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 2022-12-20
-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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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D 센싱모듈 수주 급증에 파주공장 일부 임대 추진LG이노텍이 생산설비를 확장한다. 전장과 메타버스 등의 분야가 성장하면서 3차원(3D) 센싱 모듈 수주가 대폭 늘어나면서다. 기존 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임대 형식으로 일부 활용할 전망이다. 향후 LG전자 사례처럼 아예 LG디스플레이 공장 인수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의 파주공장 일부를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하려는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이달 중으로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정된 파주 P7 공장의 일부다. P7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기존 TV용 액정표시장치(
- 2022-12-18
-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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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非 디지털 업무 폐지 본격화...조직 슬림화로 '디지코' 완수KT가 비(非) 디지털 직무에 종사하는 인력 1000명을 핵심 직무로 재배치하며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IP액세스 △일반국사 전원(電源) △지역전송 직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최적화 업무설명회'를 진행하고, 직무 재배치와 그룹사 전직에 관해 설명했다. 세 직무는 네트워크 장비 운용 관련 직무로, 구현모 KT 대표가 취임 후 강력히 추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기업 간 거래(B2B) 및 디지털 플랫폼 사
- 2022-12-15
-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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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중기중앙회, '尹 대통령 초청 신년회' 공동 주최 추진‘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에 열리는 경제계 신년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정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달 초 공동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 초청을 타진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윤 대통령을 초청해 공동으로 치르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당초 내년 1월 초 신년회를 열어 윤 대통령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대한상의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 2022-12-1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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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남편, 이태원동 '단독주택 주차장' 용도 위반 의혹박희영 용산구청장 남편인 S모 전 고려대학교 교수가 본인 소유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 주차장을 용도와 달리 사용해 주차장법과 건축물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S모 교수가 소유하고 있는 이태원동 소재 3층 단독주택 반지하 1층은 현재 학원과 주차장 용도로 등록되어 있다. S모 교수는 이 주택 반지하 1층을 2010년 5월에 매입했다. 또한 이듬해인 2011년 7월 주차장 옆 공간(15.8평·52.14㎡)을 제2종근린생활시설인 학원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문제는 해당 주차장이 제 역할을 상실
- 2022-12-14
-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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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복장 정인순씨 대상 수상올해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복장 정인순씨 등 3명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정 씨는 문화유산부문에서, 소목장 김생수씨는 미술부문에서, 가야금산조 선영숙씨는 공연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정인순 한복장은 1970년대부터 한복을 만들면서 특허등록과 디자인 등록으로 한복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목장 김생수씨는 40년 넘게 전통소목기술 전승활동에 전념하고 2007년 담양군 향토무형문화유산 제3호 소목장으로 지정됐다. 가야금 산조 선영숙씨는 ‘김병
- 2022-12-13
- 1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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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쌍방울 그룹 전 계열사 '전방위' 특별세무조사…백여명 투입쌍방울 그룹에 대한 사정기관의 압박 수위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현재 쌍방울 그룹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미화 밀반출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세당국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13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백여명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쌍방울 그룹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일괄 예치했다. 조사대상 법인은 ㈜쌍방울과 ㈜
- 2022-12-13
-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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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소된 李 최측근...김남준 "檢, '가짜 계양사람' 윤형선 5년 거주 알고도 묵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남준 당 대표 정무부실장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검찰이 이번 사건의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부실장이 검찰 기소 이후 본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언론에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김 부실장이 지난 6월 1일 인천계양을 재보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 대변인을 하면서 상대 후보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5년 계양사람’이라고 홍보하자,
- 2022-12-13
-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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