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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전격 압수수색, 사라질 뻔한 '옵티머스' 증거물 건져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관련 피해자의 숫자가 수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알려진 피해 외에 다른 투자정황까지 포착됐기 때문이다. 2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24~25일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 금융사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옵티머스 측이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심야시간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것. 이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저인망식으로 증거가
- 2020-06-29
- 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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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중단' 옵티머스 피해자만 '2000여명'... 피해액도 '눈덩이'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관련 피해자 숫자가 수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알려진 피해 외에 다른 투자정황까지 포착됐기 때문이다. 2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24~25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사건의 피해자수만 약 2000여명에 달한다. 주로 서민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은 규모도
- 2020-06-29
- 1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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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완 싸이월드 대표 "이용자 추억 사진 서버에 잘 보존돼있다"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임금체불 관련 재판결과가 선고될 시기를 기점으로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재판 이후 구속이 결정되기까지 매각이 완료되지 않으면 사실상 싸이월드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전 대표는 "이용자 데이터는 서버에 훼손없이 잘 보존돼있다"고도 했다. 25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직원임금 체불 등에 대한 재판을
- 2020-06-25
-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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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주택임대사업자, 협회 결성한다…공익감사 청구 등 단체행동 나서51만명의 주택임대사업자를 대표할 협회가 탄생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장려정책을 펴던 정부가 최근 6·17대책까지 연달아 규제 강도를 높이자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협회는 향후 국토교통부·지자체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렌트홈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으로 단체행동의 첫발을 뗄 계획이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주택임대사업자협회(가칭) 창립 발기인 모임'이 이번 주 열린다. 이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59조에 따라 협회를 만들기 위한 첫 절차다. 발기인 모임에서는 구체
- 2020-06-2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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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안전경영 관련 ‘문책인사’ 현재 진행 中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안전경영’을 위한 문책성 인사를 계속한다. 책임자를 강력하게 문책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질 개선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은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30개 기업·기관과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식' 직후 아주경제 기자와 만나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여러 가지로 참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관련 인사
- 2020-06-24
-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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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그룹 영상통화 '서로' 상표 중복... 새 이름 붙인다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풀 HD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대응한 SK텔레콤의 대기업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인:택트(Interactive Untact)' 그룹 면접이 지난 주말 동안 진행됐다. 면접자들은 미리 배송받은 태블릿PC에서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실행해 면접관들과 소통했다. 풀 HD급 화질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에는 '서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아무도 그 이름으로 부를 수 없었다. 올 하
- 2020-06-22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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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 위법 아니지만 예의주시중”“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위법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출하는 지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김준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주최로 열린 ‘해양금융 발전방안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포스코의 해운물류업 진출은 정부의 제3자 물류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해양금융 발전방안 조찬
- 2020-06-18
-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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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수사 검찰, 해당 검사장 휴대전화 확보채널A 이모 기자와 현직 검사장 간 유착 의혹,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검사장의 핸드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복수의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언유착'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 검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부산고검 관계자도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가져간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 통신사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검사장과 이 기자가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통화한 내역과 일시 등을 파악한 것
- 2020-06-17
-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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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새몸짓’ 최진석 이사장 첫 사업은 책읽고 건너가기 운동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최진석 이사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다. 한 달에 한 권을 읽는 '책읽고 건너가기운동'이다.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은 최 이사장이 한 단계 더 높은 삶과 사회를 이루는 꿈을 함께 꾸자고 세운 단체다. 최진석 이사장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는 일이나 전술국가에서 전략국가로 건너가는 일을 하려면 우선 책읽기로 지식을 키우고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 이사장은 누구나 더 나아지기를 원하는데 나아지려면 지식이 있어야
- 2020-06-16
-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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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사망’ 집중포화 맞은 쿠팡…뒤에 숨은 동원 논란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사장. 쿠팡 천안 물류센터 청소 도중 사망한 조리사가 동원홈푸드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조리사의 사망 사건은 정치권에까지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쿠팡은 메뉴와 비용 외에 청소·관리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원홈푸드 측은 경찰 조사 중인 상황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여론의 시선이 쿠팡에 몰리자 정작 책임 소재가 있는 동원홈푸드는 묵묵부답으로 뒷짐만 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관련 업
- 2020-06-15
- 1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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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가동 중단 여부 논의 중’기아자동차 경기 광명시 내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기아차 사업장에서 나온 첫 확진자다. 추가적인 감염자가 나올 경우 기아차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하리 공장 품질기획부 고객PDI센터 4그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기아차는 비상 상황실을 꾸리고 추가적인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긴급 공지사항을 임직원에게 보내고 PDI 4그룹 직원들의 자택 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당국도 확
- 2020-06-10
-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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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소 건립 밀어붙이자 주민들 탄원서 내고 반발한국전력공사가 전남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변전소와 고압선 송전탑을 설치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탄원서를 내며 반대하고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한전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거짓말을 하면서 밀어붙여 마을이 분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의 변전소 모습 8일 주민탄원서에 따르면 영광원자력발전소가 준공된 뒤 한전은 광주광역시 주변에 전력을 공급하려고 영광군-장성군 삼계면-동화면-황룡면-남면을 가로질러 40년 넘게 고압선 345kv, 154kv 선로를 운영하고
- 2020-06-08
- 1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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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계 CM 주의보...무등록 업체 용역 계약 잇따라정비업계에 건설사업관리(CM) 주의보가 켜졌다. 무등록 업체가 불법적으로 재개발·재건축 CM업체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십억~수백억원의 용역비가 투입되는 CM 용역 특성상 조합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1구역, 서초무지개아파트, 반포주공1단지3주구 등 다수 정비사업 조합의 CM업체 선정 과정이 최근 문제로 떠올랐다. 이들 구역의 CM업체는 건설기술용역업 등록이 되
- 2020-06-08
-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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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구설 이재광 HUG 사장, 또 개방직 채용 논란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정보보안센터장 개방직 채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채용비리 등 각종 논란으로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고, 국토부로부터 기관장 경고를 받은 지 1년 만이다. 이에 HUG 측은 일각의 주장과 달리 내부 직원 중에서 센터장 직위에 맞는 요건을 갖춘 직원이 없다는 점에서 내린 경영상 판단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4일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HUG는 조만간 개방형 직위 정보보안센터장 직급 1명을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공고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이재광 주택
- 2020-06-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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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올려줄게"…HUG 깜깜이 보증심사에 '브로커' 등장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한 분양보증심사에 '고무줄 기준'이란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분양가 심의 과정에 개입해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HUG는 브로커 개입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분양가가 '깜깜이 심의'로 결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주택사업자들이 암시장에 발을 들이기 쉬운 환경이란 지적이 나온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익명을 요구한 A조합은 최근 HUG 본사 직원으로부터 분양가 협의 전문업체라는 모 연구원 B실
- 2020-06-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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