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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하원,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국방군수법 합의미국 상·하원이 내년도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상·하원이 최근 합의한 단일 국방수권법안(NDAA)에 따르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에서 미국의 비교 우위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법안은 한국에 대해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미군 병력을 유지하고, 상호 국방 기반을 강화하고 미군의 모든
- 2024-12-11
-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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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정출산' 막히나…"트럼프,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준비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원정 출산’ 차단을 위해 관광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영토 출생자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 제도’의 폐지를 공언한 트럼프가 본격적인 계획 실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9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부모의 법적 체류 상태와 무관하게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제도를 축소하기 위해 다양
- 2024-12-10
-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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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바이든 상대는 尹…정치이견, 법따라 평화적 해결되길"미국 국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그에 따른 탄핵 논란으로 혼란이 이어지는 한국 상황에 대해 법치주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한국 대통령 탄핵 표결 이후 바이든의 소통 상대가 누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rd
- 2024-12-10
-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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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아사드에게 러시아 망명 허용"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9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러시아로 망명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푸틴이 아사드와 그의 가족의 망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아직 두 사람이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사드는 반정부군이 다마스쿠스에 들어오기 직전인 8일 아침 다마스쿠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 2024-12-09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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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리아 아사드 정권, 반군 공세 사전 경고에도 대응 못해"이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 공세를 사전에 경고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이 승리를 선언한 후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출연해 “이란은 무장세력의 임박한 공세를 사전에 시리아 정부에 경고했다”고 밝혔다. 아락치는 이어 “하지만 시리아군은 놀랍게도 공세에 대응할 능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반군에 축출되기 전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그가 시리아군의 상태에 불평하는 것을
- 2024-12-09
- 1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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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한미동맹 철통…北 도발 가능성 아직 못 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우리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철통 같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9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스카의 해군 기지에 정박한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혼란이 한·미동맹과 북한의 안보 위협 대응 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나와 같은 직위의 참모들과 합참의장 등
- 2024-12-09
- 1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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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도 트럼프 리스크…韓기업들, 77조원대 美공장 투자 재검토한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위한 540억 달러(약 77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감소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어날 일들을 우려해 현재 진행 중인 공장 일부에 대해 건설을 늦추거나 일시 중단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9월 공시를 통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에 건설 중인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의 완공 일정을 현지 여건으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
- 2024-12-09
-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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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해고 안해…취임 첫날 관세 부과 강행"…韓 압박 커지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승리 후 첫 TV방송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공언한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상대로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내 들며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도 거론했다. 트럼프는 8일(이하 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2026년 8월 종료되는 파월 의장 임기를 단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 2024-12-09
-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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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돈 안 내면 탈퇴…연준의장 해고 계획 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나토 탈퇴 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관세를 협상 도구에 빗대며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도 굳건히 했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방영된 NBC 인터뷰에서 나토와 관련해 “만약 그들(나토 회원국)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한다면, 당연히 나토에 남아 있
- 2024-12-09
-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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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수도 장악, 대통령은 도피…미국 "사태 예의주시"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함락을 주장하며 내전 13년 만에 승리를 선언했다. 그동안 철권통치를 해온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도피했다는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사실상 독재정권이 막을 내리게 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전쟁에 이어 중동정세가 급변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시리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을 주축으로 한 시리아 반군은 이날 “다마스쿠
- 2024-12-08
- 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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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탄핵표결 무산에 "민주절차 중요"…외신 "尹정치미래 밝지 않아"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무산된 이후 한국 내 민주적 절차와 평화 시위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길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밝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탄핵 무산 상황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 질의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
- 2024-12-08
-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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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절차 작동·평화시위 보장돼야"…尹탄핵표결 무산 첫 반응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무산 이후 한국 내 민주적 절차와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탄핵 무산 상황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의 서면 질의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 2024-12-08
-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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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尹탄핵안 표결 무산'에..."정권 앞날 험난할 것"7일 6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를 생중계한 공영방송 NHK는 탄핵 표결이 시작되자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를 생중계했다. NHK는 동시통역으로 국민의 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상황 등을 44분간에 걸쳐 생중계했다. 이후 오후 9시26분경 탄핵안 표결이 무산되자 “윤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자 수 부족으로
- 2024-12-08
- 0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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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여당 보이콧에 탄핵안 폐기" 긴급 타전…"시위대 '탄핵' 외쳐"주요 외신들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됐다고 7일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AP,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이날 여당 불참으로 정족수인 200명을 못 채워 탄핵안이 폐기됐다고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여당 의원 8명이 찬성해야 했다"며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수만 명의 시위대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시민들이 탄핵 투표를 기다리며 국회의사당 밖에 모인 것을 전하면
- 2024-12-07
- 2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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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긴급타전…"진퇴는 언급 안 해"세계 각국 외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를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AP,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사과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을 주요 속보로 전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계엄을 선포해 대중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으며 두 번째 계엄 선포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한국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불안을 야기한 것에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A
- 2024-12-07
-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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