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정권교체의 마지막 찬스? 오자와 이치로가 움직인다
    日정권교체의 마지막 찬스? 오자와 이치로가 움직인다
    '비자금 스캔들'로 타격을 받은 일본 자민당 지지율이 2009년 민주당에 정권을 빼앗겼을 당시보다 낮은 수준인 20% 이하를 맴도는 가운데 야권의 거물인 오자와 이치로가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입헌민주당 소속 18선 중진인 오자와 중의원 의원은 지난 50여년간 여야를 오가며 과거 2차례나 자민당을 집권당에서 물러나게 만든 정계 개편의 실력자다. 물론 오자와 의원이 과거처럼 정계 개편을 주도할 만큼 영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자민당의 지지율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본의 변화된
    • 2024-08-08
    • 14:02:35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기술투자 흑자전환…손정의 AI 전략 가속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기술투자 흑자전환…손정의 AI 전략 가속화
    소프트뱅크그룹이 7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기술투자 부문의 흑자 전환 소식을 전했다. 다만 비전펀드 전체 부문과 소프트뱅크 실적은 손실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결산(국제회계기준) 발표를 통해 비전펀드 기술투자 부문에서 19억엔(약 17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597억엔 흑자)보다 악화됐지만 1분기(575억엔 적자) 대비로는 흑자 전환한 것이다. 비전펀드 전체로 보면 2043억엔(약 1조 9125억원)의 사
    • 2024-08-08
    • 11:09:51
  • 후쿠시마 8차 방류 진행…IAEA 오염수 삼중수소 日기준치 밑돌아
    후쿠시마 8차 방류 진행…IAEA "오염수 삼중수소 日기준치 밑돌아"
    도쿄전력이 7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8차 방류를 진행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류 현장을 점검한 결과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다. IAEA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 상주하는 IAEA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이번 8차 방류 개시 직전 희석 상태의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핵종인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의 운영기준치(1500Bq/L)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AEA가 도쿄전력으로부터
    • 2024-08-07
    • 20:09:33
  • 日당국, 엔저 막으려 4월 29일 56조원 역대 최대 규모 개입
    日당국, 엔저 막으려 4월 29일 '56조원' 역대 최대 규모 개입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하루 최대 규모의 엔화 매수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7일, 재무성이 이날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4~6월 환율 개입 일일 실적을 발표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재무성은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 간 총 9조 7885억엔(약 91조 6000억원) 규모로 개입했다고 5월 31일 발표한 바 있으나 일별 개입 실적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BOJ는 일본의 대형 연휴와
    • 2024-08-07
    • 16:01:34
  • 일본은행 부총재 추가 금리 인상 자제 발언에…日 증시·엔 환율 급등
    일본은행 부총재 추가 금리 인상 자제 발언에…日 증시·엔 환율 급등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자제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BOJ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일본증시와 엔 환율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치다 부총재는 7일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금융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BOJ는 지난달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종전의 0~0.1%에서 0.25%
    • 2024-08-07
    • 13:52:11
  • 日실질임금 2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정규직 기본급도 30년만 최대
    日실질임금 2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정규직 기본급도 30년만 최대
    일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27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 정황을 반영하는 실질임금의 증감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6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 5인 이상 사업체)에 따르면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 영향을 뺀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앞서 5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하면서 사상 최장 기간인 2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 기록을 이어왔다. 실질임금이 그
    • 2024-08-06
    • 16:20:52
  • 日증시 폭락에 경제의 기시다도 위기…자민당 총재선 악재
    日증시 폭락에 '경제의 기시다'도 위기…자민당 총재선 악재
    5일 일본 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엔화 강세 등으로 맥없이 무너지자 차기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정권은 신(新)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이른바 '신NISA' 도입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을 적극 촉구해왔다. 일본은 주식 매매 차익과 배당 수익 등에 전부 세금(약 20% 분리과세)이 붙는데, '신NISA'로 투자하면 세금이 붙지 않는다. 실제 높은
    • 2024-08-06
    • 14:08:56
  • 쌀값 급등에도…日세븐일레븐, 삼각김밥 가격 30% 낮춘 이유
    쌀값 급등에도…日세븐일레븐, '삼각김밥' 가격 30% 낮춘 이유
    일본에서 쌀 가격 급등으로 편의점 주력 상품인 삼각김밥 가격이 상승 중인 가운데 세븐일레븐재팬이 기존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출시했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선별적 소비가 확대되면서 수퍼마켓 반찬들과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저가형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다. 스테디셀러인 '손말이 삼각김밥' 시리즈 중 기존 제품보다 51엔(약 484원) 저렴한 '샤케'(연어)와 13엔(약 123원) 저렴한 '참치
    • 2024-08-05
    • 16:38:57
  • [파리올림픽 2024] 실력, 인성, 바나나까지…신유빈, 일본서도 높은 관심
    [파리올림픽 2024] 실력, 인성, 바나나까지…신유빈, 일본서도 높은 관심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20·대한항공)이 3일(한국시간)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패했지만 그의 실력과 인성에 일본 현지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실력 면에서 신유빈은 세계 랭킹 5위이자 일본 여자 탁구 1인자인 하야타와 비등한 면모를 보여줬다. 신유빈은 하야타와의 전적이 4전 4패로 열세가 점쳐졌지만 이날 1게임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기도 했다. 비록 하야타가 북한 편송경과의 8강 경기에서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은 채 출전해 온전한 컨디션은 아니었
    • 2024-08-05
    • 11:23:36
  • 블링컨 이란·헤즈볼라, 24~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
    블링컨 "이란·헤즈볼라, 24~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이하 현지시간)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이르면 5일 시작할 수 있다고 주요 7개국(G7)에 전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이란과 헤즈볼라가 모두 보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르면 24~48시간 안에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테헤란을
    • 2024-08-05
    • 11:14:47
  • 허위 소문에 英극우 폭력시위 극성…최소 100명 체포
    '허위 소문'에 英극우 폭력시위 극성…최소 100명 체포
    지난주 영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범인이 '무슬림 망명 신청자'라는 근거 없는 정보로 시작된 극우 폭력 시위에 영국이 떠들썩해지고 있다. 출범 한 달을 맞은 노동당 정부는 '불법 폭력 시위'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가운데 주말 사이에만 시위 관련자 100여명이 체포됐다고 4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주요 도시에서 벌어졌다. 3일 기준 체포 인원이 147명인 가운데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4일 난
    • 2024-08-05
    • 07:47:54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 수출 규제 무색… 중국 내 AI 반도체 우회 거래 만연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 수출 규제 무색… "중국 내 AI 반도체 우회 거래 만연" 外
    美 수출 규제 무색… "중국 내 AI 반도체 우회 거래 만연"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중국 내 전자상가에서 거래되는 등 밀수 등의 방법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업계 분석가, 전·현직 미국 공무원, 중국 기업 관계자 등과의 인터뷰와 관련 기록을 검토,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를 우회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의 전자제품 시장에 즐비한
    • 2024-08-04
    • 22:15:14
  • 美 수출 규제 무색… 중국 내 AI 반도체 우회 거래 만연
    美 수출 규제 무색… "중국 내 AI 반도체 우회 거래 만연"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중국 내 전자상가에서 거래되는 등 밀수 등의 방법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업계 분석가, 전·현직 미국 공무원, 중국 기업 관계자 등과의 인터뷰와 관련 기록을 검토,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를 우회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의 전자제품 시장에 즐비한 노점들이 AI 마이크로칩을 판매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 한 업
    • 2024-08-04
    • 22:01:00
  •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 재개… 27명 사망·수백명 부상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 재개… "27명 사망·수백명 부상"
    방글라데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재개되며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비롯해 전국에서 수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주요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차량 등에 불을 지르며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 또 이날부터 전면적인 저항에 들어간다며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 중단, 노동자 동맹 파업을 선포했다. 이에 방글라데시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와 정면충돌했다. 이번 충돌로
    • 2024-08-04
    • 21:18:16
  • 중국 남서부 쓰촨성 산사태… 8명 사망·19명 실종
    중국 남서부 쓰촨성 산사태… 8명 사망·19명 실종
    최근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며 4일 오후 주민 등 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 쓰촨관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0분께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캉딩시 구잔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야안-캉딩고속도로 교량 한 곳이 무너져 차가 추락했고, 구잔진의 민가가 토사에 휩쓸리며 인명 피해가 났다. 쓰촨성은 지난달 하순부터 이어진 태풍과 폭우의 피해가 집중된 지역 중 한 곳이다. 중국 당국은 수해를 겪은 쓰촨성과 후난·허난·산시·푸젠성에 구호기금
    • 2024-08-04
    • 2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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