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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주량 상위 4개 조선소 중국이 '싹쓸이'지난해 전 세계 신규 수주량 기준 1∼4위 조선소를 중국이 싹쓸이했다. 상위 10개 조선소 중에서도 중국 조선소가 7개에 달했다. 26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민영 업체인 뉴타임즈조선이 1위에 올랐고 중국 후둥중화조선, 양쯔장조선, 헝리중공업이 2∼4위로 뒤를 이었다. 이중 후둥중화조선은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의 대표 조선업체이며 헝리중공업은 국내 STX중공업이 중국 다롄에 세운 조선소를 2008년 인수해 건조력을 키운 기업이다. 한국 삼성중공업
- 2025-01-26
- 12: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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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미군은 귀중한 자원…해외 배치 아껴야"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2인자'인 J.D. 밴스 미 부통령이 미군 해외 배치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밴스 부통령은 "이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 2025-01-26
- 1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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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눈독에…EU군사위원장 "병력 주둔 고려해야"로베르트 브리거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연합 군사위원회(EUMC) 참모총장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베르트 브리거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덴마크령 그린란드 내 EU 병력 주둔을 언급했다. 25일(현지시간) dpa·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4성 장군인 브리거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독일 주간 벨트암존타크와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미군뿐만 아니라 앞으
- 2025-01-26
-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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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종전 협상에 우크라·유럽·미·러 참여해야"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협상에 우크라이나, 유럽, 미국, 러시아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종전회담 구성의 윤곽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그곳에 있기를 정말 희망하고 미국, 유럽, 그리고 러시아인들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하는 것은 불가
- 2025-01-26
-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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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관세 부과' 예고한 트럼프, 늦추는 이유는..."내부 이견 때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행정부 내부에서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는 대선 때부터 '트럼프 2기' 취임 첫날부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쓸 구체적인 수단, 부과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행정부 내부 논의를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특정 국가들을
- 2025-01-26
-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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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직 수행, 3~4번·가짜뉴스 위한 헤드라인"미국 헌법의 연임 제한으로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회에서 자신의 3선 도전 가능성에 관한 농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은 내 생애 최대 영광이 될 것이다. 한번이 아니라 두 번, 또는 세 번이나 네 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이어서 "가짜뉴스를 위한 헤드라인"이었다고 해명하고서 "두 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정헌법 22조는 “누
- 2025-01-26
-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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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종류 앞두고 서로 "협정 위반"…美 "연장해야"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 종료 하루를 앞두고 레바논에서 철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협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5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바논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측의 철군이 늦어지면서 여러 단계에서 지연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스라엘 적이 철수하는 즉시 (우리군) 배치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속한 철군을 촉구했다. 앞서 전날 레바논 측이 이스라엘의 철수 기한 준수 계획과 관련해 아직 공식
- 2025-01-26
-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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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 국무, 90일간 해외 지원 중단 지침…우크라도 포함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정책 검토를 위해 미국의 모든 해외 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지침을 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국무부 내부 문서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따라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도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향후 트럼프 2기 정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문서에서 모든 새로운 해외 원조가 중단되어야 한다며, 해당 관리들은 "장관이 검토를 거쳐 결정할 때까지 즉각 업무 중단을 내릴 것"이라고 지시했다. 검
- 2025-01-25
-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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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방류 1년여 만에…日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부식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설비에서 부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바닷물을 희석 설비에 보내는 배관과 연결된 공기 빼기용 배관, 해수 유량을 측정하는 배관에서 새롭게 부식이 확인됐다. 배관은 스테인리스제다. 부식은 이음매 12곳에서 발견됐고, 16㎜ 두께 중 15.5㎜까지 부식이 진행된 곳도 있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금속 접합부에서 일어나는 틈새 부식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약
- 2025-01-25
-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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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올해 최대 93조 AI 투자…"미래 형성하는 결정적인 해"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는 이날 올해 자본 지출이 AI와 대규모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입어 600억∼650억 달러(약 9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자본 지출 전망치보다 약 70%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가 분석한 올해 예상치보다 140억 달러, 약 30% 웃도는 수치다. 메타는 아직 지난해 자본 지출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2023년보다 40% 증가한 약 380억 달러에
- 2025-01-25
- 1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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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 전 美 안보보좌관 "한미, 장기·전략적 협력관계 필요"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활동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미국 사이에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도 필요하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영훈 담임 목사와 지난 21일(현지시간) 만난 플린 전 보좌관은 미국 제일주의라는 자국 정책 기조를 거론하며 "한국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투명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 2025-01-25
-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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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부, 트럼프 취임하자 자금 집행 중단…'친환경 정책 재검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국 에너지부가 친환경 보조금, 대출 등의 자금 집행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가 입수한 내부 문서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을 강력 비판해 온 가운데 에너지 정책의 '종합적 재검토'를 위해 제동을 건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일인 20일자로 표기된 문서에는 잉그리드 콜브 에너지장관 대행의 승인이 있을 때까지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대출을 비롯해 각종 인사 이동, 법령 발표 등을 동결한다
- 2025-01-25
- 15: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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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제한적 낙태권 허용 않겠다"…'로 대 웨이드' 판결 언급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낙태 관련 무제한적 낙태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낙태권 제한 조치를 잇달아 단행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례 반 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산 이후까지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보수 우
- 2025-01-25
- 15: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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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北과 협상 재개 위해 한미훈련 중단 고려할 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북한과 협상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일시 중단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플라이츠 부소장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트럼프 2기 정권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는 친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다. 그는 RFA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이러한 훈련이 여전히 중요하
- 2025-01-25
-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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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고강도 불법 이민 단속 작전 진행…"수백 명 체포 및 추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집권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 추방에 나서며 미국 전역에서 고강도 불법 이민자 체포 및 추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며칠 새 수백 명이 체포되고, 수백 명이 추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정부는 1명의 테러범 용의자와 4명의 '트렌 드 아라과(Tren de Aragua)' 갱단, 미성년자 성 범죄 혐의로 기소된 몇 명의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538명의 범죄
- 2025-01-25
- 14: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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