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직 수행, 3~4번·가짜뉴스 위한 헤드라인"

  •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집회서 발언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헌법의 연임 제한으로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회에서 자신의 3선 도전 가능성에 관한 농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은 내 생애 최대 영광이 될 것이다. 한번이 아니라 두 번, 또는 세 번이나 네 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이어서 "가짜뉴스를 위한 헤드라인"이었다고 해명하고서 "두 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2회 이상 대통령직에 선출될 수 없으며, 누구도 타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임기 중 2년 이상 대통령직에 있었거나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 자는 1회 이상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고 규정한다.
 
2017∼2021년 한 차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은 3선이 불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앤디 오글스 하원의원(공화·테네시)은 최근 의회에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수정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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