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작년 상반기 '정비' 지연 최다...항공기 운항 시간도 급증지난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정비'를 사유로 제시간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항공기 가동시간을 끌어올리면서 정비가 필요한 지점도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4년 상반기 항공사 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5만2883편 가운데 536편(국내선 344편, 국제선 192편)에
- 2025-01-06
- 09:40:43
-
[CES 2025] KCC글라스, 디폰과 손잡고 '미래 유리' 청사진 선봬KCC글라스가 스마트 필름 솔루션 업체인 '디폰'과 함께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글라스 기술인 ‘VPLC(가변 편광 액정)’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VPLC 기술은 유리에 부착하는 투명 필름에 전류를 흘려보내 전압에 따라 유리를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전환하는 위상제어 기술의 일종이다. 햇빛과 열 차단을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사생활 보호 기능을 제공해 모빌
- 2025-01-06
- 09:17:51
-
[CES 2025] 삼성디스플레이, 자발광 최고 해상도·주사율 QD-OLED 모니터 선봬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자발광 모니터로는 최고 해상도·주사율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에이수스, MSI 등 글로벌 제조사들은 최근 2025년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하며 해당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두 제품은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니터용 27형 UHD(3840x2160) 패널은 픽셀 밀도가 160PPI(인치당 픽셀 수)급으로 선명한 화질이 특
- 2025-01-06
- 09:16:47
-
'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 삼성중공업 첫 배출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 왔다. 초기에
- 2025-01-06
- 09:14:42
-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최종 인수…재계 30위권 첫 진입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지난 201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 지 10여년 만이다.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0대그룹에 첫 진입했다. 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 3일 한앤컴퍼니가 가진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
- 2025-01-06
- 08:56:21
-
삼성 vs LG…게이밍 모니터 시장 정면 대결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부터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선점을 위해 격돌한다. 2030년 시장규모가 약 25조6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양사는 고스펙으로 대결할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모니터 최초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 240㎐와 500㎐ 등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 2025-01-06
- 08:37:40
-
주가 반토막에 총수 주식재산도 6조원 줄어...감소폭 1위는 삼성 이재용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주요 그룹 총수 10명 중 6명꼴로 주식 자산 가치가 감소했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2025년 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총수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58조1584억원으로, 작년 초의 64조7728억원 대비 1년 새 6조6144억원 줄었다. 감소율로 보면 10.2% 수준이다. 이 기간 44명 중 28명(63.6%)은 주식 가치가 하락, 16명(36.4%)은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감소율이
- 2025-01-06
- 08:14:54
-
코트라 "폴란드·헝가리, 경제 협력 강화 추세…투자실무가이드 도움 될 것"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폴란드·헝가리 진출 기업 위한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실무가이드는 동유럽 지역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폴란드는 3800만 인구의 강력한 내수시장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투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IT,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와 숙련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LG
- 2025-01-06
- 06:00:00
-
인도 스마트폰 각축전… 삼성, 프리미엄 확대 '승부수'인도가 세계 1위의 인구대국 지위를 바탕으로 신흥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제조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중국의 공세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능과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 우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1억268만대를 기록했다. 인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인도는 이 기간 판매량이 6% 증가한 1082만대를 기록하며 중국(2197만
- 2025-01-05
- 18:00:00
-
국내 완성차 5개사 친환경차 45만대 돌파...역대 최대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HEV)가 선방하면서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을 새로 썼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HEV의 높은 연비가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전기차 과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5개사의 지난해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45만194대로, 전년(40만5331대)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5-01-05
- 17:24:43
-
현대차그룹, 지난해 미국서 170만대 판매...2년 연속 톱4위 선방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톱4를 유지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165만2821대)을 5만대 넘게 웃도는 수치로,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미국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상승한 91만1805대, 기아는
- 2025-01-05
- 17:15:56
-
코트라 "현지 시장 특성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 도울 것"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성과 창출을 위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기업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전담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 2025-01-05
- 11:00:00
-
LS 美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2900억원 규모 프리 IPO 성공LS그룹의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는 Pre-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 금액은 2억 달러(약 2900억원)이다.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베인캐피털 골드만삭스, IMM 등 투자사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LS그룹은 2008년 약 1조원 규모로 슈페리어 에식스(SPSX)를 인수한 이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R&D)
- 2025-01-05
- 10:15:15
-
[CES 2025]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혁신 기술 공개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 2025-01-05
- 09:57:34
-
[CES 2025] 삼성디스플레이, 18인치 폴더블 최초 공개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펼쳤을 때의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인치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13.1인치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도 17.3인치 IT용 폴더블 패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
- 2025-01-05
- 09:33:18
많이 본 산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