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공급망 재충격] 美·中 사이 샌드위치 된 韓...복잡해진 반도체·車·배터리 셈법
    [K-공급망 재충격] 美·中 사이 '샌드위치' 된 韓...복잡해진 반도체·車·배터리 셈법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대중 관세 폭탄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의 대중 제재로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 중간재 수출국인 한국의 타격이 불가피하고,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대부분은 아직 중국 의존도가 높아 우리 기업에 안팎으로 미칠 악영향이 막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업들은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K-공급망' 재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외신, 관련업계 등을
    • 2024-12-03
    • 04:48:28
  • 한화·KAI·LIG넥스원·현대로템, 세계 방산기업 매출 톱100 등극
    한화·KAI·LIG넥스원·현대로템, 세계 방산기업 '매출 톱100' 등극
    지난해 한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무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일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현대로템 등 4개 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10억 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한화가 전년보다 42단계 뛴 24위에 올랐고, KAI 56위, LIG넥스원 76위, 현대로템 87위 등 4개 기업 모두 세계 100대 방산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매출
    • 2024-12-02
    • 20:05:52
  • 포스코노조, 포항서 파업 출정식 진행… 사상 첫 파업 위기
    포스코노조, 포항서 파업 출정식 진행… 사상 첫 파업 위기
    포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추가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포스코가 설립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쟁의권을 확보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2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날 오후 6시 포항에 있는 본사 앞에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약 1시간 30분간 교섭 경과보고, 연대사,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 겸 쟁의대책위원회 의장 투쟁사, 구호·파업가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포스코 노사는
    • 2024-12-02
    • 19:35:08
  • 경제 8단체 자본시장법 개정안 긍정적...행동규범 법제화 등 심도 논의는 필요
    경제 8단체 "자본시장법 개정안 긍정적...행동규범 법제화 등 심도 논의는 필요"
    경제계는 2일 합병, 분할시 이사회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반주주의 피해 방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제 8단체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기업의 인수ㆍ합병 시 해당 기업의 적정
    • 2024-12-02
    • 18:10:30
  • 한국엡손, 64인치 대형 피그먼트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P20540 출시
    한국엡손, 64인치 대형 피그먼트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P20540 출시
    한국엡손은 전문 인쇄 시장을 겨냥한 64인치 대형 피그먼트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P20540'(P20540)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P20540은 포토그래피, 파인 아트, 고품질 포스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출력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이 탑재된 P20540은 '울트라크롬 프로(UltraChrome PRO) 12' 잉크 세트와 블랙 인핸스 오버코트 모드를 통해 광범위한 색 영역 구현이 가능해졌다. 또 대용량 잉크 솔루션을 채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출력이 가능하다. P20540 하
    • 2024-12-02
    • 18:07:32
  • 폴더블폰 개화기 온다···애플도 아이폰 접는다 소식에 삼성 긴장
    '폴더블폰' 개화기 온다···"애플도 아이폰 접는다" 소식에 삼성 '긴장'
    내년부터 본격적인 ‘폴더블폰 개화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라인업 확대 추진에 이어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일각에선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면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 타이틀은 선점했으나, 폴더블폰의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에 밀려 점유율이 줄어드는 데다 애플의 공습까지 막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2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 2024-12-02
    • 18:00:00
  •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콘텐츠 선봬…MR 시장 주도권 강화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콘텐츠 선봬…MR 시장 주도권 강화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이 애플 비전 프로의 국내 공식 출시를 계기로 혼합현실(MR) 콘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MR 기술은 게임·엔터테인먼트·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위에이알은 비전 프로 전용 콘텐츠 개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등으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MR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김찬희 위에이알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는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qu
    • 2024-12-02
    • 17:03:40
  • GM 한국사업장, 11월 4만9626대 판매…전년比 5.4% 증가
    GM 한국사업장, 11월 4만9626대 판매…전년比 5.4% 증가
    GM 한국사업장이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
    • 2024-12-02
    • 16:59:15
  • 기아, 11월 26만2426대 판매…전년比 0.8% 증가
    기아, 11월 26만2426대 판매…전년比 0.8% 증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2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 감소한 4만8015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3300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
    • 2024-12-02
    • 16:58:59
  • 무협,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 개최
    무협,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 FTA종합지원센터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관세청과 공동으로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EU, 한-튀르키예, 한-아세안(ASEAN) FTA, 한-인도 CEPA를 활용해 수출된 물품에 대해 상대국 관세 당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성실한 원산지관리를 통한 검증 대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120여개 무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상대국 세관이 FTA 특혜관세의 적정성을 우
    • 2024-12-02
    • 16:42:05
  • 현대차, 11월 35만5729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현대차, 11월 35만5729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현대자동차가 11월 국내 6만3170대, 해외 29만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57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감소했다.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7891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2978대 판매됐다.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
    • 2024-12-02
    • 16:38:36
  •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 TSV가 HBM 핵심 경쟁력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 "TSV가 HBM 핵심 경쟁력"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R&D공정 담당)이 "실리콘관통전극(TSV)은 현재 MR-MUF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2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TSV 공정 기술 안정화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했고, 양산 품질 개선 활동도 진행해 마침내 HBM 양산에 성공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TSV 기술에 주목, HBM 개발에 약 4년을 공들인 결
    • 2024-12-02
    • 16:28:51
  •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공식 출범… 1조3000억 유니콘 기업 탄생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공식 출범… 1조3000억 '유니콘 기업' 탄생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지난 1일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반도체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병은 AI 인프라가 안보 및 전략물자로 부상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반도체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 달성과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공감대 하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인력, 자원, 파
    • 2024-12-02
    • 16:12:04
  • KGM, 11월 8849대 판매…토레스·렉스턴 수출에 전년比 26%↑
    KGM, 11월 8849대 판매…토레스·렉스턴 수출에 전년比 26%↑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지만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
    • 2024-12-02
    • 15:58:40
  • 르노코리아, 11월 1만5180대 판매…전년比 235.6% 증가
    르노코리아, 11월 1만5180대 판매…전년比 235.6% 증가
    르노코리아가 지난 11월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4% 늘어난 7301대다. 이 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가 11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 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 2024-12-02
    •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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