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1월 8849대 판매…토레스·렉스턴 수출에 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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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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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사진KGM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지만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 및 생산 차질로 인해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팝업 시승 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은 지난 달 서울 강남 세곡동 인근에 팝업 시승센터를 열고 KGM 브랜드 시승을 원하는 고객 응대에 나섰다. 해당 시승센터는 지난 6월 일산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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