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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 "북한군, 아직 전투에 큰 영향 못 줘"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현재까지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대변인 예우헨 예린은 24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의 전투 참여는 영향이 미미하며, 병력 규모도 중요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은 현대 전쟁, 특히 드론을 사용하는 데 경험이 부족하며, 전술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의 원시적 방식에 가깝다&rdq
- 2024-12-25
- 2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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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해 출생아 수 69만명 전망…125년만에 '70만명' 무너져올 한해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 70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1899년 이후 최저치로, 2년 전인 2022년에 80만명을 밑돈 후 저출산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가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의 올해 1∼10월 속보치 등을 토대로 연간 출생아 수를 추계한 결과, 올해 연간 출생아 수 추정치는 68만7000명이었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확정치) 72만7288명에 비해 5.5% 감소한 수치다. 2023년
- 2024-12-25
-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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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美국방수권법 발효…트럼프 변수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국방수권법(NDAA)을 발효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와 관련한 이번 NDAA 조문에 법적 강제성은 없다.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를 단골 협상카드로 꺼내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 이후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을 통과한 8952억달러(약 1285조원) 규모의 NDA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NDAA는 미국 안보정책과 국방지출에 대한 내용을
- 2024-12-25
-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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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트럼프와 1월 중순 회동 검토…성과 판단 후 최종 결정"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취임 전에 회동할지 여부를 곧 판단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일본 정부 안에서 조속히 양 정상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트럼프 측의 요구에 대한 경계도 있어 성과를 면밀히 판단한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와 면담한 후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측이 원한다면 대통령 취임 전에 총리와 회담할 수 있
- 2024-12-24
- 13: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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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무산되나…바이든 최종 결정만 남아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심사해온 미국 정부가 부처간 협의가 결렬됐다고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인수 중단 명령을 내릴 지에 대한 최종 판단을 15일 이내에 내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부처 간 조직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안보상 우려가 있는지 등을 심사해 왔다. 23일은 CFIUS의 심사 마감 시한이었다. CFIUS는 이날 오후 이 사안을 백악관에 회부했
- 2024-12-24
-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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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북한군, 내년 전승절 열병식 참가할 수도"크렘린궁이 내년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행사에 북한군이 참여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내년 5월 9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군을 보내기로 한 여러 국가 중 북한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어 러시아가 내년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여러 외국 정상이 러시아를 전격
- 2024-12-24
- 08: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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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국 이어 日서도 검색서비스 '독점금지법' 위반 판단미국 구글의 검색 서비스에 대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점금지법 위반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공정위는 이미 구글에 대해 위반행위 중지 등을 요구하는 배제 조치 명령 처분안을 보냈다.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를 우대하도록 하는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것이 공정한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글에 대한 행정처분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배제 조치 명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는 “위반 행위
- 2024-12-23
- 1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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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러 파병 북한군 위조신분증 공개…"반국진·리대혁·조철호"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신분을 숨기기 위한 ‘위조 신분증’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3명을 사살했다며 시신과 함께 군용 신분증으로 보이는 서류의 사진을 텔레그램에 게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데이터 해독 결과 사살된 병사들의 이름은 반국진, 리대혁, 조철호”라며 “그러나 러시아어로 된 신분증에는 김 칸 솔라트 알베르토비치, 동크 잔 수로포비치, 벨리에크 아가나크 캅울로비치 등 러시아
- 2024-12-23
- 1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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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빠른 회동 시사…우크라戰 종전·관계정상화 급물살타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며 임기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후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청년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USA’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2024&
- 2024-12-23
-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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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채한도 뺀 '임시 예산안' 서명…트럼프 요구 불발미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 시한을 넘긴 상태에서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곧바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로 고조됐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를 넘겼다. 하원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트럼프의 요구를 반영한 임시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그의 당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이 이날 오전 임시 예
- 2024-12-22
- 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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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SMC 칩 화웨이에 넘긴 中 기업 제재"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에서 발견된 TSMC 칩을 대리로 주문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이 미국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소프고를 화웨이에 협조하는 업체로 보고 제재 기업 명단 '엔티티 리스트'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앞서 화웨이의 어센드 910B 멀티칩 시스템에서 발견된 TSMC 칩이 소프고가 주문했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소프고는 비트코인 채굴 기기 공급업체 비트메인의 계열사다. 미국 상무부가
- 2024-12-21
-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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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임시 예산안 처리… '트럼프 요구' 부채한도 폐지 제외미국 하원이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6시간 정도 남겨두고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CR)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로 고조됐던 '셧다운 위기'를 넘기게 됐다는 평가다. 미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오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임시예산안을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에는 △내년 3월 14일까지 현 수준의 정부 예산 편성 △1000억 달러 규모의 재난 구호 예산 △100억 달러 규모의 농민 지원 예산 등의
- 2024-12-21
- 0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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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 유지…엔·달러 환율 155엔 돌파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 9월과 10월 회의에 이어 12월 회의까지 3회 연속 금리 동결이 이루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BOJ는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9명의 참석자 가운데 8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1명만이 0.5%로 올릴 필요성을 주장하며 반대했다. BOJ는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
- 2024-12-19
- 15: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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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트럼프 '관세전쟁' 대비하나…내년 금리인하 '4회→2회'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보편 고율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도 고려한 것으로 관측된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하를 단행했다. 지난 9월 당
- 2024-12-19
-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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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첫 중증환자..."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포"미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미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루이지애나주의 한 환자가 자신의 사유지에서 기른 가금류에 노출돼 H5N1에 걸려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가 접촉한 가금류는 상업용이 아니며, 젖소나 그와 관련된 식품에 노출된 적도 없다고 CDC 관계자는 덧붙였다. CDC는 이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태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 2024-12-19
-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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