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EU, 대미 보복관세 '42조+α' 강력 대응 시사…"2가지 준비"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2일(현지시간) 당초 예고보다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보복조치를 시사했다. 올로프 질 EU 무역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EU가 이달 중순에 시행하겠다고 한 보복조치가 미국의 상호관세, 자동차 관세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두 가지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질 대변인은 "첫 조치는 이미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이며 두 번째는 나머지 관세들에 대한 대응일 것"이라며 "오늘 저
  • 국제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세관당국과 해양경찰이 국내 정박한 외국 선박에서 밀수된 것으로 의심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을 적발해 조사에 착수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벌크선인 A호(3만2천t급·승선원 외국인 20명)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미국 FBI의 정보를 입수하고 해경과 세관 90여명을 동원해 옥계항에 입항한 A호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선적지가 노르웨이인 A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이란에 핵협상 압박해온 트럼프…"'오만 중재' 수용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직접 핵협상 대신 중재국을 끼고 간접 협상하자는 이란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주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냈던 서한의 답장을 지난 주말 사이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 직접 협상하는 게 타결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긴 하지만 오만 중재로 간접적으로 협상하자는 이란의 제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2025-04-02
    • 21:01:40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北군함, 미사일 50기 동시 탑재 가능한 수직발사대 갖춘 듯"
    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건조 중인 새 군함에 미사일 수십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장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원인 제프리 루이스는 지난달 말 남포의 군함 건조 현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했다. 그는 "갑판 위에서 미사일 50기 이상을 받치기에 충분한 (발사대) 크기의 구멍들이 보였다"면서 "전방에 (미사일) 32기, 후방에는 그보다 좀 적게 배치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숫자라고 생
    • 2025-04-02
    • 20:57:18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트럼프 행정부, 그린란드 인수 비용 추산 착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추산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최근 몇 주간 그린란드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추산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5만8000명의 그린란드 주민에게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드는 비용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미 재무부는 그린란드의 천연자원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 규모도 분석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 정부가 검토하는 방안
    • 2025-04-02
    • 18:01:44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EU, '폐차 담합' 車제조사 15곳 과징금…현대·기아도 포함
    유럽연합(EU)이 1일(현지시간) 폐자동차(ELV) 처리 비용을 아낀다는 명목으로 오랜 기간 담합을 한 완성차 제조업체 15곳에 총 4억5800만 유로(약 728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중 현대차·기아도 포함돼 1195만 유로(약 191억원)의 과징금을 받게 됐다. EU 집행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와 제조사들은 2002∼2017년 기간 중 최대 15년에 걸쳐 EU 관련 지침을 위반하며 폐차 재활용과 관련한 반경쟁적 계약과 조직적 관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CEA와 제
    • 2025-04-02
    • 17:43:04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日라피더스 "반도체 시제품 7월 내 완성"…"세계 따라잡을 마지막 기회"
    일본산 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가 홋카이도 지토세(千歲)시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올해 7월 중순 혹은 하순에 시제품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고이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2025년 3월 이전)에는 고객에 선보일 시제품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제품에 대해서는 “7월 중순부터 하순 쯤에는 어느 정도 확인
    • 2025-04-02
    • 17:17:12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종합] 미얀마 강진 사망자 3000명 육박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기준 288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4639명, 실종자는 373명이다. 또한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가통합정부(NUG)는 “850만명 이상이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 구조대가 수도 네피도와 제2도시 만달레이에 도착했지만 다른 피해 지역들은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
    • 2025-04-02
    • 17:02:21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인도·칠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협상 시작
    인도와 칠레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중요 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며 남극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인도 매체 더와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 인도와 칠레 간 경제 관계는 2007년에 서명한 부분적 무역협정에 의해 조율되고 있다. 2022~2023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양국 간 무역규모는 26
    • 2025-04-02
    • 16:58:02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 공격 확대…광범위한 영토 장악"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영토를 장악해 완충지대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당초 가자지구 가장자리에 있던 완충지대를 전쟁 시작 후 확대했다. 이후 가자지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넷자림 회랑을 따라 완충지대를 추가한 상태다. 카츠 장관은 가자
    • 2025-04-02
    • 16:33:06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탑건 아이스맨' 발 킬머 폐렴으로 사망…향년 65세
    영화 ‘배트맨 포에버’와 ‘탑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발 킬머가 6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킬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6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폐렴이라고 킬머의 딸인 배우 메르세데스 킬머가 전했다. 고인은 1984년 영화 ‘탑 시크릿’을 통해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그 후 ‘도어스’, ‘트루 로맨스’, ‘썬더하트’, ‘세인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 2025-04-02
    • 16:12:29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포문 연다…글로벌 관세전쟁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포문을 연다. 상호관세가 시행되면 중국·캐나다·멕시코 등 일부 국가와 철강·알루미늄·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품목을 겨냥했던 관세 전선이 전 세계로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상호관세에 대해 “2일 발표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칭 ‘미국 해방의 날’로 명명한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
    • 2025-04-02
    • 15:54:03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미얀마 반군, 강진에 한달 휴전 선언…군정은 "작전 계속"
    7.7 규모 강진으로 미얀마가 큰 피해를 본 가운데 군사정권에 맞서 무장 투쟁을 벌이던 핵심 반군이 군사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정은 이를 휴전이 아닌 공격 준비라고 주장하며 반군을 향한 군사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과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인 '형제동맹'은 지진 구조 지원을 위해 한 달간 방어 활동 외에 공격적인 군사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형제동맹은 성명을 통해 "지진 피해자들에게 즉시 필요한 인도주의적 노력이 가능한
    • 2025-04-02
    • 15:42:41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美공화, 하원 2곳 보궐선거 승리…위스콘신 대법관 선거는 보수후보 패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의 '민심 풍향계'가 될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2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다만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진보 성향 판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봤다. 1일(현지시간) 치러진 플로리다주 제1 선거구와 제6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각각 집권당인 공화당의 지미 패트로니스 후보와 랜디 파인 후보가 승리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정부의 최고 재정 담당자인 패트로니스 후보는 9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 2025-04-02
    • 14:28:46
  • 강릉 선박서 500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200만명분 역대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4위 대만 UMC, 5위 美GF와 합병 검토"
    세계 4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업계 5위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가 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는 합병 가능성을 두고 접촉하고 있다”며 “미국과 대만 정부도 이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합병할 경우 중국 SMIC(중신궈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파운드리의 시장
    • 2025-04-02
    •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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