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우크라이나 美 대사관, 직원 대피령…"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했다"며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을 폐쇄하고,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은 "미국인들은 공습 경보 발효 시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 2024-11-20
    • 15:47:21
  • 비먼 前USTR 대표보 "트럼프 행정부, 경상수지·통화도 관세부과 기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경상수지나 통화 불균형도 관세 부과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이클 비먼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에서 “(트럼프 2기에서) 누가 벌금(관세)을 물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이는 기본적으로 동맹국과의 건설적인 무역 관계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먼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7~201
    • 2024-11-20
    • 15:36:29
  • [속보] 우크라이나 키이우 美 대사관 측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에 직원 대피 지시"
    키이우 美 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에 직원 대피 지시"
    • 2024-11-20
    • 15:03:39
  • 일본, '돈 버는 노인은 연금 덜 받는' 현행 제도 손본다
    일본 정부가 일정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고령자의 연금 수급액을 줄이는 현행 제도를 고쳐 감액 대상자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재직자 노령연금’ 제도를 재검토해 고령자의 수령액을 늘리는 동시에 노동 기피 현상을 바로잡아 노동력 부족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20일 보도했다. 현행 ‘재직자 노령연금’ 제도는 임금과 후생연금 합계액이 월 50만엔(약 450만원)을 넘으면 후생연금이 줄어들거나 제로가 된다. 후생노동
    • 2024-11-20
    • 14:46:12
  • 트럼프, 교육부 장관에 'WWE 설립자' 린다 맥마흔 지명
    교육부 폐지를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교육부 장관에 린다 맥마흔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을 지명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교육부 장관으로서 맥마흔은 미국의 모든 주에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부모가 가족을 위해 최고의 교육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지명 사실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맥마흔이 지난 4년간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 이사회 의장으로서 학부모 권리를 맹렬히 옹호해왔고, 12개
    • 2024-11-20
    • 14:37:55
  • '트럼프 인맥' 구축 서두르는 日..."총리보좌관 美파견, 트럼프 측과 접촉"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의 조기 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트럼프 측과 인맥 만들기에 서두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은 20일, 양측 간 조기 회담이 성사되지 않아 신뢰 구축에 불안감을 남겼다며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후 밀월 관계의 발판으로 삼았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례를 답습하려는 생각이지만 국제 환경은
    • 2024-11-20
    • 14:22:29
  • 퇴임 전 '우크라 금기' 해제하는 바이든…미사일 이어 대인지뢰 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의 러시아 본토 공격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대인지뢰 공급을 승인했다. 퇴임을 2개월 앞둔 바이든이 자신의 정책을 잇따라 뒤집은 것으로, 러시아에 유리한 종전을 진행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대인지뢰 공급을 승인했다”고 두 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WP에 &ld
    • 2024-11-20
    • 14:15:22
  • "러시아, 54명 수용 가능한 이동식 핵 방공호 양산 돌입"
    러시아가 이동식 핵 방공시설 양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핵폭발로 인한 방사능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이동식 방공시설인 ‘KUB-M’ 양산에 들어갔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산하 연구소는 이날 KUB-M 생산 사실을 공개했다. KUB-M은 핵폭발로 인한 충격파와 방사능을 비롯해 재래식 무기로 인한 폭발과 잔해, 화재, 자연재해 등의 위험으로부터 48시간 동안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컨테이너처럼
    • 2024-11-20
    • 11:09:35
  • 제2회 '황하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 국제 탐조철 행사, 둥잉시에서 개막
    지난 12일 제2회 ‘황하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 황하입해구 국제 탐조철 행사가 중국 산둥성 둥잉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황하는 파란색을 포옹하고 우리는 세상과 악수한다’를 주제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황하입해구 국가공원 주제곡 ‘가장 아름다운 인연’, 황화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한 우수 봉사 사업 ‘황하입해구에서 힘을 합쳐 어머니 강 황하를 지키다’가 발표됐으며, ‘황하입해구 생태보호 제의서
    • 2024-11-20
    • 10:47:57
  • 트럼프, '관세 찬양'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CMS 수장에 전문의 출신 방송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 미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의 수장으로는 메흐멧 오즈 박사를 발탁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트닉을 상무장관으로 지명한 사실을 알리며 “그는 추가적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맡으면서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러트닉은
    • 2024-11-20
    • 10:21:22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선 6번째 시험 비행 발사 대체로 성공적…트럼프도 '참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 중인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또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20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이 발사되는 과정을 지난 5차례의 시험 비행과 똑같이 온라인 생중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 6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구 궤도를 시험 비행한 바 있다. 이날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함께 방문해 발사 과정을 참관했다. 트럼프
    • 2024-11-20
    • 10:01:06
  • 日정부, 2040년 전력공급 원전 비율 20% 유지…"원전 장기 활용"
    일본 정부가 2040년도 전력 공급에서 원자력 발전 비율을 20%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2030년 원전 비율 목표인 20∼22%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인공지능(AI) 보급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탈탄소화와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원자력을 장기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올해 안에 확정하게 될 에너지기본계획의 전원 구성 목표에서 원전 비율을 이같이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의 전력 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 2024-11-20
    • 09:55:41
  • 미 의회기구, 대중 수출 통제 '뉴 맨해튼 프로젝트' 제안
    미국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가 미국이 중국과의 첨단기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대(對)중국 수출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9일(현지시간)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의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해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핵폭탄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중국과 전략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32개 권고안이 담겼다. 위원회는 대중국 수출통
    • 2024-11-20
    • 09:38:05
  • [뉴욕증시 마감] 러·우 전쟁에 혼조세…엔비디아 4.7% 급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악화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기대감으로 5% 가까이 상승하고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6포인트(0.28%) 내린 4만3268.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36포인트(0.40%) 상승한 5916.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5.66포인트(1.04%) 뛴 1만8987.47에 장을 닫았다. 반도
    • 2024-11-20
    • 08:13:57
  • 우크라, 美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 러 본토로 발사… 접경 130㎞ 지점 군사시설 공격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미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로 19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정부가 자국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감행한 첫 러시아 본토 공격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 6발로 러시아 서부 국경지대인 브랸스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전 3시 25분 적군이 에이태큼스 6발로
    • 2024-11-19
    • 2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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