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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20일 넘긴 채인석 화성시장 정책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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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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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20일 넘긴 채인석 화성시장 정책점검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지난 7월 민선 5기 취임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경기도내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들이 어느덧 취임 120여일이 지나고 있다.  아시아의 허브-한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기도, 그 중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의 수장 채인석 화성시장에 대해 본보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점검해 봤다.


채인석 화성시장

 취임당시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처하며 전국에서 14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선 '기회와 성장의 도시'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채 시장. 그는 혁신교육과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이룬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다. 최근 시장 업무추진비 7000만원까지 반납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과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 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그의 행보는 주목 받을만 하다.

혁신교육
채인석 화성시장은 교육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화성시는 도내 최초로 혁신교육 T/F팀을 만들어 혁신선도학교 지정·운영해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현재 추진중에 있다. 혁신선도학교는 학급당 20인 미만의 스몰클래스, 방과후.돌봄교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등을 설치·운영하고, 인턴교원을 활용해 공교육정상화에 선두 주자로 나선다. 특히 채 시장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 전체를 혁신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며 화성시만의 교육특화모델인 Multiplex H-edutown (복합교육타운)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택지지구내에 초중고를 중심으로 10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설립, 학교에 보육과-문화-체육시설을 집적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주민과 학생들이 학교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열린학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복지
채 시장이 생각하는 의료복지분야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365-응급의료 바로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 24시간 보건소 운영 등 좋은 보건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4년까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통합보건지소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리장,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응급도우미를 지정하고 응급전담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응급차량 신속 후송체계 구축 등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로망 구축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내에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KTX와 GTX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연계환승시설의 설계 및 배치기준 지침이 완료됨에 따라 이에 부합한 환승센터 설계모델을 개발하여 LH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에 있다. 채 시장은 또 신분당선을 봉담 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장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에 계획중인 신분당선 및 서해선, 평택~포승간 철도를 활용해 신분당선을 호매실~봉담~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총15km 연장하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재정확보='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현재 화성시의 재정상황은 LH 공사의 재정문제에 따른 기금 천오백억 원 미수, 세수 감소, 조기집행, 단기간의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 추진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축제(행사) 중지, 은닉세원 발굴 및 세수 확대, 예산절감을 통한 감액예산 편성, 공유재산 매각 등 화성시 자체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을 포함한 지방공기업의 경영합리화와 이를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하기 위해 입법 예고중에 있으며, 의회를 거쳐 내년 1월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도시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이를위해 난개발방지 개발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개발지역 원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선계획, 후개발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준산업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하여 공장밀집지역 재정비, 기존 공장을 포함한 계획적 개발을 통해 기업체의 생산활동력을 증대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pressma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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