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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주민 이주' 제안에...이스라엘 "환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거주 중인 팔레스타인인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시키자는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극우 성향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76년간 가자지구 인구 대부분이 이스라엘 국가를 파괴하려는 뜻을 품고 혹독한 환경에서 지내야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들이 새롭고 더 나은 삶을 시
- 2025-01-27
-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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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전략연 "북중관계 '이상기류' 감지...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지난해 수교 75주년을 맞은 북한과 중국의 관계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27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양갑용·이기동 수석연구위원이 최근 발간한 '중북관계 이상기류에 대한 평가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중북관계는 전통적 우호 관계에도 국제정세와 국익의 변화에 따라 갈등과 협력의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중 양국이 수교 75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조중 친선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
- 2025-01-27
-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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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LA 산불' 20일만에 불길 잡혔는데...이번엔 '산사태' 우려지난 7일(현지시각) 시작돼 서울시 3분의 1 면적을 태운 LA 산불이 약 20일만에 진화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화재 피해 지역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홍수, 산사태 등 추가 재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기상청(NWS)은 26일(현지시간) LA 화재 지역 일대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까지 이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토석류(debris flow)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 2025-01-27
-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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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트럼프와의 대화 건설적...나를 도울 능력이 아주 많아"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빌 게이츠는 다음달 초 회고록 '소스 코드'(Source Code) 출간을 앞두고 이 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3시간 동안 만찬 회동에서 자신이 집중하는 백신과 에너지 문제를 얘기했고 그가 이를 무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각별히 신경 쓰는
- 2025-01-27
-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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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조사국, 트럼프 '멕시코만→미국만' 개칭명령에 '동해' 사례 거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남부와 멕시코 사이 수역의 명칭을 '멕시코만'에서 '미국만'으로 변경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해당 수역 명칭이 국제적으로 혼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의 동해에 대해 일본이 일본해라고 부르는 것처럼 명칭이 같이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RS는 '트럼프 정부의 조치 : 지명 변경'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명칭 변경에 대한 행정명령은 지명위원회(BGN)에 연방 정부
- 2025-01-27
- 0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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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폭발하면 3시간만에 도쿄 마비"...日 정부 대책마련 분주일본 후지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최근 화산 분화에 대한 새 예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화산재의 영향 예측과 재난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화산 분화와 관련해 현재 '강회(降灰) 예보'를 운용하고 있다. 강회는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땅 위에 떨
- 2025-01-27
-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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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외신, 尹 내란혐의 기소 신속보도 "한국 현직 대통령 최초"미국 뉴욕타임즈(NYT)와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다수 외신은 사상 최초의 한국 현직 대통령 기소라는 점을 소개하면서 내란·외환죄에 한해 현직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수 있는 한국의 헌법 및 사법 체계를 소개했다. NYT는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여했던 전직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법정에 서게 됐다"고 신속히 전했다. NYT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수 한국 국
- 2025-01-27
- 0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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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자 송환 거부' 콜롬비아에 즉각 25% 보복 관세...콜롬비아도 맞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항공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즉각적인 관세 및 비자·금융 제재 보복을 예고했다. 콜롬비아도 같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혀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다수의 불법 범죄자를 태운 미국발 송환 항공기 2대가 콜롬비아에서 착륙을 거부당했다고 막 보고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자국에서도
- 2025-01-27
- 0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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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대 청소년, 오사카서 여고생 성추행 혐의 체포일본에 여행 온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26일 산케이신문과 오사카 지역 민방인 TV오사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입국한 A(18)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24일 체포됐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등을 통해 이달 하순 발생한 이 사건의 범인이 부근 호텔에 숙박하던 A군인 것으로 보고 호텔에서 나오던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범행을 인정했다. 현지 경찰은 A군이 여고생 성추행
- 2025-01-26
-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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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의지, 매우 확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지난주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간 통화가 매우 격렬했다고 보도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지난 15일 트럼프와 45분간의 통화 직후 “(트럼프가) 북극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고, 양측이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정상 간 실제 통화 내용을 알고 있는 전·현직 당국자 5명은 FT에 당시 통화 분위기가
- 2025-01-26
-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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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제문제연구소 위원 "푸틴, 새로운 냉전 원할 것"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우크라이나전 협상이 이뤄지더라도 체제 유지와 러시아 제국의 영광을 위해 새로운 냉전을 시작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핀란드 국제문제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은 지난 23일 ‘푸틴이 원하는 냉전(The Cold War Putin Wants)’이란 제하의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을 통해 "3년간의 전쟁으로 러시아는 국내외적으로 더욱 불안해졌고 푸틴은 자신을 지탱해온 시스템이 훼손될 우려로 인해 영구적인 전쟁, 곧 새로운 냉전을 필요로 할 것&qu
- 2025-01-26
- 1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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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이어 CIA도 "코로나19, 中 실험실에서 유출된 듯"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중앙정보국(CIA)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IA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기원이 자연발생보다는 연구실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CIA는 다만 이런 평가의 신뢰도는 아직 낮은 수준(low confidence)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연발생설과 연구실 유출설 모두 여전히 그럴듯한 시나리오"라며 향후 연구실 유출
- 2025-01-26
-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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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싱크탱크 "中 해군력, 美 따라잡는 데 24년 걸릴 것"중국 해군력이 미국 해군력을 따라잡는 데 24년이 걸릴 것이라는 러시아 연방정부 싱크탱크인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RIAC) 보고서가 나왔다. 26일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2049 미래학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미국과 비견할 만한 해군력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RIAC은 러시아 외교부와 교육과학부, 러시아 과학원 등이 함께 만든 연방 정부 싱크탱크다. RIAC는 함정 수는 중국이 앞서지만, 종합작전능력을 가늠하는 해군 함정 총 배수량
- 2025-01-26
- 14: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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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방문국 사우디 될 수도…틱톡 운명은 한 달 내 결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언급했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문 국가로 유럽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영국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집권 1기 때도 사우디를 먼저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식 이후에도 사우디가 미국 상품 5000억 달러(약 720조원)어치를
- 2025-01-26
-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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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트럼프, '바이든 보류' 對이스라엘 폭탄지원 재개 지시"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선적을 보류했던 2000파운드(lb)급 폭탄을 이스라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백악관이 국방부에 폭탄 선적 재개를 지시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4일 미 국방부에서 이 결정에 대해 통지를 받았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는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에 보관하던 MK-84 폭탄 1800개를 며칠 내로 배 한 척에 실어 이스라엘에 인도할 계획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 2025-01-26
-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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