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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독일 극우정당' 지지에…"테슬라 안 탄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극우정당을 지지하자, 테슬라 전기차를 더 이상 타지 않겠다는 현지 업체들이 늘고 있다. 2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업체 바덴노바와 리히트블리크는 앞으로 테슬라 신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설업체 비브로크하우스는 견본주택에 테슬라의 가정용 배터리를 넣지 않겠다고 했다. 라르스 비브로크 비브로크하우스 CEO는 “지금 접어든 길은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머스크의 극우 독일대안당(AfD) 지지에 반발해
- 2025-01-25
- 14: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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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와 우크라 논의 의향…영리하고 실용적인 사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모두가 관심을 두는 모든 분야에 대해 오늘날 현실에 기반해 침착하게 대화하도록 만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 있고, 이에 대해 항상 열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종식하기 위해
- 2025-01-25
-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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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지명자, 천신만고 끝 인준 통과트럼프 2기 내각 지명자들 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피터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상원에서 캐스팅보트(최종 결정권 행사)까지 가는 천신만고 끝에 인준을 통과했다. 24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헤그세스에 대한 상원 인준 투표가 50-50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J. D. 밴스 부통령 겸 상원의장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며 헤그세스의 국방부 장관 임명안이 통과됐다. 현재 상원은 53-47로 공화당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민주당 의원 모두와 미치 맥코널 전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의원
- 2025-01-25
- 1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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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외무, 美 국무와 통화 "안보 책임 더 감당 준비"…그린란드 논의는 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주장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덴마크의 라스 뢰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이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방위비를 더 늘리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날 통화는 그린란드 문제를 다루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덴마크 외무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약 20분간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우
- 2025-01-25
-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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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태풍·화재 피해' 2개주 방문…민주당 실정 및 재난당국 비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각각 허리케인, 산불로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캘리포니아를 방문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이는 지난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다른 주 방문으로, 2개 주 모두 민주당 주지사의 지역인데다 트럼프가 미국 재난당국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낸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CNN,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오전, 작년 9월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가 컸던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다.
- 2025-01-25
-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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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차관 만난 주러대사…러 "관계 정상화 관심 있는 韓 정부와 대화 준비"러시아가 한·러 관계 정상화에 관심 있는 한국의 합법적인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겪는 전례 없는 내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에 관심 있는 합법적인 당국과 한반도 긴장 완화 문제를 포함해 대화할 준비가 됐음을 재확인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한국 당국이 서방의 반러시아 노선을 계속 따랐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도훈 주러시아
- 2025-01-25
- 1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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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 국무, 왕이 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美 우선주의 강조'마코 루비오 미국 신임 국무장관이 중국의 외교 책임자인 왕이 외교부장(외무장관)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대만에 대한 도발적 행태 및 남중국해에서의 공격적 행태에 대해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국무부 성명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미국인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중 관계를 추구할 것"이
- 2025-01-25
-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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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글로벌 인플레이션 안 끝났다…억제 노력해야"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토론 세션 '2025 세계 경제 전망'에 참석해 세계 물가가 적절히 통제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 데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억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
- 2025-01-24
- 2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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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테슬라 120만대 리콜…현대차·기아 48만대중국에서 테슬라와 기아, BYD(비야디) 등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회사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회사의 리콜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스티어링 문제로 2022년 1월 3일부터 2023년 9월 23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87만1087대를 리콜한다. 후방 카메라 문제로 2023년 7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4일 생산된 수입 모델S와 모델X, 중국 생산 모델3와 모델Y 등 33만5716대를 리콜한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계획이며
- 2025-01-24
- 2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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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 러시아에 포병 추가 파병할 듯"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포병 중심의 추가 파병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파병 병력에) 지상전투병이 많이 보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추가파병군은 개인화기로 무장한 채 근접전을 수행하는 보병이 아니라 원거리에서 포탄과 로켓, 단거리 미사일을 쏘는 포병대가 주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 당국은 지난해
- 2025-01-24
- 2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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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BOJ 총재 "금리 0.5% 인상…추가 조정은 예단 못해"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를 0.5%로 인상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에다 총재는 24일 금융정책결정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물가가 지금까지 전망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춘투(봄철 임금협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확고한 임금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경제&mid
- 2025-01-24
-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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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독도는 일본땅"…국회 연설서 12년 연속 망언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와야 외무상의 독도 관련 언급은 지난해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큰 차이가 없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 2025-01-24
- 1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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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협상전술…"관세는 中 압박 카드, 시진핑과 무역합의 가능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면 무역 관련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백악관 집무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더 공정한 무역 관행을 만드는 합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중국을 압도하는 매우 큰 힘이 있다. 그것은 관세”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들(중국)은 그것(관세)를 원치 않는다. 그리고 나도 그것을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중
- 2025-01-24
-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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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中 기술전쟁 승기 잡기 시동...AI 산업 '규제 철폐' 행정명령 서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 ‘스타게이트’를 발표한 데 이어 AI 산업 규제 철폐 관련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AI를 둘러싼 중국과의 패권 전쟁에서 승기를 거머쥐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AI에서 미국 리더십을 위한 장벽 제거'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AI 산업을 규제하는 각종 정책과 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이 골자다. 행정명령은 "미국의 정책은 인류 번영, 경제적 경쟁
- 2025-01-24
-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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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0.5%로 인상…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면서 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 0.25%인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이후 세 번째가 된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렸고, 작년 7월에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로 올렸다. 일본의 기준금리가 0.5%로 오른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초래했던 리먼브
- 2025-01-24
- 1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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