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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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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연기자 김태희의 일본 드라마(이하 일드) 데뷔작이 국내에서 방영된다.

티캐스트 계열 여자사심채널 패션앤은 12일 밤 12시 김태희 주연 일드 '나와 스타의 99일'을 방송한다. '나와 스타의 99일'은 김태희와 2PM 택연이 함께 출연한 작품.

한류스타 한유나(김태희)와 보디가드 나미키 코헤이(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사랑을 그린 일본판 '노팅힐'이다. 해외촬영 차 99일 동안 일본에 머물게 된 한국 톱배우가 보디가드에 사랑에 빠지는 사연을 달달하게 담아냈다.

김태희는 천방지축이지만, 사랑스러운 톱스타 한유나 역을 맡았다. 김태희은 이번 드라마에서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했다. 국내에서는 김태희와 니시지마 히대토시의 기습 키스, 2PM 택연과의 포옹신으로 화제를 뿌렸다.

한편, '나와 스타의 99일'은 여자사심채널 패션엔에서 12일부터 매주 목, 금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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