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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프리뷰] 'SKT 유심 해킹' 집단소송 촉발…보호책임·입법 공백 도마 위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피해 이용자 수만 명이 통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 집단소송 제도의 한계와 통신사 보호책임이 정면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로피드법률사무소의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참여자 9,17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원고 1인당 청구 금액은 50만 원, 전체 청구액은 46억 원에 달한다. 하 변호사는 같은 날 법원 앞
    2달전
  • [김수지의 Fin Q] 너도나도 쓰는 '모임통장'…특장점 총정리 신한은행의 ‘쏠(SOL)모임통장’ 관련 이미지 올해 들어 은행권에선 ‘모임통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시장에 주요 시중은행까지 참전하면서다.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을 강화하며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만큼 모임통장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늘고 있어 은행별 상품 특징을 총정리해 봤다.   모임통장은 말 그대로 모임을 위해 만들어진 금융
    5달전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근현대 상징' 세운상가, 서울 녹지 핵심축 탈바꿈 첫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광장 일대. 서울 도심의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세운상가를 고층 복합시설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최근 첫걸음을 뗐다. 세운지구 내 주요 사업지가 사업 본궤도에 오르면서 세운상가에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창경궁·종묘에서 남산까지 서울 남북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부
    2달전
  • [장문기의 핀하이] MG손보 두고 고민 길어지는 금융위…속 타는 계약자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매각 무산 이후 3주가 지나도록 뚜렷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MG손해보험 청·파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계약자 보호 문제가 강조되자 계약이전 방식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를 소집해 MG손보 계약이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2003년 리젠트화
    4달전
  • [AI에 묻다] AI 3대 강국 위한 비용과 시간은?..."인재·민간투자가 과제" 이재명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027년까지 연간 약 9조 원 규모의 정부 투자가 필요하다는 AI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약 67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전제로 한 전망으로, AI 분야 민간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19일 챗GPT-4.5, 그록3,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모델에 한국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용과 소요 시간
    1달전
  • [김다이의 체크인] 장마철 빗소리와 함께 즐기는 여름 호캉스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 장마가 시작됐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비 예보에 여름휴가를 포기한 이들이라면 오히려 이 시기를 호캉스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좋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감상하며 인룸 다이닝을 즐기고, 실내 액티비티로 하루를 보내는 호캉스는 장마철에 적합한 선택이다. 서울부터 부산, 제주까지,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장마철 한정 객실 패키지를 소개한다. ◆ 부산에서 빗소리와 함께하는 여름의 미식
    30일전
  • [이기자의 산업풍향계] 올해도 반도체 키워드는 'AI'··· "HBM 주도"   반도체 시장이 올해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이 꼽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반도체 시장 전망: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년보다 16% 성
    5달전
  • [박진영의 잇(IT)스토리] 글로벌 빅3 CSAP '하' 등급 획득…韓 공공 클라우드 경쟁 격화 클라우드 관련 이미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정부의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국내 공공 진출이 본격화됐다. 이로써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서 두각을 보이던 KT·네이버·NHN 등 토종 클라우드 기업과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SAP 3단계 중 비교적 위험도가
    4달전
  • [인조이 게임] 쏟아지는 '대형 신작'…취향별로 즐기는 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넥슨 ‘퍼스트 버서커: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크래프톤 '인조이'.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듯 게임업계에 초대형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 게임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던 이들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제 막 게임에 입문할 때 취향별로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
    4달전
  • [주목! 이 선수] '허경민 이적→강승호 보직 변경' 최대 수혜자는 오명진?…'1군 무안타' 타자의 '반전'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이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인 두산 베어스에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하는 것일까. 두산 내야수
    5달전
  • [김정훈의 자원이야기] 차세대 2차전지 주역은 누구?...5가지 유력 후보 톺아보기 차세대 2차전지 기술은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2차전지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가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왔지만, 이론적 한계에 도달하면서 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차세대 전지 기술이 미래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10달전
  • [박진영의 잇(IT)스토리] "마이데이터 도입, 개인정보 헐값에 팔린다?"…우려 확산 데이터 이미지 내년부터 마이데이터의 전 분야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정보기술(IT) 등 산업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에선 마이데이터가 유통 분야에 도입되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이커머스)에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헐값에 팔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여러 곳(기업·기관 등)에 흩어진
    1년전
  • [윤주혜의 C] 한반도 곳곳 저마다의 이야기, 향기로 기억하다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2024, 아르코미술관, 설치 전경. 대문을 열면 느껴지던 목련향, 명절날 둘러앉아 전을 굽던 기름 냄새, 흰쌀로 저녁밥 짓는 냄새, 생선 장수였던 할머니에게 났던 바다 냄새, 아카시아꽃 향기, 장롱 속 나프탈렌 냄새.   “한국의 향은 무엇인가요?”   지난 19일 서울 아르코미술관
    7달전
  •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거세지는 조희대 사퇴 압박...전국법관대표회의까지 소집 조희대 대법원장이 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최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해 사법부가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 안팎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가 빗발치며 조 대법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는 26일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기로
    3달전
  • [서초 프리뷰] 이재명 선거법 2심, 오늘 구형·최후진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26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이 대표 사건의 5·6차 공판을 진행한다.  오전 10시 5차 재판에서는 이 대표 측과 검찰이 각각 신청한 양형증인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와 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증
    5달전
  •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교체 될까...19일 尹 4차 공판 진행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담당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대법원 윤리감사실 조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재판부 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달전
  • [장문기의 핀하이] 아껴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친환경에 진심인 은행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한 아껴요’ 캠페인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은행권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자원을 아껴 쓰고, 차량이나 난방기구 등을 바꿔 쓰고, 재활용이 미흡한 것들을 발굴해 다시 쓰는 방식으로 활동이 다각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절약 캠페인으
    1년전
  • [서초 프리뷰] 착오로 다른 마약 투약…"불능미수도 재활명령 가능"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경찰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마약과 대포폰 등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투약하려던 마약과 다른 종류의 마약을 착오로 투약한 경우에도, 마약류관리법상 재활교육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단순한 형사처벌 여부를 넘어서, 실제 투약 여부 및 중독 가능성에 따라 재활 명령의 실효성을 중시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약 고의 있었고, 결과도 발생&
    1달전
  • [서초 프리뷰] 티몬 회생안 강제인가…오아시스 인수 본궤도, 남은 변수는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티몬이 법원의 강제인가 결정을 받아내며 회생국면에 접어들었다. 오아시스의 인수가 확정되면서 구조조정은 속도를 내게 됐지만, 낮은 변제율에 대한 판매자(셀러)들의 반발과 후속 이행 가능성은 여전히 주요한 관전포인트로 남는다.   회생계획 부결 뒤 ‘강제인가’…법원, 청산보다 회생 선택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는 23일
    1달전
  • [인조이 게임] 이유있는 역주행,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가 역주행에 성공했다. 출시 2년 차에 접어든 지금, 초기보다 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대만과 홍콩에선 지난달 나란히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한국과 일본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서브컬처
    22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