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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컴투스 '미니언100' 컴투스 ‘미니언100’은 출퇴근길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이 시도해보기 적합한 작품이다. 줄거리 완성도보단 이용자가 재미를 느끼는 ‘반복적 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매단계마다 무수히 많은 적 군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투가 전개된다.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진행 방식이 장점이다. 이용자는 소환사가 돼 미니언들을 소환한다. 미
한영훈 기자 -
서초 프리뷰 '병원 옆 약국' 막은 대법원, 쟁점은 '소송할 자격'
병원 바로 옆에 신규 약국이 들어서는 경우 인근 약사가 등록 취소 소송을 낼 자격이 있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존 약국의 조제 기회를 보호받을 권리를 법원이 명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약국 개설 분쟁은 물론 행정소송에서 제3자 원고적격 판단 기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0년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상가에서 여성의원 옆 호실에 약국이 개설되자 인근 약사들이 등록 처분을 취소해 달라
박용준 기자 -
재팬 룸 일본 정치판 흔드는 '펀쿨섹좌'…고이즈미 신지로, 어떤 인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버티기’ 끝에 지난 7일 결국 퇴진을 공식 선언하자, 자민당 안에서는 ‘포스트 이시바’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이번 경선의 유력 주자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꼽고 있다. 특히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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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트위터
디지털콘텐츠팀 / 정세희 기자
등에서 화제가 되는 인물, 상황 등을
포착해드립니다. -
톱스타들의 행적을 명장면을
디지털콘텐츠팀 / 이건희 기자
통해 추억합니다. -
문화(Culture) 속 콘텐츠(Contents),
문화부 / 윤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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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Chord), 충돌(Clash)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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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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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 / 나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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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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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 이나경 기자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해운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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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재구성과 재탄생,
건설부동산부 / 우주성 기자
그 이면을 상세히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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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반려인은 필수…펫보험 선택 전 무엇을 따져봐야 할까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펫보험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펫보험 가입자는 2020년 5만명에서 2024년 약 30만명 수준으로 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은 공적보험이 없어 예기치 못한 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호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반려견 슬개골 탈구 수술비의 경우 평균 200만원 이상, 종양 제거 수술은 300만원을 웃돌기 때문입니다. 펫보험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상품마다 보장 범위와 한도가 달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는 펫보험에 가입할 때 어떤 요소를 따져봐야 할까요. 우선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입원·통원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지만, 특정 질병은 제외되거나 특약을 통해 별도로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펫보험’은 기본 보장에 슬관절 탈구, 치과·구강질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음파, 체외충격파 등 특정 재활치료비나 약물치료비는 별도 특약 가입이 필요합니다. 또 미용 수술, 중성화 수술, 성대 제거 수술 등은 대부분 보장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자기부담금과 연간·일일 보장 한도도 살펴봐야 합니다.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게 설정된 상품을 가입하게 되면 실제 보험금 수령액이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연간 보장 한도만 보고, 일일 보장 한도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대형 수술 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현저히 적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펫보험 상품은 수술 1회 최대 150만~250만원, 입원 하루 10만~30만원으로 일별 지급액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보장개시일도 살펴봐야 합니다. 질병의 종류에 따라 보장개시일이 다른 상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마이브라운’의 ‘강아지만 생각하는 강아지보험’은 △질병의 경우 최초 보험개시일로부터 30일 이후 △암, 백내장, 녹내장, 심장질환, 신장질환, 방광질환 등은 90일 이후 △슬관절 및 고관절의 모든 상해 및 질병은 180일 이후 보장됩니다. 보험료 변동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펫보험은 대부분 1년 단위 갱신형으로 매년 보험료가 인상되는 구조이기에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갱신 시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세 강아지의 월 보험료가 3만원이라면 10세 이후에는 2~3배로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이제 막 성장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손해율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확장하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반려인구 증가세와 맞물려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수준의 보장 다양성과 합리적인 보험료가 충분히 정착된 것은 아닙니다. 보험 가입 전에는 단순히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보장 범위·한도·갱신 조건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윤영 기자 -
첫 여성 총리 탄생?…'포스트 이시바' 유력 후보 다카이치는 누구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끝내 ‘버티기’를 접고 퇴진을 공식화하면서, 자민당 내부에서는 곧바로 ‘포스트 이시바’ 경쟁 구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농림수산상이다. 두 사람 모두 당내 세력 구도와 대중적 관심에서 ‘포스트 이시바’ 경쟁의 전면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인물은 다카이치 전 장관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정치권 입문은 1993년으로, 중의원에 첫 당선된 이후 10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정권 시절에는 자민당 정조회장, 총무상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22년에는 경제안보상으로 내각에 입성해 안보 전략을 총괄했다. 그의 정치적 색깔은 뚜렷하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는 강경 개헌론을 고수하고 있으며, 보수파 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 다카이치 전 장관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총리가 되더라도 계속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경제 정책에서도 아베노믹스 노선을 잇겠다고 강조하며, 엔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중시한다. 이시바 정권과도 선을 긋는 행보를 이어왔다. 정권 출범 이후 자민당 총무회장직 제안을 거절하며 거리를 두었고, 고물가 대책 등 경제 대응을 놓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런 점에서 당내 보수계 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도 아소 다로 전 부총리 겸 당 최고고문이 그의 편에 섰던 바 있다. 만약 다카이치 전 장관이 이번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정치적 상징성과 파급력은 물론, 일본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총재 선거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20명의 추천을 받아야 출마가 가능하다. 선거 방식은 국회의원 295명의 표와 전국 당원·당우 투표를 합산해 총 590표를 기준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다만, ‘간이 선거’로 진행될 경우 국회의원 295표와 도도부현(都道府県) 141표를 합산한 436표로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시바 퇴진 이후 자민당 권력 지형이 급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차기 총재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안보·경제 정책뿐만 아니라 외교 노선까지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박희원 기자 -
'제2의 김재호' 맞네...안재석, 제대로 터진 전역 버프
지난 8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회말 2사 1·2루 두산 안재석이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제2의 김재호'가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은 군 전역 후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3 1홈런 22안타 9타점 OPS 1.068을 기록,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 중 멀티안타는 무려 4개에 달했다. 이는 안재석의 군 입대 전과 비교하면 월등히 좋아진 수치다. 그는 2023년 당시 27경기에 나서 타율 0.188 1홈런 12안타 5타점 OPS 0.518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안재석의 타격 상승 비결 중 하나는 '벌크업'을 꼽을 수 있다. 안재석은 군대에서 15㎏ 증량에 성공, 파워를 늘렸다. 상무 야구단이 아닌 현역으로 입대해 이룬 성과다. 앞서 안재석은 고교 시절 빼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1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지명 선수로 뽑혔다. 두산으로선 1차지명권을 2004년 김재호 이후 무려 17년 만에 내야수에 행사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신인 시절부터 '제2의 김재호'라는 별명을 얻으며, 롤모델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데뷔 시즌부터 1군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콘택트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안재석을 보며 두산 팬들은 한때 '3할 유격수'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던 김재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김재호의 은퇴식이 거행된 뒤 이어진 안재석의 깜짝 활약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군 전역 버프를 제대로 맞은 안재석은 이러한 활약을 시즌 끝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 수비력은 이미 검증된 안재석이기에, 현재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두산 내야는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