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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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동결' 파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국 중앙은행)의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며 비판했다. 연준이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하자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줄곧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파월 의장을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투 레이트(too late·너무 늦은)'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quo 2025-05-09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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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관행 깼다"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가톨릭 교회 2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교황직에서 초강대국 출신은 배제한다는 관행이 깨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로 미국 정치권도 크게 환호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이 8일(현지시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새 교황은 즉위명으로 ‘레오 14세’를 택했다. 시카고 출생…성직자로서의 주 무대는 페루 레오 14세 교황은 선 2025-05-09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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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죽지 않겠다" 빌 게이츠, 2045년까지 재산 99% 기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자기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게이츠는 8일(현지시간) "내가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을 들고 있기에는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가 너무 많다. 그래서 난 내 돈을 내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앞으로 20년간 내 재산의 사실상 전부를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데 기부하겠다. 그리고 재단은 2045년 12월 31일에 영구적 2025-05-09 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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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에 '30일 휴전' 촉구..."안 하면 더 큰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는 계속된다"면서 "미국은 이상적으로는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 수용할 수 있는 휴전이 이뤄지고 양국이 이런 직접적인 협상의 신성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전이 존중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05-09 0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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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中 관세 50%대로 인하 제안 검토"...트럼프, 미·중 협상 "실질적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중 간 첫 공식 무역협상이 “실질적일 것”이라며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이 대(對)중국 관세를 50%대로 대폭 인하하는 협상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우리와) 합의하기를 정말로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화에서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지냐는 질문에 " 2025-05-09 0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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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선출에 전·현직 美 대통령 축하 물결…트럼프 "만나고 싶어" 미국인 최초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신임 교황이 된 소식이 알려지자,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내놨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8일(현지시간)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의 투표로 교황으로 선출됐다. 교황명은 레오 14세다. 그는 시카고 태생으로 미국인 중 처음으로 교황의 자리에 앉았다.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전임자였던 고(故) 프란치스코(아르헨티나 국적) 교황에 이어 역대 2번째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레 2025-05-09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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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美·英 무역협정 타결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영국이 무역 협상을 타결한 데다 이번 주말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8포인트(0.62%) 오른 41만36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58%) 상승한 5663.94, 나스닥종합지수는 189.98포인트(1.07%) 뛴 17만928.14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 2025-05-09 0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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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 휴전' 촉구…"평화 협상으로 나아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 휴전'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대화는 계속된다. 미국은 이상적으로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 수용할 수 있는 휴전이 이뤄지고, 양국이 직접적인 협상의 신성함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휴전이 존중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매주 수천 명의 2025-05-09 0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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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과 첫 무역 합의…영국산 車 관세 일부 인하·철강 관세는 폐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가 영국과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이 발표된 후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무역 합의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공개적으로 통화하면서 "우리는 획기적인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은 미국 정부가 지난 4주간 진행해 온 일련의 무역 협상 중 첫 번째다. 이번 협정을 통해 영국과 미국은 함께 상호주의와 공정성이 국제 무역의 필수이자 중요한 원칙임을 재 2025-05-09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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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러, 일방주의·괴롭힘 함께 대응해야"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러시아가 일방주의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현재 국제적 일방주의와 조류를 거스르는 강권(强權·패권)적 괴롭힘 행위를 맞아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세계 강대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는 특수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qu 2025-05-08 2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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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外 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났다. 두 정상은 서로를 ‘동지’라고 부르며 연대감을 드러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게오르기옙스키홀에서 만나 인사한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중국 친구들과 함께 전쟁의 시간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기억을 확고히 지키고 신 나치주의와 군국주의의 현대적 2025-05-08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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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러중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역사상 최고수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뒤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자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한 뒤 새 시대에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또 이날 회담을 통해 세계 전략적 안정에 대한 공동성명, 투자 촉진과 상호보호에 대한 협정 등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양국 관계가 2025-05-08 2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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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둘째날, 또 검은 연기…오후 재투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날인 8일 오전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두 차례 오전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두 차례 더 투표한다. 오후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0시 30분)께, 두 번째 투표에서 선출되면 오후 7시( 2025-05-08 2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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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정상 회담…'동지' 부르며 연대감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났다. 두 정상은 서로를 ‘동지’라고 부르며 연대감을 드러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게오르기옙스키홀에서 만나 인사한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고 칭했다.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에게 "나의 오랜 동지"라고 화답했다. 정상회담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을 계기 2025-05-08 1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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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과 첫 무역합의 확인…"다른 많은 합의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관세 발표 뒤 첫 통상합의를 영국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하며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오랜 역사와 동맹 관계 덕분에 영국이 우리의 ' 2025-05-08 19: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