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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오사카 엑스포, 2820만명 목표 '좌절'… 흑자는 '청신호' 일본 오사카 엑스포가 처음 제시했던 누적 관람객 수 2820만 명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엑스포 주최 측의 상정치와 실제 집계 간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184일간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회기 전체 동안 일반 관람객이 2820만 명에 이를 것이라 가정하며, 이를 위해선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입장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이 1600만 명을 2025-09-04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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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업체, LG전자 등 국제무역위에 제소..."LCD 특허 침해" 미국의 한 지식재산권 관리 업체로 추정되는 곳이 자사의 액정표시장치(LCD) 특허가 침해당했다면서 LG전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BH 이노베이션스 LLC라는 업체가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하이센스와 TCL, 미국 비지오 등의 LCD 패널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BH 이노베이션스는 이들 기업이 특정 LCD 패널을 사용하면서 특허권을 침해해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했다며 해당 제품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 2025-09-04 14: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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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조기 총재 선거 여부 결정되는 '8일' 주목…이시바 정권 향방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집권 후 주요 선거에서 줄줄이 패하면서 당 안팎의 퇴진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이시바 정권의 운명이 기로에 설 전망이다. 자민당은 8일 조기 총재 선거 실시에 대한 당내 찬반 의사를 확인한다. 이시바 총리의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후 당내 ‘반 이시바’ 세력을 중심으로 퇴진 요구가 커지면서 자민당 규칙 6조4항(리콜 규정)에 따라 조기 총재 선거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자민당 의원 295명과 광역지자체 지부 대표자 47명 등 총 342명이 참 2025-09-04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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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문 마무리' 푸틴,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 도착…4~5일 방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및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타스통신,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행사를 마친 후 3일 밤 베이징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EEF는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4~5일 양일간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무르며 EEF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페스 2025-09-04 1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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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p↑ 62%… 민주 43%·국힘 20%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p↑ 62%… 민주 43%·국힘 20% 2025-09-04 1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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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600명, 해임 위기 쿡 연준 이사 공개지지…'연준 독립성 훼손' 트럼프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비판하는 경제학자 590여명이 쿡 이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훼손 시도에 경제학자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CNBC 등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리사 쿡 이사와 연준의 독립성을 지지하는 경제학자들의 공개 서한'을 통해 쿡 이사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 경제학자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2025-09-04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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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거법 위반' 전광훈 목사, 벌금 200만원 확정 '선거법 위반' 전광훈 목사, 벌금 200만원 확정 2025-09-04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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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이달 8일 방한 시 국방장관 상호방문 합의 조율"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이달 초순 한국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경우 양국 국방장관 상호 방문, 방위 당국 간 정례 협의,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르면 오는 8일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방위상이 공식 방한하는 것은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요미우리는 한국과 일본 간 안보 협력이 2018년 '초계기 갈등' 이후 한동안 정체됐다면서 "각료 왕래와 당국 간 교류를 활성화해 문제가 발생해도 2025-09-04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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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젤렌스키, 회담 원한다면 모스크바로 오라"…우크라는 거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양자회담을 원한다면 모스크바로 오라고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최소 7개국이 회담 장소를 제공할 뜻을 밝혔다며 적국에서 협상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에 대해 “가능하다”며 “마침내 젤렌스키가 준비된다면 그가 모스크바에 오게 하라. 그러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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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 사고에 15명 사망..."한국인 1명 부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관광 명물로 꼽히는 언덕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푸니쿨라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리스본 소방당국은 이날 케이블이 풀려나가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건물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아직 사상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르 2025-09-04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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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리스본 탈선사고서 한국인 40대 여성 부상" <포르투갈 언론> "리스본 탈선사고서 한국인 40대 여성 부상" <포르투갈 언론> 2025-09-04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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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한국 등과 무역 합의 무효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상호관세 소송에서 지면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에서 관세 소송에 대해 "내가 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 사건을 이기지 못하면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난 우리가 크게 승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 2025-09-04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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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넘은 女 제외" 호찌민시 출산지원책에 갑론을박 베트남 호찌민시가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게 최초 1회 500만동(약 26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1일부터 본격 적용됐다. 정책 발표 직후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자격 요건과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이번 내용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10기 호찌민시 인민의회 제3차 회의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담겼다. 결의안은 인구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포상 및 지원 내용 2025-09-04 0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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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알파벳, 기술주 견인…9% 폭등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된 가운데 알파벳 주가 급등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8포인트(0.05%) 내린 4만5271.2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72포인트(0.51%) 뛴 6,448.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8.10포인트(1.02%) 튀어 오른 2만1497.7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구글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크롬을 매 2025-09-04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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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톨레도 前 대통령, 징역 160개월 '유령회사로 돈세탁' 페루 알레한드로 톨레도 전(前) 대통령이 외국 회사로부터 받은 뇌물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돈세탁을 한 죄로 3일(현지시간) 중형을 선고받았다. 페루 사법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로 페루 리마 제9 형사법원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기소된 톨레도 전 대통령에게 징역 160개월(13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01∼2006년 집권한 톨레도 전 대통령은 중남미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오데브레시 스캔들'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브라질 건설사였던 오데브리시가 건넨 2025-09-04 07: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