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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강하다"… 전동화 장착한 MINI BMW그룹의 막내 브랜드인 MINI가 가장 먼저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무리하며 소형 전기차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숙성 등 전기차의 특성은 MINI가 가지고 있던 퍼포먼스와 조화를 이뤘다. 지난 23일 서울역 BMW 차징 허브라운지에서 만난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내·외부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기며 간결한 인상을 줬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강조한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MINI 고유의 디자 2025-07-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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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5년 임금협상 타결… 찬성 55.8% 르노코리아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5.8%의 찬성을 얻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9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변동 PI 150% 등 실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은 르노코리아는 유연한 노사 2025-07-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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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563억원… 전년比 2.1% 증가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1785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매각이 완료된 공작기계사업 부문의 실적은 제외됐다. 현대위아는 실적과 관련해 기아 전기차 EV3·EV4와 픽업트럭 타스만 등 신규 차종에 공급하는 모듈(중대형 부품) 물량이 증가했고, 방위산업 수출도 증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모듈뿐 아니라 사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모터나 엔진이 만든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부품) 등 구동 부품 매출이 늘었고, 중국법 2025-07-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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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기아 "하반기 더 어렵다… 판매전략 변화로 美관세 대응"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미국 관세 여파로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하반기는 경영환경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기아는 생산과 판매 전략을 재수립해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7860억원 감소했다"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했는데,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77.3%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미국 관 2025-07-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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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반기 합산 영업익 13조… 美관세에 年 20조 '빨간불'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관세 여파로 상반기 동반 부진했다. 미국 관세 여파가 하반기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년 연속 합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 57조3671억원, 영업이익 5조773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8.3% 감소했다. 전날 현대차도 상반기 매출은 8.2% 증가한 92조694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7조2352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양사 합산 매출 2025-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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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점유율 하반기 6%대 진입 목표… 하이브리드 성장"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미국 시장 점유율을 5.1%로 유지했는데 하반기에는 앞자리를 바꾼 6%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부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의 하반기 수요 환경이 약 10%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저희는 7~8%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근거는 하이브리드가 전년도에 원활히 공급되지 않았는데 올해 상반기 성장을 보였고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10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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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 관세로 7860억원 손실… 하반기 더 어려워"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면서 "관세 영향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온전히 받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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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공장 생산물량 현지 우선공급 전략 수립"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조지아 공장의 생산 물량은 미국 내 먼저 공급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당초 수립헀던 계획은 미국 물량을 캐나다, 멕시코, 아프리카·중동 등으로 수출하기도 했는데 미국에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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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美관세 핑계 없다… 체력 강화할 기회" 기아는 25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는 기아만의 단독 이슈가 아닌 전 세계 OEM들이 당면한 사업환경"이라며 "외부 요인을 핑계로 물러나거나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관세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외부 요인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핑계대지 않고 기아가 잘 할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서 사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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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美 관세에 영업익은 급감 기아가 올해 2분기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효과로 판매량은 증가했다. 기아는 2025년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4.1% 급감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며 "미국 관세 발 2025-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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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아, 2분기 영업이익 2조7647억원… 전년比 24.1% 감소 2025-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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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 프리미엄 리무진 '노블클라쎄' 디지털 판권 단독 확보 차봇 모빌리티는 케이씨 모터스와 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케이씨 모터스의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디지털 판권을 단독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반 차량을 넘어 고급 맞춤형 차량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디지털 딜러십 체계를 구축하고, 케이씨모터스가 향후 기획·생산하는 다양한 차량을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다 2025-07-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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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1년 만에 상반기 3년 연속 흑자 KG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와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02~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KGM은 올해 상반기 판매 5만3272대, 별도 기준 매출 1조9432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CO₂페널티 환입 효과가 반영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순수영업실적 만으로 이익을 실현한 것이다. 상반기 수출은 3만4951대를 기록했다. 2014년 상반기( 2025-07-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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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S.S Map' 표준화…KSQI-MOT 자동차 A/S 부문 12년 연속 1위 '위업' 기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자동차 A/S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A/S 고객접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냈다. 기아는 이번 A/S 고객접점 부문 1위와 함께 올해 콜센터 부문에서도 22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돼 고객 접점 전반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기아의 핵심 경쟁력은 서비스 표준화 시스템 'K.S.S(Kia Service Standard) Map'이다. 입고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세 2025-07-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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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8700억원… 전년比 36.8% 증가 현대모비스가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 본격화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효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5조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6.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30조6883억원, 영업이익은 1조646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39.7% 늘었다. 2025-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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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분기 영업이익 179억원… 전년比 70.48% 감소 KG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36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1%, 70.4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2.06%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32억원, 2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7%, 2.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7.33% 줄어든 1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5-07-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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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업계, 영업익·R&D 투자 증가… 글로벌 경쟁력은 열위 국내 부품업계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부품기업(213곳)의 영업이익 합계는 4조5118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매출 합계는 0.18% 증가한 124조691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3%에서 3.62%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대·중견기업 119개사, 중소기업 94개사를 대상으로 했고 현대차그룹 계열사 5개사(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트랜시스&mi 2025-07-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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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셜아이어워드 유튜브 대상… 제네시스는 최고대상 기아와 제네시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각각 유튜브 대상, 디지털영상 최고대상을 수상하며 영상미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대기업분야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단 4000명이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혁신대상 시상식이다. 기아의 유튜브 채널 'Kia 사용설명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차량 2025-07-25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