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부근서 규모 6.6 지진…"국내 영향 없어"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27일 오후 1시56분26초께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 서남서쪽 310km 지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69도, 동경 96.0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5km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2025-11-27 14:27 -
[속보]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 44명으로 증가…실종자 279명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 44명으로 증가…실종자 279명 2025-11-27 08:13 -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서 대형 화재…최소 13명 사망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6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2분쯤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5급 경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화재로 피해를 받은 단지는 2000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당국은 관광버스를 투입해 2025-11-26 21:47 -
고령화, 경제 성장 갉아먹는 '시한폭탄'...EBRD "더 오래 일해야" 인구 고령화가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BRD는 연례 보고서에서 인구 증가 둔화가 장기 경제전망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각국이 지금 바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BRD 분석에서는 고령화가 이미 일부 국가에서 성장 둔화를 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신흥 유럽 지역은 노동 연령층 감소로 2023년부터 2050년 사이 1인당 GDP 연간 증가율이 평균 약 0.4%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EBRD의 베아타 야보르치 2025-11-26 17:11 -
日, 원전 재가동에 박차…홋카이도 도마리 3호기도 재가동 수순 일본 정부가 원전 활용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혼슈 중부 니가타현에 이어 홋카이도 지사도 지역 내 원전 재가동을 사실상 용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26일 요미우리신문·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원자력규제위원회 안전심사를 통과한 도마리원전 3호기 재가동을 용인하겠다는 방침을 도의회에 표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미쓰하시 쓰요시 홋카이도 부지사는 전날 도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보유한 자민당에 현실적 선택지 가운데 부득이하게 재가동을 택할 수 2025-11-26 16:19 -
도쿄, 숙박세 100% 이상 인상 추진…관광객 급증 속 세수 확충 나서 관광객이 급증하는 일본 도쿄도가 호텔 및 여관 투숙객에게 부과하는 숙박세를 ‘투숙료의 3%’로 바꾸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기존 1박 100~200엔(약 940∼1880원)의 정액제를 사실상 100% 이상 인상하는 조치로, 2027년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가 구상 중인 숙박세 개편안은 현재 1박 금액에 따라 100~200엔을 일률 부과하는 ‘단계적 정액제’를 폐지하고, 숙박료의 3%를 세금으로 매기는 ‘정률제&rsqu 2025-11-26 14:38 -
美 정부효율부 해산했는데...'적극재정' 日, 세출점검 조직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부효율부'(DOGE)가 사실상 해산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감세·보조금 등 세출 전반을 재검토하는 ‘일본판 정부효율부’를 신설하며 적극 재정 정책의 재원 마련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26일 일본 정부가 기업 대상 특례 감세와 보조금, 국가 기금 운용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조세 특별 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을 전날 내각관방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직에는 관계 부처 출신 직원 약 30명이 배치됐다. 일본 2025-11-26 13:59 -
'58만 팔로어' 친트럼프 SNS 계정, 알고보니 인도에서 운영…美 정치권 파장 지난 22일(현지시간) 적용된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위치정보 확인 서비스가 미 정치권에서 널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강경 성향의 정치 인플루언서들이 정작 해외 거주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계정을 삭제하기도 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팬이라고 설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정치 이슈에 개입하면서 돈을 번다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팬 트럼프 아미’라는 이름의 계정 운영자가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캡처해 자신이 설립한 2025-11-26 13:38 -
'시총 1위 위협' 엔비디아, 구글 견제 나섰나..."우리가 업계보다 한세대 앞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자사의 칩이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며 구글을 정면으로 견제하고 나섰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구글의 성공에 기쁘다. 구글은 AI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우리는 계속 구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엔비디아는 "우리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며 "모든 AI 모델을 구동하고 컴퓨팅 2025-11-26 11:04 -
"트럼프 경제참모 해싯, 차기 美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요구해온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연준에 적용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인사와 정책에서 돌발 결정을 내려온 만큼, 공식 발표 전까지 어느 2025-11-26 09:04 -
베트남 박닌성, 한국 LH와 손잡고 1조원 규모 '동남부 신도시' 구축 나선다 박닌성이 추진 중인 동남부 도시지역 개발사업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심이 되어 총 19조7800억 동(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슈퍼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베트남 북부 경제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박닌성 인민위원장 팜 호앙 선은 LH 베트남 대표부 임현성 소장 일행을 접견하고 개발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민위원회 사무국과 건설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H는 부닌&midd 2025-11-26 08:29 -
日 구마모토현에 규모 5.7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북동부 내륙 아소 지방에서 25일 오후 6시 1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00도, 동경 131.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NHK 방송도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구마모토 일부 지역에는 최대 진도 5강, 인근 오이타현 일부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 밖에도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 2025-11-25 19:24 -
"美당국자, 영국에 中기업 핵심 인프라 접근 차단 촉구" 미국 고위 관리가 영국에 중국의 영국 핵심 인프라에 대한 접근을 전면 차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영국과 미국의 주요 인프라의 취약성은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다. 두 나라의 안전과 보안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군사 기지를 예로 들며 아무리 요새화되어 있어도 "미국이든 영국이든 전기, 수도, 철도 교통에 의존한다"며 "이에 투입되는 모든 것은 민간 산업이며 민간이 운영하고 2025-11-25 18:01 -
비자 규제 속 해외 캠퍼스 오픈하는 美 대학들…영국·인도·사우디 등서 개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들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학생비자 발급이 대폭 어려워진 가운데, 미국 대학들이 앞다퉈 해외 캠퍼스를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스레터를 통해 최근 애리조나주립대의 런던 캠퍼스 개소 소식을 전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지난 2020년 설립한 공학디자인연구소(TEDI-런던)를 확대개편해 이달 20일 ASU-런던 캠퍼스를 정식 개교했다. 현재는 내년 9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 캠퍼스는 영국정부의 인가를 받아 영국대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 2025-11-25 16:43 -
이상일 감독 '국보', 日실사 영화 흥행 1위 등극...22년 만에 '춤추는 대수사선' 꺾어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국보’가 22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1위에 올랐다. 일본 현지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도 개봉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아시아권 흥행작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배급사 도호는 이날 기준 ‘국보’의 일본 내 누적 흥행 수입이 173억7000만엔(약 1634억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 개봉작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 2 레인 2025-11-25 14:51 -
오타니, 내년 WBC 출전 공식화…일본 열도 "최고의 소식" 환영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일본 내에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이 일본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가운데, 일본 야구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핵심 전력이 다시 모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오타니는 24일(일본 시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WBC 당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시하며 “일본을 대표해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적었다. WBC 개막 100일 2025-11-25 13:55 -
[속보] 다카이치 "트럼프와 미일동맹 강화·인태 정세 등 대화" 다카이치 "트럼프와 미일동맹 강화·인태 정세 등 대화" 2025-11-25 11:18 -
[속보] 다카이치 "트럼프와 통화서 최근 미중관계 관해 설명" 다카이치 "트럼프와 통화서 최근 미중관계 관해 설명" 2025-11-2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