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병하고 무기 받고…북한·러시아 은밀한 거래 계속
    파병하고 무기 받고…북한·러시아 은밀한 거래 계속 북한과 러시아의 은밀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싸우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3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평양에서는 이미 러시아제 방공무기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2만5000~3만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가 병력은 수개월 내로 러시아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북한이 보내는 군인들이 러시아 부대 2025-07-03 10:01
  • 베트남, 美에 시장경제국 지위 요구…첨단제품 수출 제한도 해제
    베트남, 美에 시장경제국 지위 요구…"첨단제품 수출 제한도 해제" 미국과 베트남이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서 베트남을 시장경제국으로 조속히 인정하고, 특정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럼 서기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무역 협력 확대와 상호 관세 협상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요청을 전달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호혜 무역 협정’에 대 2025-07-03 09:11
  • 北 전문 매체 위성으로 본 北 평산 우라늄 공장…폐수 방류 흔적 없어
    北 전문 매체 "위성으로 본 北 평산 우라늄 공장…폐수 방류 흔적 없어" 북한 황해북도 평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2일 보도했다. NK뉴스는 평산 우라늄 농축 공장 인근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 46장을 분석한 결과, 북한 당국이 문제의 누수 폐수관을 교체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방사성 폐수의 유출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장은 남북 접경지역인 남천강변에 위치해 있어 환경오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곳이 2025-07-02 17:21
  • 러시아, 파키스탄 카라치에 제철소 건립 추진…올 여름 협상 마무리
    러시아, 파키스탄 카라치에 제철소 건립 추진…"올 여름 협상 마무리" 러시아가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 새로운 제철소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매체 두냐뉴스에 따르면 안드레이 V. 페도로프 카라치 주재 러시아 총영사는 전날 이르면 올해 여름 파키스탄 측과 제철소 건립 협상을 매듭 지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도로프 총영사는 “가장 최근 협상은 지난 5월 27일에 있었고 우리는 현재 최종 합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관계자가 카라치 제철소 건립 사업에 관해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2025-07-02 16:29
  • 시간 지날수록 세진다…가고시마현 해역 5.0→5.5, 오늘 4번째 지진
    시간 지날수록 세진다…가고시마현 해역 5.0→5.5, 오늘 4번째 지진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지진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진도가 더 세진다. 기상청은 2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97㎞ 해역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29.20도다. 다만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앞서 가고시마현 해역에서는 이날 오전 4시 32분께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고, 오후 2시 51분께 규모 5.1, 2시 59분께에는 규 2025-07-02 15:41
  • 이젠 무서워 가고시마현 해역서 오늘만 세 번째 지진…대지진 가능성 ↑
    '이젠 무서워' 가고시마현 해역서 오늘만 세 번째 지진…대지진 가능성 ↑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오늘(2일) 하루에만 벌써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일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통해 오후 2시 59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301㎞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29.10도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앞서 해당 지역에서 이날 오후 2시 51분께 규모 5.1이 지진이 생겼고, 오전 4시 32분께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뿐 아니라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규모 5.1의 지진이 감지됐다. 한편 최근 일 2025-07-02 15:14
  • 美, 비축량 부족으로 우크라에 약속한 무기 지원 중단
    美, 비축량 부족으로 우크라에 약속한 무기 지원 중단 미국 국방부가 자국 무기 비축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방공미사일과 정밀 탄약의 선적을 중단했다. 1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국방부가 탄약 비축 현황을 점검한 결과 포탄, 방공미사일, 정밀 유도탄 등의 보유량이 감소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고 보도했다. 백악관 역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국방부가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군사 지원을 검토한 뒤,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위해 내려졌다&rd 2025-07-02 14:28
  • 트럼프 감세법안, 1표 차이로 美상원 통과...남은 건 하원
    트럼프 감세법안, 1표 차이로 美상원 통과...남은 건 하원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1일(현지시간) 연방 의회 상원에서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극적 통과했다. 공화당 내 이탈표에도 불구하고 상원의장직을 겸한 JD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가결됐다. 다만 상원 심의 과정에서 조문 수정이 이뤄져 다시 하원을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현재 미 상원의 전체 의석수는 100석인데 공화당 53석, 민주당(친민주당 무소속 포함) 47석이다. 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이 2025-07-02 13:36
  • EU, 美에 품목별 관세 선결 면제 요구...英합의와 유사
    "EU, 美에 품목별 관세 '선결 면제' 요구...英합의와 유사" 유럽연합(EU)이 미국에 포괄적인 무역 합의가 체결되는 즉시 특정 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품목별 관세 면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인 9일 0시(미 동부시간)까지 큰 틀의 합의를 체결하되 이후 세부 협상을 이어가는 동안 미국이 자동차·철강 등 주요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약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U 회원국 다수는 이런 조치가 포함되지 않으면 어떤 형태의 합의도 지지할 수 없 2025-07-02 09:50
  •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대지진 전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대지진 전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통해 2일 오전 4시 32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68㎞ 해역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4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연이은 지진이 감지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맞췄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7월 중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고 예측한 바 있기에, 이러한 지진이 전조 증상이 아니 2025-07-02 09:45
  • 日언론, 트럼프 최대 35% 관세 압박에 미일협상 매우 어려운 국면
    日언론, 트럼프 '최대 35%' 관세 압박에 "미일협상 매우 어려운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협상과 관련해 1일(현지시간)에도 압박 발언을 내어 놓자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 내용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낸 모습이라며 미·일 협상이 매우 어려운 국면에 놓여있다고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일본에 대해 “그들은 매우 완고(tough)하다”며 대미 관세를 ‘30%나 35%’로 상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7-02 09:19
  • 러시아, 6월 드론 5438대 동원해 우크라 공습…월간 기준 역대 최다
    러시아, 6월 드론 5438대 동원해 우크라 공습…월간 기준 '역대 최다' 러시아가 6월 한달 동안 5400대 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습했다. 지난 2022년 2월 침공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가 6월에 우크라이나에 보낸 드론 수가 총 5438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인 5월(3974대)보다 약 37%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러시아는 미사일도 239발을 발사해, 5월보다 두 배 가까이 공격 강도를 높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가운데 드론과 미사일의 86%를 격추하거나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5월의 방어 2025-07-01 21:08
  •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100% 점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100% 점령" 러시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반인 레오니트 파세치니크는 전날 러시아 국영 TV 채널1에 출연해 루한스크 지역의 100%가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있다는 보고를 실제로 이틀 전에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주장에 대해 아직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확인이나 러시아 국방부의 완전 점령 발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한스크주는 2022년 2월 2025-07-01 14:44
  • 美제약업계 무역협상서 韓 약값 정책 개선하라
    美제약업계 "무역협상서 韓 약값 정책 개선하라" 미국 제약업계가 한국의 의약품 가격 통제가 미국 제약사에 피해를 준다며, 무역 협상을 활용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미국제약협회(PhRM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국에서 의약품 가격을 공정 시장 가치 이하로 억제하는 등 미국 환자들이 글로벌 의약품 연구·개발에 불균형적인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효과”를 가진 외국 정부 행위·정책 및 관행 제거를 위해 “무역 협상을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 2025-07-01 10:52
  • 트럼프, 7·4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란 공습 B-2 조종사 초청
    트럼프, 7·4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란 공습' B-2 조종사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임무를 수행한 B-2 폭격기 조종사들을 7월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30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란 포르도와 나탄즈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습한 B-2 조종사들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독립기념일 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미 공군은 최첨단 F-22, B-2, F-35 전투기들을 동원해 공중분열 비행을 할 것”이라며 “이는 이란 2025-07-01 10:47
  • [ASIA Biz] 초인공지능 올인 손정의…관심 쏠린 후계 구도엔 그룹 내 경쟁 통해 선발
    [ASIA Biz] '초인공지능 올인' 손정의…관심 쏠린 후계 구도엔 "그룹 내 경쟁 통해 선발" 지난 6월 27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그룹(SBG)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계 구도 문제가 화제가 됐다. 올해 67세인 손 회장의 후계 구도는 투자자와 협력사들의 주요 관심사로, 이날 주주총회서도 그의 후계자와 관련한 질문들이 잇따랐다. 손 회장은 자신의 후계자에 대해 “머릿속에서 몇명 추려놨다”며 대상자는 “그룹 안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후계자 양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5-07-01 06:00
  • 열흘간 소규모 지진 650회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1 지진
    '열흘간 소규모 지진 650회'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1 지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30일 오후 6시 33분께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도카라 열도 부근은 최근 열흘 사이 소규모 지진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은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 지 2025-06-30 19:23
  • 참의원 과반 목표인데…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30% 초반 머물러
    '참의원 과반' 목표인데…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30% 초반 머물러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이 7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3주 앞둔 시점에서도 30% 안팎의 지지율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탈피하지 않는 한 여당 과반 의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30일 “전국 유권자 1061명에게 지난 27~29일 전화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rs 2025-06-30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