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美측 주일미군 경비 증액 요구에 수천억원 검토
    "日, 美측 주일미군 경비 증액 요구에 '수천억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일본 정부에 주일 미군 주둔 비용과 관련된 일본 측 부담을 증액하도록 제안했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미군 주택 등 ‘제공시설 정비비’(FIP)로 수백억엔(수천억원)을 증액하기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9일,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관계자가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회담했을 당시 미국 측으로부터 이같은 증액 요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해당하는 미군 주둔 경비는 2025-05-29 18:17
  • 中, 美 보란 듯 영유권 분쟁지 남중국해에 폭격기 배치
    中, 美 보란 듯 '영유권 분쟁지' 남중국해에 폭격기 배치 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 폭격기를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성사진 업체 맥사 테크놀로로지에서 입수한 지난 19일 위성사진에는 파라셀 군도 내 우디섬(중국명 융싱섬) 비행장에 중국 폭격기 H-6 두 대가 착륙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H-6의 우디섬 착륙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폭격기들은 지난 17일 착륙해 23일까지 일주일간 머물렀을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RSIS) 콜린 코 국방 학자는 &ld 2025-05-29 16:48
  •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중국계 유학생 타겟되나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중국계 유학생 타겟되나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를 본격화하고 중국·홍콩 출신 신청자에 대한 비자 발급 기준 강화를 예고했다. 특히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압박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 충돌 속에 본격적으로 중국계 유학생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거나 핵심 분야를 2025-05-29 16:13
  • 백악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임박 판단
    "백악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임박 판단"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가자 휴전 협상에 참여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가자 전쟁 휴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이 조금씩만 움직인다면 며칠 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2025-05-29 15:10
  • 러, 우크라에 6월2일 2차 회담 제안…트럼프 필요하면 3자 정상회담
    러, 우크라에 6월2일 2차 회담 제안…트럼프 "필요하면 3자 정상회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평화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응하지 않으면서 러시아·미국과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직접 협상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러시아 측의 각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 2025-05-29 10:48
  • 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 학생 비율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제닌 피로 워싱턴DC 임시 연방 검사장 취임식에서 “하버드대는 우리에게 그들(외국 학생)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약 31%가 외국인 학생인데 우리는 그 학생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하버드대)은 세계의 급진적인 지역에서 학생들을 데려오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외 2025-05-29 10:17
  •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
    美 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과 홍콩 출신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발급 기준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기조를 잇는 행보로 풀이된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 학생과 교환방문자에 대 2025-05-29 09:24
  • 러·우크라 차기 협상 곧 발표…각서 마무리 단계
    "러·우크라 차기 협상 곧 발표…각서 마무리 단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리아노브스티 통신은 라브노프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다. 곧 발표할 다음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차 협상도 이스탄불에서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2025-05-28 22:01
  • 日, 7자리 디지털 주소로 배송 가능하게 한다...택시, 드론에도 적용
    日, 7자리 '디지털 주소'로 배송 가능하게 한다..."택시, 드론에도 적용" 일본이 영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일곱자리 표기로 주소를 식별하는 ‘디지털 주소’를 도입했다. ‘ABC-1234’와 같은 표기 체계로, 인터넷에서 주소를 입력할 때 오류를 줄이고 배달 업무를 지금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시작된 서비스다. 향후 보급이 확대되면 택시 이용이나 드론 배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주소’는 동네 단위로 부여하는 기존의 우편번호와 달리 개별 주택이나 건물, 사무실에 각각 부여하는 고유 부호다. 즉 기존 우편 번호는 지역과 연결되는 2025-05-28 21:33
  • 하버드 재학생 수백명, 反트럼프 시위...학생들 건드리지 말라
    하버드 재학생 수백명, 反트럼프 시위..."학생들 건드리지 말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개최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 하버드대 캠퍼스에서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비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반역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강의실의 학생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시위에 참가한 재학생 앨리스 고이어는 “주변의 외국인 친구와 교수, 연구자들이 추방당하 2025-05-28 17:51
  • 美국방부 헤그세스 장관, 샹그릴라대화 참석...31일 연설
    美국방부 "헤그세스 장관, 샹그릴라대화 참석...31일 연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다. 미 국방부는 27일 헤그세스 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전체 회의에서 공식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체류기간 중 아시아 주요국들과의 3자 또는 다자 회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주최국 싱가포르의 로런스 윙 총리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도 예정돼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 국 2025-05-28 16:41
  • 한반도도 전쟁구역으로?...원 시어터 구상 띄우는 일본
    한반도도 전쟁구역으로?...'원 시어터' 구상 띄우는 일본 일본이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 등을 하나의 ‘전쟁 구역(전역)’으로 통합해 대응하는 ‘원 시어터’(One Theater) 구상을 관련국과 공유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를 주도하고 있는 나가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구상의 명칭이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명칭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관련 국가들과의 구상 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 시어터’ 구상은 중국을 2025-05-28 15:25
  • 日, 관세협상서 美에 반도체 수조원어치 사겠다 제안
    日, 관세협상서 美에 "반도체 수조원어치 사겠다" 제안 일본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국산 반도체 제품을 수십억 달러(수조원)어치 구매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수입액은 최고 1조엔(약 9조5000억원)에 이를 수 있으며, 엔비디아 제품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센터(DC)용 반도체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자국 정보통신(IT) 기업이 미국산 반도체를 구매할 수 2025-05-28 10:42
  • 美·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검토 앞당겨…트럼프 의중 반영됐나
    美·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검토 앞당겨…트럼프 의중 반영됐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이행사항 검토 개시 시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뜻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빨라지게 됐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엘솔데멕시코 등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취재진과 만나 “T-MEC(티멕·USMCA의 멕시코 내 표기)에 대한 계획된 검토가 올해 4분기 초에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시 시점은 9월 말 또는 10월 첫째 주가 될 것”이 2025-05-28 10:07
  • 체코 한수원 원전 최종계약 10월 이후 연기 가능성
    체코 "한수원 원전 최종계약 10월 이후 연기 가능성"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을 10월 현지 총선 이후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발목을 잡은 탓이다. 이번 계약 지연에 따라 체코와 한수원의 추가 프로젝트 협상도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해 “2036년 신규 원전 가동 일정은 여전히 유효하나 계약 시점은 총선 이후가 2025-05-28 09:17
  •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골든돔 공짜...아니면 84조원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골든돔 공짜...아니면 84조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골든돔(미국 미사일 방어망)’ 동참과 관련해 “그들(캐나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한 푼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는 미국의 멋진 골든돔 시스템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그들이 별도 국가로 남는다면 그것(골든돔)은 610억달러(약 84조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2025-05-28 09:05
  • 그린란드 美·유럽 광물투자 없으면… 中과 협력 시사
    그린란드 "美·유럽 광물투자 없으면…" 中과 협력 시사 그린란드의 자치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병 위협 속에 중국의 투자를 받아들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나야 나타닐센 그린란드 산업광물자원부장관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산업부문을 발전·다변화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선 외부로부터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투자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유럽과 미국 파트너와 협력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른 쪽을 살펴볼 필 2025-05-27 17:27
  • 인도 GDP, 올해 말 일본 앞지른다…미·중·독 이어 4위 오를 것
    "인도 GDP, 올해 말 일본 앞지른다…미·중·독 이어 4위 오를 것"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말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국가경제정책기구 니티 아요그(국가개혁위원회) 소속 경제학자 아르빈드 비르마니는 이날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2025년 말까지 그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르마니 박사는 전 인도 정부 수석 경제 고문이자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출신이다. 그는 지난달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2025-05-2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