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정치적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데올로기와 국가 안보를 구실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는 것은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국의 정상적 인문 교류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을 향해 교섭을 제출(항의)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러한 정치적 차별 행위는 미국이 2025-05-29 17:34
  •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를 두고 격돌했던 미국과 중국이 이제 중국어-영어 번역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논란은 대중국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저격하면서 촉발됐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려면 중국어 원문을 봐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은 맞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 2025-05-28 18:00
  • 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증강되면서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中 공격 능력 향상..."평시→전시 체제로 언제든지 전환 가능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기습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대만과 미국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대만 고위 군 당국자는 대만 침공에 투입될 중국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언제든지 평시에서 전시 작전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2025-05-26 16:47
  • 하버드대 학생들 유치 나선 홍콩·마카오 대학들
    하버드대 학생들 유치 나선 홍콩·마카오 대학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한 가운데,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들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하버드대 입학으로 이미 검증된 인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일재경·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외신을 종합하면 홍콩·마카오 당국과 일부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건 홍콩과기대다. 이 대학은 지난 23일 하버드대에서 온 학생을 2025-05-26 11:56
  • 中 美 화웨이 AI칩 제재 동참하면 법적 책임 물을 것
    中 "美 화웨이 AI칩 제재 동참하면 법적 책임 물을 것"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는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을 잠시 휴전한 가운데 양국 간 반도체 전쟁은 더욱 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 상무부는 21일 대변인 명의 담화문을 통해 “중국은 최근 미 상무부가 이른바 미국의 수출 통제 위반을 이유로 화웨이 어센드 칩을 포함한 중국의 첨단 칩 사용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려는 시도를 주목했다”면서 “미국의 조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자 보호주의 행위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mi 2025-05-21 14:24
  • 관세전쟁 휴전한 美中, 이번엔 WHO 두고 대립각
    관세전쟁 휴전한 美中, 이번엔 WHO 두고 대립각 관세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합의한 미국과 중국이 이번엔 세계보건기구(WHO)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은 WHO 회원국들에 ‘탈퇴 동참’을 촉구하며 WHO 밖의 새로운 국제적 보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하고 있고, 중국은 이틈을 노려 WHO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장관은 이날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WHO 연례 회의인 세계보건총회(WHA) 영상 2025-05-21 11:34
  • 美中국방 샹그릴라 회동 불발...中 이례적 불참 전망
    美中국방 '샹그릴라 회동' 불발..."中 이례적 불참 전망" 미국과 중국 국방 수장간 '샹그릴라 회동'이 불발됐다. 중국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 국방부장(장관)을 파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로 일각에서는 군부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숙청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美 헤그세스와 회동 불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5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오는 5월30일~6월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쪽에 무게 2025-05-20 13:31
  •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1주년.. 역대 총통 중 지지율 최저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1주년.. 역대 총통 중 지지율 최저 취임 1주년을 맞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에 대한 대만 국민들의 불만이 역대 총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20일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집권한 민진당 출신의 '친미·독립' 성향인 라이 총통의 국가 안보 강조와 대(對)중국 강경정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만 연합보는 라이 총통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2∼15일 20세 이상 1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라이총통의 국정 수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국정 2025-05-19 16:27
  • 시진핑, 중남미 정상들에 관세 전쟁에 승자는 없다...협력 강조
    시진핑, 중남미 정상들에 "관세 전쟁에 승자는 없다"...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남미 정상들을 향해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패권주의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세계는 100년 만의 대격변기를 겪고 있다”며 “ 2025-05-13 16:29
  • 대만 라이칭더 민주진영과 협력 원해...中제외 공급망 구축할 것
    대만 라이칭더 "민주진영과 협력 원해...中제외 공급망 구축할 것 " "대만이 가지고 있는 생산·제조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민주주의 진영과 연대를 강화하고,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길 희망한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3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발(發)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경제적 위기가 심화한 상황에서 민주주의 진영과의 공급망 구축을 통한 자유무역 수호에 집중하겠다는 대만의 전략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세계 경제에 위기를 가져오는 것은 "중국"이라며 "중국은 2025-05-13 15:45
  • [속보] 중 미국 상품 관세 125%→10%로 인하
  • [속보] 미 중국 상품 관세 145%→30%로 인하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속보] 미중 양자 무역관계, 세계경제 중요성 인식 공동성명
  • 시진핑, 13일 중남미·카리브해 장관 회의 연설…反美 연대 강화 나선다
    시진핑, 13일 중남미·카리브해 장관 회의 연설…反美 연대 강화 나선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남미 국가들과 반미 연대 강화에 나선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1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라틴 아메리카(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공동체(CELAC) 포럼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중국 외교사령탑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주재하며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CELAC은 2025-05-12 15:04
  • [속보] 푸틴·시진핑, 정상회담 시작
  • 미중 협상 앞두고 주중美대사 공식 취임
    미중 협상 앞두고 주중美대사 공식 취임 미국과 중국 간 첫 무역 협상을 앞두고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75)이 주중미국대사로 공식 취임했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퍼듀 신임 대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공식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대한 대외 관계를 퍼듀 대사에게 맡긴다”면서 “나는 그가 멋진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중국)에 도착하면 (시진핑 중국 2025-05-08 14:56
  • 美 선제적 관세 인하 없어 中 성의 보여라...협상 앞두고 신경전
    美 "선제적 관세 인하 없어" 中 "성의 보여라"...협상 앞두고 신경전 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신경전에 다시 불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제적 관세 인하’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반면 중국은 미국이 성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등 양국이 협상을 앞두고 기선 잡기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대중(對中) 관세 145%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협상 2025-05-0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