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외교부 중·북 정상 심도 깊은 회담 예정
    中 외교부 "중·북 정상 심도 깊은 회담 예정"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곧 정상회담을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정상 회담 여부를 묻는 질의에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면서 “양당과 양국 지도자는 회담을 열어 중·북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개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궈 대변인은 이어 &ld 2025-09-04 17:22
  • 방중 우원식, 北 김정은과 짦은 만남 아쉽지만 의미 있었다
    '방중' 우원식, 北 김정은과 짦은 만남 "아쉽지만 의미 있었다"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앞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짧은 만남과 관련해 "아쉬웠지만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 의장은 한국 측 대표로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차 지난 2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우 의장은 4일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여러 여건상 본격적으로 대화하기가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지금의 단절된 남북 관계를 비춰볼 때 잠깐의 만남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04 17:00
  • 북·중·러 밀착에 미·중 갈등 재고조? 美 반도체 제재에 中, 美광섬유기업에 반덤핑 관세
    북·중·러 밀착에 미·중 갈등 재고조? 美 반도체 제재에 中, 美광섬유기업에 반덤핑 관세 미국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장비 반입 통제를 강화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미국 광섬유 기업들에 최대 78%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북·중·러 정상이 모여 '반미' 결속을 다진 중국 전승절 열병식 이후 남아 있던 미·중 간 갈등의 불씨가 다시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비분산형 단일 모듈 광섬유에 부과했던 반덤핑 관세를 차단파장 이동형 단일 모듈 광섬유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관세율은 37.9%~78.2%로, 기업별로 차등 적용되며 4일부터 부 2025-09-04 11:45
  • 習, 열병식 만찬은 中노병과 함께...2차대전 中희생 부각
    習, 열병식 만찬은 中노병과 함께..."2차대전 中희생" 부각 3일 중국 80주년 전승절 만찬 행사는 중국인의 세계 2차대전의 희생을 추모하는 자리였다.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 외국인 정상은 참석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正義必勝)'는 주제로 1시간 30분간 이어진 만찬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모두 참석해 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100세 내외 고령의 중국 참전용사를 환대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이날 아침 톈안 2025-09-04 09:59
  • [종합] 中열병식서 전 지구 사정권 핵미사일 등장…핵 3축 체계도 첫선
    [종합] 中열병식서 '전 지구 사정권' 핵미사일 등장…핵 3축 체계도 첫선 중국이 3일 전승절 열병식에서 미국에 대항할 최신식 첨단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중국은 이날 육·해·공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략적 핵 3축 체계'도 처음으로 공개하며 전 세계를 향해 군사력을 과시했다. 중국군은 이날 열병식에서 전 지구를 사정권으로 둔 액체연료용 대륙간 전략핵 미사일 둥펑(東風·DF)-5C, 개량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61 등 둥펑 시리즈 미사일을 선보였다. 관영 신화통신은 DF-5C에 대해 "중국 전략 반격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으로 타격 2025-09-03 16:49
  • [르포] 左 정은·右 푸틴…美 맞선 中 군사굴기 무대
    [르포] 左 정은·右 푸틴…美 맞선 中 군사굴기 무대 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한복판인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80주년 전승절 열병식. 중국이 최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군사 굴기’의 무대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톈안먼 성루에 나란히 오른 모습은 미국에 맞선 북·중·러 중심의 새로운 국제 질서를 선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左 정은·右 푸틴...美 맞선 시진핑의 新국제질서 구축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 톈안먼 성루 북쪽에 모습을 드러낸 잿빛 중산복(인민 2025-09-03 16:25
  • 트럼프, 북·중·러 결속에 심기 불편…음모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에 안부
    트럼프, 북·중·러 결속에 심기 '불편'…"음모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에 안부" 북·중·러 3국 정상이 3일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서 밀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옆에 두고 열병식을 시작한 직후인 2일 밤 9시 15분(한국시간 3일 오전 10시 15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시 주석에게 뼈있는 말을 건 2025-09-03 16:22
  • [종합] 中 전승절 맞아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곳에…시진핑, 美 겨냥 각국과 운명공동체 구축
    [종합] 中 전승절 맞아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곳에…시진핑, 美 겨냥 "각국과 운명공동체 구축"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북·중·러 정상이 66년 만에 한데 모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겨냥한 듯 중국은 각국과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중국은 이날 열병식에서 최첨단 신무기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향해 군사력을 과시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연설에서 “오늘날 인류는 (세계 대전 2025-09-03 14:53
  • 中 열병식서 신형 ICBM DF-61 첫 포착
    中 열병식서 신형 ICBM 'DF-61' 첫 포착 3일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서 중국 신형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보이는 둥펑(DF)-61 혹은 이를 위한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공개됐다. 이날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열병식 퍼레이드 중 DF-61이라는 표식이 붙은 발사관을 실은 16륜 이동식 발사차량(TEL) 이미지가 포착됐다. 실제 미사일이 탑재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DF-61은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실전 배치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군사 전문 매체 TWZ는 현재 드러난 DF-61은 크기 면에서 DF-41과 유사하며, 모두 16륜 TEL 2025-09-03 11:31
  • 시진핑, 훙치 타고 병력 사열…신형 ICBM​​​​​​​·스텔스 전투기 등 포착
    시진핑, '훙치' 타고 병력 사열…신형 ICBM​​​​​​​·스텔스 전투기 등 포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서 자국산 훙치 리무진을 타고 병력을 사열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열병식 연설을 마치고 톈안먼(천안문) 앞 대로인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 앞을 훙치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며 사열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그의 군인들은 “우리는 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라고 외치며 경례했다고 전 2025-09-03 11:19
  • 시진핑 인류, 평화와 전쟁의 기로에...中,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 구축
    시진핑 "인류, 평화와 전쟁의 기로에...中,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 구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연설에서 미국의 고립주의를 겨냥해 중국은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오늘날 인류는 (세계 전쟁 이후) 또 한번의 평화나 전쟁의 기로에 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승절 기념식 행사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북한·중국·러시아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베이징에서 막 2025-09-03 10:39
  • [속보] 中 전승절 열병식 개시
  •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66년 만에 북·중·러 나란히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66년 만에 북·중·러 나란히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3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한 해외 정상들과 함께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날 톈안먼 망루로 이동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른쪽에 섰다. 톈안먼 망루에 올라간 뒤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하며 항전노병들과 인사했다. 본행사에서도 북·중·러 정상이 망루 2025-09-03 10:05
  • 삼엄한 경비 속 김정은 열차 베이징 도착…첫 행선지는
    삼엄한 경비 속 김정은 열차 베이징 도착…첫 행선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베이징 기차역 인근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을 비롯한 의전 차량이 무더기로 역내 VIP 통로를 빠져나와 주중 북한 대사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 2025-09-02 18:24
  • 한중 경제 협력 강조한 中관영지 높은 대미 의존도는 韓경제 취약점
    한중 경제 협력 강조한 中관영지 "높은 대미 의존도는 韓경제 취약점" 중국 당국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가 한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지적하며 이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중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일 한국의 8월 수출 통계를 제시하며 “이는 한국이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보여준다”면서 “한미 무역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한국의 무역 성과는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8월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 2025-09-02 16:45
  • 중·러 관계 전례 없이 높은 수준 넉달 만의 중·러 정상회동
    "중·러 관계 전례 없이 높은 수준" 넉달 만의 중·러 정상회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넉 달 만에 정상회담을 하고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하자며 관세 전쟁을 벌이는 미국을 정조준했다. 2일 중국 국영중앙(CC)TV는 “이날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이 마주 앉은 것은 넉 달 만이다. 시 주석은 앞서 5월 초 러시아 2025-09-02 16:14
  • 톈진에서 텐안먼으로...반미 연대 강화하는 中
    톈진에서 텐안먼으로...반미 연대 강화하는 中 중국 수도 베이징 한복판인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군사퍼레이드)가 3일 열린다. 중국은 앞서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이어 톈안먼 열병식에서도 세계 각국 정상들과 반미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는 북한, 러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25개국 정상이 참석해 톈안먼 성루에 오른다. 이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 2025-09-02 14:02
  • 미·중 대립 속...中 전승절 초청받은 양국 협력 상징 플라잉 타이거스 후손
    미·중 대립 속...中 전승절 초청받은 '양국 협력 상징' 플라잉 타이거스 후손 오는 3일 열리는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중 협력의 상징이었던 '플라잉 타이거스'의 창설자 클레어 셔놀트의 후손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등을 둘러싸고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 언론은 중국이 이들을 초청한 데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전승절 열병식에 초청받은 몇 안 되는 미국인 가운데 셔놀트의 딸과 손녀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2025-09-0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