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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믿고 보는 안세영, 또 증명한 '여제의 품격'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후 포효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21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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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가 증명한 30년의 신뢰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2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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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성숙한 정치 부럽다"…日, 이재명에 기대 반 걱정 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6.04
2025년 6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일본 정부와 언론, 그리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2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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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이재명표 '에너지고속도로'… 전선업계 들썩이는 이유
해저케이블을 제조하는 모습.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등으로 탈탄소·탄소중립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전선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전선업계가 반색을 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연설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
2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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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저마다의 발자취 품은 오대산…굽이굽이 이야기가 흐르네
강원도 평창 오대산사고
오대산은 살아 숨 쉬는 자리다. 먼 옛날부터 ‘성산’으로 불린 이곳은 수많은 이들의 흔적이 있다. 수행자, 병을 씻고자 한 왕, 자식을 바랐던 부부, 왕명을 받든 사관들이 각자 사연을 안고 이 산을 찾았다. 그들은 전각과 암자를 짓고, 불상과 그림을 만들고, 조선왕조 역사를 보관했다. 이 이야기들은 산속에 길을 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비극에도 길은 끊기지 않고 이어져
19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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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2025 대선, 일본을 바라보는 세 후보의 시선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 경기 수원, 충남 천안에서 각각 유세하는 이재명 민주당(왼쪽부터)·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일본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각 후보들은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경제·안보 협력은 강조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에 있어선 각기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용적 접근과 전략적 공조를 말하면
19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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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운영요원도 관람객?…오사카 엑스포, 이번엔 '입장객 부풀리기' 논란
오사카 엑스포 캐릭터 '먀쿠먀쿠'
지난 4월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가 입장객 수 집계 방식과 관련하여 '부풀리기' 의혹에 휩싸였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매일 아침 공개하는 전날의 입장객 수에 운영 요원과 보도 관계자도 포함해 발표하고 있다.
운영 요원과 취재 목적의 보도 관계자들의 경우 AD증명서를 발부받아 입장한다. 특히 신문과 TV 등 기자만이 아니라 팔로
16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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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 외국인 면세 폐지 추진…"쇼핑하러 안 간다" 반발 확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 쇼핑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 혜택을 악용한 재판매 행위가 크게 늘면서, 이에 따른 세수 손실이 약 2400억엔(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해당 조치는 관광산업 회복세 속에서 소비 유인을 감소시킬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일본 면세 제도는 5000엔 이상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비세(10
16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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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발효' 리듬 맞춰 흐르는 블루스…우리 삶도 함께 익어간다
국제갤러리 부산점 정연두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 설치전경
정연두의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은 달짝지근하다.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이 떠오른다고 할까. 술도 향긋하게 익고, 길 위에 선 이의 삶도 무르익는다. 그 길이 불가피하고 피치 못할 외길이더라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구름에 달 가듯’ 가자고 노래한다. 고려인 아이
15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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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기이하고도 익숙한…'인간 얼굴'에 대하여
피에르 위그의 리미널, 2024
“세상사가 으레 그렇듯이 인간의 삶은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흔히)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감한다. 혹자는 평범한 인간의 삶이 시작부터 끝까지 인간의 얼굴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인간 얼굴>(애덤 윌킨스 지음, 을유문화사) 중
인간을 구별하는 주요 특징은 얼굴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500
15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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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명성]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추앙한다"...손석구, 대기만성 '임팩트甲 ★'
배우 손석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예인들은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통해 자신을 각인시켜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톱스타는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기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주경제는 이들이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어떤 비하인드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14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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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경찰 실수로 부과된 범칙금도 효력"…대법, 일사부재리 원칙 재확인
경찰이 법령을 잘못 적용해 범칙금을 부과했더라도 당사자가 이를 납부했다면, 같은 행위에 대해 다시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행정처분의 확정력’, ‘일사부재리 원칙’, ‘국민의 절차적 신뢰 보호’라는 형사절차의 기본 원칙을 근거로, 수사기관의 착오가 피고인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동휠-전동
11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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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국교 60주년, 韓·日 공항에 '우정의 전용 레인' 생긴다
일본 하네다공항
한국과 일본 정부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공항에 상대국 국민을 위한 전용 입국 심사 레인을 설치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6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다. 두 나라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양국 관계의 우호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용 입국
11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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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어서 와, 캐럿" 세븐틴 10주년 기념 호텔가의 특별한 초대
에어비앤비 ‘세븐틴 10주년 체험’ 관련 이미지
호텔업계가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캐럿’(세븐틴 팬덤명)을 겨냥한 특별한 협업을 준비했다.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호텔 객실과 식음,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 세븐틴의 색채를 녹여내 팬들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K-팝 그룹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작사, 작곡을 비롯해 앨범 제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
11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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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헤일리 비버가 마시는 음료 '2만5000원?'…그게 뭐길래
최근 헤일리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러헌'(Erewhon)의 스무디 음료를 게시했다.
에러헌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LA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고급 식료품점으로 글로벌 광고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Adage)가 선정한 '2024년 미국 핫 브랜드 20(America's Hottest Brands)'에도 선정됐다. 또 스무디 이외도
11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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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정수기 성장 정체"… 新먹거리 개척 나선 렌털업계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렌털업계의 대표 제품인 정수기가 보급률 확대와 브랜드 간 경쟁 심화로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평이 잇따른다. 기업들은 각자 차별화 제품과 신사업 진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가정 내 보급률 50%를 돌파하며 성숙기에 접어든 데다 기존 선발업체인 코웨이와 청호나이스에 이어 LG전자와 SK매직 등 대기
1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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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검색 알고리즘 조작' 쿠팡 첫 재판 내달 11일 열린다
자사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쿠팡에 대한 첫 공판이 내달 열린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이후 검찰 수사로 이어진 이번 사건은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최초로 ‘검색 알고리즘 조작’이 형사재판 대상이 된 사례로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판사 김유미)은 쿠팡과 자회사 CPLB(씨피엘비)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1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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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기업들, 속도전 대비해야" 주요 로펌의 이재명 정부 '미리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2025.6.4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요 대형 로펌들이 앞다퉈 정책 분석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세종, 율촌, 바른, 화우, 태평양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정책기조는 ‘압도적 입법 추진력’과 ‘기술 중심 산업 육성’
103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