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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학교에서도 절반 결석"…전국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40대 A씨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도 반에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결석했다"며 "독감 전염성이 이렇게 강한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8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B씨는 "독감에 걸린 아이를 간호하다가 바로 옮았다"며 "요즘은 기침형 독감도 많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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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1조3808억에서 절반 이하로…다시 계산한 최·노 재산분할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대법원이 16일 노 관장에게 유리했던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1조3808억 원이던 재산분할금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의 두 축이었던 ‘노태우 비자금’과 ‘SK 주식 증여분’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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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도쿄 도심, 쥐 출몰 급증…관광객 "충격적인 밤"
일본 도쿄에서 쥐 출몰이 급증하며 도시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도쿄도 보건의료국 통계에 따르면 도쿄의 2023년 쥐 관련 상담은 7726건으로, 전년(2022년) 6399건에서 크게 늘었다.
신주쿠·시부야·지요다 등 번화가가 가장 심각하다. 음식점 주변 쓰레기봉투가 뜯기거나, 하수구와 골목을 활보하는 쥐 무리가 잇따라 목격된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ldquo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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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캄보디아 가지 마"…범죄 단지 찾아 생방송한 유튜버들 '논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고문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 단지 중 한 곳인 프놈펜 북쪽 원구단지 인근을 찾아 개인 방송을 한 BJ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 BJ A씨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옛 아프리카TV)을 통해 프놈펜 외곽의 '원구단지'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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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국철 3대 미스터리 '미타카 사건'…70년 만에 다시 법정으로
1949년 미타카 사건 현장
1949년 일본 미타카역에서 전철이 폭주해 6명이 숨진 이른바 ‘미타카 사건’이 70여년 만에 다시 법정에서 다뤄진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고등법원(가레이 가즈노리 판사)은 당시 전차 전복치사죄로 사형이 확정된 다케우치 게이스케 전 사형수(45세·옥사)의 세 번째 재심 청구 심리에서 오는 11월 증인 신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70년 넘은 사건에서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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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내 이름은 없다"…연예인도 푹 빠진 '칸쵸' 대란
"내 이름은 왜 없나요"
최근 롯데웰푸드의 제품인 '칸쵸'가 이름 찾기 이벤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칸쵸는 사랑으로 가득 찬 행성을 만들고자 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데다 과자 위에 글씨 인쇄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제품인 만큼, 이름을 서로 찾으며 가족·연인 등 가까운 사람 사이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했다"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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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서울만 생각하면 눈물이"…中 MZ 강타한 '이 병' 뭐길래
"서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최근 중국 젊은층들 사이에서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서울을 여행하고 귀국한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서 '서울병이 심해졌다'는 제목의 영상은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서울 도심의 야경을 담은 영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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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조우진·정경호·박지환 '보스', 추석 영화의 공식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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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금리 변동에 울고 웃는 보험업계…'ALM 강화' 담금질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보험사들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바뀔 때마다 자산·부채의 현재가치도 널을 뛰면서 핵심 건전성 지표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 3사(삼성·교보·한화)의 2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평균은 약 182.2%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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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매년 반복되는 국정감사 해외도피...개정안으로 잡을 수 있나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있다.
매년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반복되는 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 사립대 이사장 등 주요 증인들의 해외도피성 출국을 막기 위해 국회가 나섰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 을)은 지난달 '김지용 방지법'을 대표 발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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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황금연휴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마일리지 쌓아주는 '혜자 카드'는?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은 여행 비용 절감의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마일리지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카드를 선택할 때는 기본 적립률과 특별 적립 분야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기본 적립이 ‘1500원당 1마일&rsq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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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특검, 여인형·노상원에 제안했다는 '플리바게닝'이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범죄 사실을 적극 진술하면 형량 등을 감면해주는 '플리바게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플리바게닝 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여 전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조사하는 과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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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떠난 지 9개월…'팬 조의금' 두고 상속 갈등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영화 ‘러브레터’로 사랑받은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추모회에서 모아진 조의금을 둘러싸고 유족과 소속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향년 54세로 별세한 나카야마를 기리기 위해 올해 4월 도쿄국제포럼에서 ‘이별의 모임’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약 1만명의 팬이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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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민사사건 다시 늘어난 법원…처리 속도 소폭 개선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민사사건이 470만건을 넘어서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소송 건수가 2년 연속 반등한 것이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도산·경매 사건이 늘어나면서 민사 분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법원이 24일 발간한 ‘2025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민사사건은 총 470만9506건으로 전년(457만6462건)보다 2.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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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라팍' 점령한 홈런 타자 디아즈, 외인 첫 50홈런 새 역사 쓸까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르윈 디아즈가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드디어 타자 친화 구장이라 불리는 라이온즈파크를 제대로 점령한 외인타자가 나타났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르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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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웃기지만 과학적?"…日연구팀, 얼룩말 소로 '괴짜 노벨상' 수상
흑백 줄무늬를 칠한 소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에 주는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에서 일본이 ‘소에 줄무늬를 칠해 파리를 막는 연구’로 생물학상을 받았다. 2007년부터 19년째 연속 수상이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의 고지마 도모키 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34회 이그 노벨상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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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재벌총수들 머물렀던 격동의 워커힐, 반세기 만에 재건축 시동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예상 투시도.
지난 1978년 국내 최고가에 분양된 서울 ‘원조 부촌’ 광진구 워커힐(Walker Hill)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 신흥 고급주거지로 변모 중인 성동·광진 등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한번 서울 주거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안건축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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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T] 별들의 드레스 전쟁... '부국제' 달군 女배우 파격 패션 승자는?
왼쪽부터 정수정(크리스탈), 전종서, 김유정
지난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스타들의 드레스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출을 과감하게 활용한 드레스부터 절제된 시스루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낸 스타일이 등장했다.
먼저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은 허리와 클래비지 라인을 드러낸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과감한 커팅 디테일의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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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살이 아니라 근육이 빠졌다"…전 국민 위고비 주의보
"위고비 맞고 근육이 빠졌다."
최근 위고비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부작용 경험담이 뒤따르고 있다.
위고비란 당뇨 치료를 목적으로 설계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다.
직장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행에 휩쓸려서 위고비를 시작했는데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부작용 때문에 고생했다"며 "일하다가 식은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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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36주 태아 살해 첫 공판…낙태죄 공백과 살인죄 적용 사이
36주 차 태아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시킨 뒤 냉동고에 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병원장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실관계 이상의 법적·사회적 함의를 던진다.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헌법불합치로 판단한 뒤 국회가 입법을 방치하면서 ‘낙태 처벌 공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신 후기 태아를 둘러싼 형사처벌의 경계와
0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