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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재추진…당정, 7월 임시국회 처리 합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농업 4법'을 오는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21일 양측은 국회에서 비공개 실무회의를 열고, 재정이 수반되는 민생 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직후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농업 4법에 필요한 재정 대책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quo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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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서 무더위 본격화'…전국 체감온도 33도, 소나기까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大暑)'인 22일, 전국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들어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기온이 높아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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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앉으려면 550엔"…오사카 엑스포 유료 좌석 푸드코트에 '와글와글'
오사카엑스포 캐릭터 '먀쿠먀쿠'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 푸드코트 일부에서 좌석 이용에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장 내에는 총 5곳의 푸드코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서스테이너블 푸드코트’에서는 1인당 50분 550엔(약 5500원)의 좌석 요금을 받고 있다. 해당 푸드코트는 동서 게이트 중간 지
45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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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폭우 속 둥둥 떠내려온 돈봉투"…광주 소방관, 543만원 신고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전남대 정문 도로에서 박선홍 소방위가 유실된 현금봉투를 발견했다.
광주 도심 침수 현장에서 현금 543만원이 든 돈봉투가 구조 작업 중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17일)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 침수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배수 작업을 위해 우수관을 정리하고 도로 주변의 안전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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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심정지 3명 중 1명 의식 회복…2명 끝내 숨져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정지 상태였던 주민 3명 중 2명이 끝내 숨졌고, 전체 사상자는 6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 오크팰리스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3명 중 2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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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최대 300㎜ 물폭탄"…남부·지방 중심 또 쏟아진다
17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일대 마을이 폭우로 침수됐다.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이틀간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권과 전북, 대구·경북 지역도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강수량이 예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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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아파트 화재… 주민 3명 심정지, 중경상 60여 명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17일 밤 9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불은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전체로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수십 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약 1시간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60대 남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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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시아 최초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유정현 주벨기에 EU대사(왼쪽)와 시그네 랏소 EU 집행위 연구혁신총국 부총국장이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의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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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국방예산법안에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명시
주한미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2만8500명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항이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미 의회 법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원 군사위를 통과한 NDAA에는 주한미군 병력 유지와 한미동맹 강화를 명시한 조항이 포함됐다. 해당 조항은 "한국에 배치된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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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누르지 마세요"…금융당국, '소비쿠폰 사칭' 경보 발령
금융당국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스미싱(문자 피싱) 시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융위는 정부나 금융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은행, 카드사 등에서 발송하는 공식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는 UR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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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차량 덮친 담장, 침수된 집…인천 폭우 피해 잇따라
무너진 오피스텔 담장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총 32건에 달했다.
이날 오전 7시 6분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담장이 무너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오전 8시 32분에는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열려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
계양구와 서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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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옹벽 붕괴하며 차량 덮쳐…40대 운전자 사망
16일 집중 호우로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돼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오산에서 폭우로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져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가장교차로 주변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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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쏟아진 300㎜ 폭우…주민 124명 긴급 대피
17일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하천이 범람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 밤사이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주민 124명이 긴급 대피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부여·서천 등 84가구 124명이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등 안전한 시설로 대피했다.
당진천 범람으로 당진초등학교에는 인근 주민 50명이 대피해 머물고 있으며, 주택 침수가 우려된 서천군 서면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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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남부 폭우에 중대본 2단계 격상…"인명피해 막아야" 총력 대응
16일 집중 호우로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돼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가 17일 오전 4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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