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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철강 등 4대 에너지산업, 무탄소 전력 부족… 제도 마련 시급"
RE100(재생에너지 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들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42년에도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데이터센터)에서만 21.4TWh 상당의 무탄소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력소비량(45.8TWh)의 약 46.7%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4일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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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과 바꾼 점유율"… 현대차, 美 전략 셈법 골몰
현대자동차가 트럼프발(發) 관세 부담을 떠안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정공법'을 이어나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약 89만4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1.0%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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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국제선 탑승객, 3년 연속 대형 항공사 추월
제주항공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와 외국 항공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상반기 국내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출발·도착 합산)는 총 4582만96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LCC 8개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1578만1630명(34.4%)이었다.
이는 대한항공(947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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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휴가 평균 3.7일… 제조업, 1주일 집중 실시"
기업규모별 하계휴가 일수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가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1.1%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8.9%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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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 LCC 최초 북미 진출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 인천~밴쿠버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북미 지역 첫 진출로, 전날 첫 취항한 TW531편의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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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여름 휴가철 맞아 무상점검 실시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무상점검 항목은 △냉각수 △오일류 △워셔액 △배터리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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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 기업과 '로봇·AI' 시대 HR 역할 논의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현대자동차는 UPS(United Parcel Service)·갭(GAP)·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 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최근 보스턴다이나믹스 본사로 초청해 로봇-인공지능(AI) 시대에서의 인사관리(HR)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물류 로봇 스트레치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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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 전년比 1.6% 감소 전망… 美 관세가 변수"
미국발(發) 관세부과 등 통상 불확실성이 하반기 수출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 대상(150개사 응답)으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1.3%), 바이오헬스(1.6%) 등 4개 업종은 하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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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이오닉6N', 4분기 출격 대기… 고성능 전동화 영토 확장
현대자동차가 10일 경기도 의왕시 'N아카이브'에서 진행된 '아이오닉 6 N' 미디어 갤러리에서 아이오닉6N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N 전기차 '아이오닉6N'을 선보이며 고성능 전동화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6N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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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정 경총 전무 "소상공인 지불 여력 한계 도달… 최저임금 취지 되짚어야"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총괄전무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여력은 이미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고 우려했다.
류 전무는 10일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업주가 경영을 지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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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방산 AI' 생태계 구축 앞장… "軍 최적화 모델 개발"
한화시스템이 국내의 대학 및 인공지능(AI) 기업들과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소버린(주권)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카이스트(KA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개의 국내 대학, AI 선도기업, AI 중소기업들과 '국방 AI 기술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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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제조사 도약' 비전 발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9일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한 현대위아의 전시장 모습.
현대위아가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제조사'로 도약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서 글로벌 화포 제조사로의 성장 방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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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음성 AI 통합 풀스택 SDV 선보일 것"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8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탑승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민 현대차 자율주행SW개발2실 상무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음성 AI 등) 기술 플랫폼 플레오스의 구성 요소를 총집약해 2028년 정도면 여러분께 완성품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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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10일부터 부분 파업 돌입…잔업 거부 들어가
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한국GM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0∼11일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또 이날부터 잔업 거부에 들어가며, 오는 14일에는 조별 파업 시간을 각 4시간으로 늘리고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부평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12차 교섭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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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공급망 규제 대응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
경기도 평택항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와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모습.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체의 공급망 데이터를 총괄하는 한국형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자동차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LCA),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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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 '2025 IEVE 혁신기술상' 수상
지난 8일 제주 신화월드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 개막식에서 진행된 수상식 현장.
차봇모빌리티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2025 IEVE 혁신기술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EVE 혁신기술상은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기술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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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압도"… 獨 전문지 극찬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는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쳤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유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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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에 수소차 특성 맞춤 타이어 공급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슈프림 S'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이다. 7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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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韓 판매량 5763대… 전년比 61% 성장
포르쉐 AG 가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총 14만6391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포르쉐코리아는 총 576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1.7% 성장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은 총 3077대로, 전체 판매의 약 53.4%를 차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과 마칸 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약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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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침체 우려 확산…규제 과감히 정비해야"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공사비 급등, 주택 물량 급감 등으로 건설업 전반의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건설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건설업 활력 회복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 규제개선과제' 20건을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재정법에서는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01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