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의 선물거래 취급량이 전성기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경영난이 계속된 탓이다. 지난해 8월 도쿄 곡물상품거래소는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72년 만에 선물거래에 쌀을 도입했다. 그러나 농업협동조합은 쌀값 불안정이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다. 거래량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도쿄 곡물상품거래소는 6월 주주총회를 갖고 해산을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소관부처인 농림수산성도 이를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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