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태평양)이 '관세청의 관세조사, 외환검사, 범칙조사 동향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약 80개 기업의 법무, 자금, 세무, 구매 담당 임직원 약 120명이 참석해 관세와 외환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태평양 조세그룹을 총괄하는 조무연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의 모두발언으로 총 3세션으로 진행됐다. 조 변호사는 2001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후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7년 태평양에서 합류한 그는 주요 기업 조세와 행정 관련 자문도 수행하는 전문가로 꼽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찬기 고문이 관세조사와 외환검사, 범칙조사의 개념과 최근 관세청의 조사, 검사 동향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고문은 1995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5년 간 관세청에 있으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20년 관세청 차장을 지냈다. 2022년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을 역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종윤 전문위원이 관세제도와 통관 유형, 관세산출 과정, 수입요건, 외국환 분야 검토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전문위원은 2020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2024년부터 태평양에서 일하고 있다. 주로 관세와 외국환, 전략물자, 국제통상,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수입 요건 등을 맡고 있다.
세 번째 세션은 주성준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관세 분야 실무 사례와 대응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주 변호사는 2001년 고려대 법대 졸업 후 200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8년부터 태평양과 함께하고 있는 그는 관세법, FTA, 외국환거래법 관련 사건 소송과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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