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안보 논의 위한 각료급 회의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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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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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종진 통상정책관이 오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식량안보 각료급 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1년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스테판 르 폴(Stéphane Le Foll) 농업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UN 국제식량농업기구가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및 식량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각국의 경험을 교환하고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김 정책관은 이 대통령이 제안한 5가지 공조 방안을 다시 강조하고, 식량부족 해소를 위한 바이오연료 정책 수정에 대해 국제사회가 진전된 합의를 이루어내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은 G20 회원국에 국제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공조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신속대응 포럼 등 위기관리회의의 조속 개최를 포함한 5가지의 공조 방안(△농업생산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배가 △바이오 연료 정책의 수정 △식량 수출제한 조치의 억제 △원자재시장 투명성 제고 및 투기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 가속화 △신속대응포럼 등 위기관리회의체 조속 개최)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김 정책관은 동 기간 개최되는 제39차 세계식량안보위원회 총회(10.15~20)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제식량농업기구(FAO)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식량안보관련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공조를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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