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컷기사

  • [한지연의 B스토리] "인재를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자전거에서 완성차까지 '기아' 국민이 걷는 거리를 줄이고, 짐을 나르는 수고를 덜어주는 것, 그것이 기아의 할 일이다. (김철호 기아 창업주) 기아의 82년 역사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기아를 창업한 고(故) 김철호 회장은 국내 최초의 승용차를 만든 인물로, 한국전쟁 후 피폐해진 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조업 발전에 한 평생을 바쳤다. 일본에서 자전거 부품 기술을 배운 후 돌아온 그는 당대 '서민의 발
    2달전
  • [최송희의 B-컷] 최민식·최현욱 '맨 끝줄 소년'…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법 한 작품에는 수많은 시선이 존재합니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었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느꼈던 감각은 모두 다를지도 모릅니다. ‘최송희의 B-컷’은 스크린에 담긴 ‘A-컷’ 너머 생생한 현장이 담긴 이면의 기록을 주목합니다.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를 교차해 완성된 프레임보다 더 뜨거웠던 ‘B-컷’의 순간을 재구성합니다. <편집자 주> '맨
    2달전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은교'의 젊음과 '맨 끝줄 소년'의 재능을 욕망하는 것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영화 ‘은교’에서 노(老)시인 이적요(박해일)의 욕망은 젊음의 생기를 향해 있었다. 그것이 대상화된 은교(김고은)를 향한 이적요의 갈구는 세속의 눈으로 보자면 늙은 남자가 어린 여고생에게 추근대는 저급한 모양새일 것이다.   그러나 이적요의 입장에서, 은교를 동경하는 것은 여고생을 어떻게든 취해 보겠다는 추잡
    2달전
  • [김지윤의 골든피그]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다 받기 어렵다면…재무상담으로 0.2%p 더 "청년미래적금 신청하긴 했는데 월 급여이체나 카드 실적을 충족해야 하고 어떤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도 보유해야 해 우대금리를 전부 받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상담이라도 들어서 조금이라도 금리 더 받으려고 합니다." 청년미래적금이 연 최고 19.4%의 금리 효과를 내세웠지만 각종 우대조건을 모두 채우기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재무상담만 받아도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관심을
    2달전
  • [김현아의 아는 맛] "빵 사러 여행 갑니다"...유통가도 올라탄 '빵지순례' 열풍 빵지순례 관련 조사 결과 빵이 단순한 식사용이나 간식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소비 문화이자 관광 자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명 베이커리를 찾아 전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빵지순례'가 대중화되면서 유통업계 역시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4%가 평소 빵에 관심이 있으
    2달전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주변에서도 걸렸다는 사람 늘었다"…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상승하면서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최근 주변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람이 다시 늘었다"는 경험담과 함께 개인 방역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최근 완만하
    10시간전
  • [강상헌의 트래블 픽] 구름 위 걷고 물에 둥둥… 평창 1458m 발왕산 자락서 만난 '쉼표' 해발 1458m인 발왕산 능선은 1년 중 3분의 1가량이 구름과 안개에 덮인다고 한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과 마음의 회복을 찾아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난다. 실제로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여행'은 최근 수년간 빠르게 늘어난 여행 트렌드 중 하나다.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체험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리조트업계도 앞다퉈 웰니스 콘텐츠를 늘리는 추세다
    1일전
  • [최윤선의 주가방향] 하루마다 바뀌는 주도주…널뛰는 증시 수급은 어디로? 국내 증시의 주도주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반도체와 대형주에 쏠렸던 매수세가 이차전지로 옮겨간 데 이어 건설·기계 등으로 확산하면서 업종별 순환매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만큼 특정 업종의 독주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업종을 찾아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6742.74에 마
    3일전
  • [박진영의 비즈+] 삼성·LG가 '집'까지 파는 이유…가전 넘어 AI홈 정조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공개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모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듈러 주택을 앞세워 'AI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냉장고·세탁기 등 개별 가전을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가전과 인공지능(AI),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 관리 등을 주거 공간에 통합하는 방식이다. 가전업계의 경쟁 무대가 제품에서 '집'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4일전
  • [정연우의 중기직설] 과태료 1억 걸어도...스드메 업계, 가격표시 '유명무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오랜 불만이었던 '깜깜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가격'을 두고, 결혼서비스업체들은 여전히 가격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결혼서비스 가격표시제'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모든 결혼서비스 업자는 참가격 등 지정된 공간에 가격 정보를 상세히 게시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됐지만, 결혼서
    7일전
  •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공개매수 뜨면 주가 급등?…가비아·골프존홀딩스는 달랐다 최근 공개매수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골프존홀딩스'와 '가비아'입니다.   두 회사 모두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섰고, 발표 직후 주가가 공개매수가 근처까지 급등했습니다. 공개매수자는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내놓도록 통상적으로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의 공개 매수 가격을 제시합니다. 때문에 공개매수 이후 보통 주가는 상승합니다.  
    7일전
  • [강상헌의 트래블 픽] 반딧불이가 수놓은 낭만… 야성 드러낸 맹수들의 밤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현장   도심에서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인 곤충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몽환적인 불빛부터 어둠과 함께 역동적으로 깨어나는 맹수들의 야간 생태계까지 다채로운 자연의 신비가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선선해진 늦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생태 콘텐츠들로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8년 노하우로 빚
    8일전
  • [권가림의 금만세] ETF 쏠림에 신탁 수수료 잔치…하반기 꺾이나 주요 은행이 올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의 신탁 수수료를 넘어선 수익을 벌어들였다. 증시 활황에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권의 비이자이익도 확대됐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금융당국의 불완전판매 조사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수수료 호황이 계속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
    9일전
  • [최송희의 엔터 프리즘] 회고 넘어 '현재진행형'으로…빅뱅, 팬들과 쌓아가는 20주년 그룹 빅뱅 그룹 빅뱅(BIGBANG)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행사들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21만 명이 몰려 22분 만에 매진된 콘서트, 6분 만에 동난 한강 팬 이벤트 등 4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 발매 소식만큼이나 이 숫자들이 먼저 화제를 모았다. 빅뱅의 이번 행보는 단발성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는다. 미디어 전시와 팝업스토어 등 온&m
    10일전
  • [권가림의 금만세] 주식으로 떠난 투자자들에…업비트·빗썸 직격탄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이는 사이 가상자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요 거래소의 실적이 뒷걸음치고 있다. 개인 현물 거래와 수수료 수익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에 해외 거래소로의 자금 이탈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 줄었다. 같은 기간 빗썸은 220억원 흑자에서 218억원
    13일전
  • [강소영의 우.다.세] 엄마와 딸, 그 영원한 애증에 대해 -영화 '딸에 대하여'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
    14일전
  • [강소영의 우.다.세] '괴물'은 당신 안에 있다 –영화 '괴물'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
    16일전
  • [김현아의 아는 맛] "아아에 국수 주세요"…카페 메뉴판에 무슨 일이 더벤티 초계국수 커피와 디저트가 주력이던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떡볶이와 볶음밥, 치킨에 이어 국수까지 식사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음료 외 메뉴를 강화해 객단가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식사 시간대로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최근 간편식 카테고리 '더벤티네 키친'의 신메뉴로 '별미 냉초계국수'를 출시했다. 당진 지역
    16일전
  • [조성준의 스케치] 삼성·SK는 '폐수 저감 노력 안 한다'?…추미애 발언, 사실관계 따져보니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물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두 기업이 폐수와 용수 저감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평가는 공개된 투자와 관리 현황을 보면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지난 7일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qu
    16일전
  • [윤주혜의 C] 굳은 얼굴 너머 '표정'…웃고 풍자하는 북녘 탈과 탈춤 전시공간의 북청사자놀음 뉴스에서 접하는 북한의 얼굴은 대개 둘 중 하나다. 무표정하거나, 기쁨에 겨워하거나. 그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짓에 일제히 팔을 들어 박수를 치며 울먹이거나, 잔뜩 긴장한 굳은 얼굴로 서있다. 어딘가 인위적이다.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난 북녘의 얼굴은 달랐다. 눈을 흘기고, 입을 삐죽이고, 금세 누군가를 놀릴 듯 익살스럽다. 권위 앞에서 표정을 감추기는커녕 마음
    1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