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윤의 골든피그] 젠슨 황도 주목한 '얼굴결제'…네이버·토스페이 경쟁 치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으로 식사비를 결제한 것이다. 이 의장은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꺼내는 대신 네이버커넥트 단말기를 응시했고,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됐다. 이를 지켜보던 황 CEO는 &q
113일전
-
[신지아의 산업예보] 정유사 손실에 주유소 불만까지...정부發 최고가격제 파장 확산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환율까지 겹치며 정유사와 주유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 보전 절차에 대비해 원가와 공급가격, 판매 물량 등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사가 입은 손실을 사후적으로 산정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을 두
116일전
-
[강소영의 우.다.세] 사람이 싫은 당신이라면-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
117일전
-
[박진영의 비즈+] "가벼운데 성능은 그대로"…다이슨 '슈퍼소닉 트래블' 써보니
'여행용 드라이기는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었다.
최근 일본 도쿄 출장에서 다이슨 신제품 '슈퍼소닉 트래블'을 며칠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여행용 헤어드라이어는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대신 바람 세기와 건조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슈퍼소닉 트래블은 달랐다. 한 손에 부담 없이 들어올 정도로 작고 가벼워지만 다이슨 특유의 강한 바람이 그대로 느껴졌다.
125일전
-
[강소영의 우.다.세] 연인을 살해한 17세, 용서해야 하나요-영화 '오늘'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
125일전
-
[권가림의 금만세] 가계대출 활로 모색하는 지방銀…LTV 에이전트·우대금리로 돌파
가계대출 규제와 지역 부동산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지방 금융지주들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지방 금융지주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계대출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가 하면 우대금리 확대로 주택담보대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간편해외송금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확장하며 생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126일전
-
[신지아의 산업예보] 첫발부터 꼬인 KDDX…'현대중vs한화오션' 7.8조 해양방산 향방은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
오늘의 조선업계 '폭풍'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첫 입찰부터 유찰되면서 향후 사업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2차 입찰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의 참여 여부에 따라 경쟁 입찰 성립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진행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1차 입찰'은 한화오션 단독
11달전
-
[강소영의 우.다.세] 왜 피해자가 숨죽여야 하죠?-영화 '한공주'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
11달전
-
[최송희의 B-컷] 이상엽 감독·김재원이 말하는 '유미의 세포들'과 신순록
한 작품에는 수많은 시선이 존재합니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었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느꼈던 감각은 모두 다를지도 모릅니다. '최송희의 B-컷'은 스크린에 담긴 'A-컷' 너머 생생한 현장이 담긴 이면의 기록을 주목합니다.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를 교차해 완성된 프레임보다 더 뜨거웠던 'B-컷'의 순간을 재구성합니다. <편집자 주>
'유미의 세포
11달전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내가 상위 30%라고?" 고유가 지원금 제외에 시민 불만 확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커진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금융소득 기준 등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시민들은 "정말 내가 소득 상위 30%에 해당하느냐"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건강보험료
11달전
-
[강소영의 우.다.세] 악인은 없지만, 혐오는 만연한-영화 '럭키, 아파트'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
11달전
-
[김지윤의 골든피그] 코빗, 4개월 간 비트코인 104억원 매도…중소 거래소 수익성 악화 현실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올해 4개월에 걸쳐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약 104억원치를 매도했다. 가상자산 거래 부진과 수익성 악화가 맞물리면서 운영비 확보를 위해 매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와 코빗 공시에 따르면, 코빗은 2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가상자산 매도를 진행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3월
11달전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비용·민원·책임 부담에 사라지는 '숙박형 수학여행'
한때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 가장 큰 추억으로 꼽히던 수학여행이 최근 들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1박 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숙박하며 추억을 쌓는 대표적인 학교 행사였지만, 요즘 학교 현장에서는 숙박형 수학여행을 취소하거나 가까운 지역을 다녀오는 당일치기 현장체험학습으로 대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비용 부담, 안전사고 책임, 학부모 민원, 교사 업무 과중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수학여행이 더
11달전
-
[윤주혜의 C] 인공섬 '베니스'와 자연섬 '제주도'… 그곳에 묻힌 폭력과 상처
지난 5일(현지시간) 찾은 이탈리아 베니스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 진행 중인 파울루 나자레트의 'Algebra'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찾은 이탈리아 베니스 푼타 델라 도가나. 한때 세관으로 사용됐던 344년된 건물 2층에서는 브라질 작가 파울루 나자레트의 개인전 ‘알지브라(Algebra)’가 열리고 있었다. 이 전시는 장소와 공간, 작품이 서로 밀고 당기듯 긴장감을 이
11달전
-
[박희원의 재팬 룸] 곰 출몰 5만건 돌파한 日…'곰과의 전쟁'에 괴물 늑대까지 등장
일본 마을에 출몰한 곰
일본에서 곰 출몰과 인명 피해가 동시에 급증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산간 지역을 넘어 논밭과 주택가, 학교 주변까지 곰이 나타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는 포획 강화와 피해 예방 대책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출몰 건수 ‘역대 최다’…2년 만에 두 배 폭증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이 지난 11일 발표
11달전
-
[권가림의 금만세] 은행권, 금융위에 특금법 의견서 제출…"무조건적인 거래정지 안돼"
은행권이 금융위원회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 의심거래 보고 시 고객 계좌 지급정지와 강화된 고객확인(EDD)을 의무화할 경우 고객 피해와 실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금융위에 특금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은행권은 특히 의심거래 보고 단계마다 금융거래를 우선 중단하도록 한 지급정지 절차에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11달전
-
[오주석의 이심戰심] 방산 기업으로 진화하는 글로벌 완성車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단순 자동차 제조를 넘어 방산 산업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래 전장이 AI와 무인체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자동차와 방산 산업 간 기술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어서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하거나 유관 기업과 협력하며 방산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모양새다.
현대위아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서 공개한 경량화 105㎜ 자주포.
◆현대차그룹 방산 계열사 재편 속도
11달전
-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매 순간 오감을 열어놓는 성실함으로 무가치함과 싸우다
“그가 대신 써준 자서전을 받아든 입후보자들은 그가 덧붙이고 상상한 자신들의 과거에 만족을 표했으며, 일부 문구들을 선거 홍보물에 고스란히 옮겨적기도 했다”
이기호의 소설 ‘수인’에서 박수영은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 실력 있는 대필가로서 수많은 정치인의 자서전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4년 전 공모전에서 장편소설이 당선돼 등단한 뒤, 박수영은 두 번째 소설을 쓰지 못하고 그 사이
12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