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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유준상에 이어 권성동도 단일화 촉구 단식 돌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5월 6일 후보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을 중단하고 상경한 김문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관악구 김 후보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무성·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에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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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저자 한병철, '스페인 노벨상'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투명사회' 번역 출간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
'피로사회', '투명사회' 등을 쓴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문 부문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아스투리아스 공주 재단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스페인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며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매년 예술과 문학, 과학,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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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축미 방출에도 쌀값 17주째 상승…도시락엔 밥 대신 면
일본 사이타마현의 정미소
일본 정부가 급등한 쌀값을 잡기 위해 비축미를 여러 차례 방출했지만 쌀 가격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1∼27일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3엔(약 126원) 오른 4233엔(약 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비축미 방출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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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에 "자제력 발휘해야"
외교부는 7일 카슈미르 총기 테러 여파로 갈등이 격화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한 데 대해 "역내 긴장 완화와 평화 회복을 위해 양측이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금번 테러 이후 (해당)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관련 정세를 예의 주시하는 한편, 우리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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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방송은 욕심 없다...제기된 의혹부터 풀어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7일 "방송은 주가가 크게 회복세를 타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빽다방 점주와의 간담회 이후 연합뉴스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에 "방송 욕심은 없다"며 "지금은 방송 생각은 진짜 안 하고 있다. 방송은 (상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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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예정 의대생들 데드라인 직전 '전원 복귀'
5월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5개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2회 연속 '학사경고' 누적 시 제적되는 충남대 의대 24학번도 학교로 돌아왔다.
7일 교육 당국과 각 대학 등에 따르면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 건양대, 차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수업에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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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한덕수 손 잡은 이낙연에 "아무리 궁해도 그렇게 해야했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지역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개헌 연대'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것을 두고 "개헌 연대가 아닌 내란 연대"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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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된 것 없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5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된 사항 없이 끝났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 15분가량 회담에 나섰다.
회동 종료 뒤 한덕수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qu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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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연기…금감원 "시장영향은 제한적"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연기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12일로 늦추기로 했다. 기존 콜옵션 행사 기일은 8일이었으나, 하루 전날인 이날 일정을 바꿨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채권자들에게 사인간 협의에 의해 상환받을지 의사를 물어 받겠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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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무역협상 타결 임박…디지털세·車 관세 완화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관세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차트를 들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무역협정 체결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양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당국자들은 협상단이 협상 마지막 단계를 위해 이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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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한낮 최고 25도
곳곳에서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목요일인 8일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7일 기상청은 오는 8일 아침 최저기온을 7~13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했다. 서울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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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FLNG 표준 라인업 강화…해외 가스전 수주 속도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심해용 FLNG 표준모델 MLF-O
삼성중공업이 심해용 부유식 LNG 생산설비 표준모델(MLF-O)을 개발해 납기 단축과 경제성이 뛰어난 FLNG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5)에서 노르웨이(DNV), 영국(LR), 미국(ABS) 선급으로부터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nb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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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포스코, CCU기술 실증 사업 맞손..."탄소 저감 속도"
LG화학 대산공장 메탄건식개질(DRM) 공장 전경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사업(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 철강 산업 연계의 CCU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해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 예비타당성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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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향후 3~4년이 AI 강국 도약 골든타임"...333전략 제안
국가 간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AI G3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6일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3대 투입요소와 3대 밸류체인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3+3 이니셔티브' 구조의 '333전략'을 발표해 10가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건의서에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에너지, 모델 등 분야에서 자체 역량을 갖출 만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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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인터배터리 유럽서 혁신기술 뽐내
LG에너지솔루션 2025 인터배터리 유럽 부스 조감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오는 7일 개막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일제히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낸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시대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제품부터 유럽 배터리 규정에 대응하는 배터리 패스포트 사업 등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유럽 2025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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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머스크와 탈탄소 기술·통합 물류 서비스 협력 나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A.P. 몰러 머스크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의장이 탈탄소 해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분야의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가 최근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인 A.P. 몰러 머스크(머스크)와 탈탄소 해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분야의 포괄적 협력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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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의 오션노트] "대기업보다 잘 받아"...억대 연봉 바다 위 '신의 직업'은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원양항해실습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
"바다에 나가면 억대 연봉이 보인다?"
바다 위에도 연봉 1억원을 넘기는 고소득 전문직이 있다. 선박을 조종하고 관리하는 해기사(海技士)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해기사는 조타와 엔진을 관리하며 해상 물류의 안전과 효율을 이끄는 '바다 위 전문가'로 통한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기사의 평균 연봉은 선종(船種), 직급, 항로 등에
2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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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성 장관 만난 정기선·김동관…함정 설계·건조 역량 적극 어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한·미 조선업 협력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특히 이지스함 설계·건조 능력 등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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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만에 흑자전환...영업이익 4470억원
LG화학 CI
LG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적자 축소와 고부가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2520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한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1710억원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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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적자전환..."석화 부진에 또 발목"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10분기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석유·화학사업 부진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정제 마진 하락 등의 여파로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1조1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E&S 부문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증
01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