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한화오션, 3500억 규모 美 LNG선 수주…필리십야드 공동건조 첫 발 지난 2월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한화필리십야드(Hanwha Philly Shipyard)로부터 348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함께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 계열사인 한화해운이 발주하는 LNG운반선 건조에 대해 한화필리십야드가 미국 조선소로서 계약을 체결한 뒤 한화오션에 하청 형태로 건
    5일전
  • SK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3억 지원 SK그룹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22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5일전
  • [아주초대석] "해운사 공동 행위, 담합이 아닌 생존 위한 선택"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21일 아주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 시장이 대형 선사들의 얼라이언스(공동 노선 운항 체계)를 중심으로 재편되며 국내 해운사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형 선사는 대형 얼라이언스의 막강한 운항 네트워크와 선복량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 △화주 유치 △신규 항로 확보 등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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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초대석]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북극항로 개발,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 시발점될 것"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2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북극항로 개발은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동시에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35년에는 북극항로가 열려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며 "북극항로를 통해
    6일전
  • 최태원, 美서 샘 올트먼과 회동…"경주 APEC 초청"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올트먼 CEO와 회동했다. 최 회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정상회의에 올트먼 CEO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가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전
  • 포스코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 기탁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21일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
    6일전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특검 소환 불응…"APEC 일정 때문"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7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1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에 불출석했다.  HS효성 측은 이날 "조현상 부회장은 ABAC 의장으로 사전에 정해진 공식적인 해외
    6일전
  • 삼성중공업, 삼성전자와 3926억 규모 공사 수주 계약 삼성중공업은 21일 삼성전자와 3926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P4 Ph4(상동) 마감공사 수주 건이다.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7년 7월31일까지다. 대금지급은 공사 진행에 따라 수금된다.
    6일전
  • 中·日 철강 R&D 급증 속 한국만 뒷걸음질…미래 대비 어쩌나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인상하기로 한 50% 관세가 발효된 지난달 4일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국내 철강사들이 실적 악화 속 연구개발(R&D) 비용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상대인 중국·일본 철강사들이 미래 기술 강화를 위해 매년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라 우려스럽다.  17일
    7일전
  •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3만3000원 인상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 본사 노조 사무실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8일 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기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도 담았
    9일전
  • 한화오션,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수주 임박 한화오션이 대만 해운사 양밍으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7척 수주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양밍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404차 이사회를 열고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밍은 컨테이너선들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선박으로 인도 시점은 2028∼2029년이라고 설명했다. 양밍은 "
    9일전
  • "증거 확보" vs "왜곡된 주장"...고려아연 이그니오 인수 공방 지속 고려아연 고려아연의 이그니오홀딩스 고가 인수 의혹을 둘러싼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이그니오 투자 의혹 관련 미국 현지 핵심 인력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지난 16일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임원을 상대로 한 영풍의 증언 요청을 인용한 데 따른 것이다. 영풍과 MB
    9일전
  • 최태원 회장 "경주 APEC CEO 서밋, 비즈니스 성과의 장으로" 7월 18일 '2025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8일 APEC 개최도시인 경주에서 열린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
    9일전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日과 협력해 中 '제조 AI' 경계해야" 7월 18일 진행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_AI 토크쇼'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의 인공지능(AI) 학습 속도를 경계하기 위해선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부대행사 '경영토크쇼'에 참석해 "강한 AI를 만들려면 밥을 잘 먹여야 되는데
    9일전
  • 삼성重, 컨테이너선 OCCS 기술 실증 순항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이 탑재된 HMM의 22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삼성중공업 등 실증에 참여한 회사들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실제 운항 중인 HMM의 2200TEU 컨테이너선에 아민 흡수식 기반
    9일전
  • 영풍 석포제련소 '낙동강 중금속 유출 혐의' 2심 무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전직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정성욱 고법판사)는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강인(74)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 등 7명과 법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
    10일전
  • ​​​​​​​허태수 GS 회장, 임원회의 소집..."피지컬 AI로 기회 만들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7월 16일 오후 열린 임원회의에서 그룹의 미래사업 전략과 핵심 실행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공정 최적화, 로보틱스 통합 등 물리적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가 위기 속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주요 계열사의 임원을 소집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10일전
  • ​​​​​​​OCI홀딩스, 日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착공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왼쪽 두번째), 김택중 OCI홀딩스 부회장(오른쪽 세번째), 주아방 조하리 사라왁 주지사(왼쪽 여섯번째)가 지난 6월 16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OTSM 기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기업이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첫 합작법인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을 설립하고 글로벌
    10일전
  • SK온, 국내산 수산화리튬 공급망 확대…美 IRA 선제 대응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왼쪽)이 지난 7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 후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국내에서 추가 확보한다. 공급망 다변화로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개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K온은
    11일전
  • 대형 '고부가 사업 확장' vs 중소 '내실 다지기'...K-조선, 엇갈린 사업 전략   한화오션이 극지연구소에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 조선업 피크아웃(하락전환) 우려 속 국내 조선사들이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형 조선사들은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반면 중소 조선사들은 공통으로 내실 다지기와 안정된 수익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조선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