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대비 원가 경쟁력이 낮아 일반적인 개선을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재사 최초의 협회장으로서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소재 경영 경험을 살려 셀 3사와 소부장 업체들 간의 소통 창구가 돼 K-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내 달성하고 싶은 과제로는 중국에 뒤처진 배터리 경쟁력 회복을 꼽았다. 엄 사장은 "10여 년 전만 해도 한국이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이 상당 부분 추월했다"며 "협회가 회원사와 정부 사이에서 전략을 잘 짜 K-배터리의 명예를 되찾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나 독일 완성차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초기에는 대중차보다는 슈퍼카 등 고성능 차량 중심으로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과 관련해서는 "지난 2년간 협회차원의 노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노력의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엄 사장은 이날부터 향후 3년 동안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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