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C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출원…"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점"
사진은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
BC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18일 회사는 가맹점 결제 시 실시간 시세 데이터를 반영해 전자지갑 차감 규모를 확정하는 기술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별 시세 차이를 고려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정산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은 해외 가맹점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국내 가맹점 외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117일전
-
[금사빠의 핀스토리] 저신용자가 더 싼 대출금리?…정치권 논리에 금융권은 '글쎄'
서민금융을 둘러싼 대출금리 논란이 정치권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당과 정부가 “고신용자가 조금 더 부담해 저신용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놓자, 야당은 “신용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발상”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금융권은 “정치적 구호가 시장 원리를 위협한다”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여당 "경제 정의" vs
117일전
-
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가능성...960만 회원 카드 교체해야 할 수도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로 카드정보와 온라인 결제내역 등 민감한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출된 정보가 결제 직결정보인 만큼 피해는 단순한 규모를 넘어 실제 부정결제 등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1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롯데카드는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
118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11만6000달러대로 소폭 상승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고 있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1.35% 오른 11만6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1.95%, 솔라나 1.76%, 도지코인 1.51%,
118일전
-
롯데카드 해킹 여파…이찬진 금감원장 "정보보호, 무관용 원칙 적용"
여전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롯데카드 해킹 사태 여파로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CEO들과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경고를 던졌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장과 15개 여전사 CEO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정보보호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업권 존립의 조건"이라며 "단기 실적에
119일전
-
현대카드, '알파벳카드' 11년 만에 재출시…외식·쇼핑·여행 10% 할인
현대카드가 '알파벳카드' 시리즈를 11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다이닝(D), 홈(H), 오일(O), 쇼핑(S), 트래블(T) 등 5종으로, 라이프스타일별 특화 혜택을 담았다.
알파벳카드 5종은 모두 청구 할인 방식으로 제공되며, 외식·병원·교육·주유·쇼핑·여행 등 각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119일전
-
여당, 금융감독 개편안 발의…"금소원, 서울에 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여당 원내대표가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서울에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직개편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번 안이 최종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
019일전
-
'친척 돈으로 연명'…저신용층 절반, 제도권 밖 빚에 의존
저신용·다중채무 가구 절반이 친·인척 빚에 의존하는 등 제도권 밖 자금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민금융연구원이 최근 6개월간 대표 차주 기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인 저신용 180가구를 상담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안고 있는 평균 채무액은 9500만원에 달했다. 최저 채무액은 10만원 수준이었지만 일부는 11억원을 넘어섰다. 이들 소득·지출 구조는 이미
420일전
-
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1년 6개월 만에 100만장 돌파
신한카드는 대표 상품군인 '플랜(Plan) 시리즈'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플랜(Point Plan)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 △에듀 플랜 플러스(Edu Pl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생활 패턴·관심사에 맞춘 혜택 설계와 포인트 적립,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120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6000달러 회복...알트코인은 하락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 3주 만에 11만6000달러를 회복했다. 반면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1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11% 오른 11만6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이후로 약 3주 만에 11만6000달러대로 회복했다.
지난주 11만1000~11만3000달러에 머물던 비트코인이
120일전
-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TF 끝냈지만…당국 조직개편에 안갯속
여신금융협회와 주요 카드사들이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발행 구조와 운영 모델 등 기본 논의는 마쳤으나, 금융당국이 법·제도 틀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개편 이슈까지 겹치며 논의 결과의 활용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mid
120일전
-
[단독] 사라질 뻔한 요양실손, 금융당국 4분기 내 보완책 낸다
노인 장기요양 비용을 보장하는 민간보험인 장기요양실손보험(요양실손)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금융당국이 보완책 마련에 나서면서 재출시 가능성이 열렸다. 당국은 현행 구조로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업계 지적을 받아들여 일부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4분기 내 구체적인 방향을 내놓을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요양실손은 제도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상태다. 보험업계는 &qu
321일전
-
[불법사금융의 역습] 이재명式 서민금융, 응급처치만 반복…근본 처방은 '외면'
불법사금융에 떠는 서민 묘사
이재명 정부가 서민금융 강화를 내세워 △신용사면 △배드뱅크 △소액 후불 교통카드 등 각종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 처방 성격에 그칠 뿐이며 다중채무자 관리나 불법사금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다중채무자 등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30일부터 324만명에 대한 연체 이력을 일괄 삭
123일전
-
이찬진 금감원장, 첫 빅테크 CEO 간담회…"소상공인 상생 경영 주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네이버·카카오·토스·쿠팡·배달의민족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고객 가치와 소상공인 상생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설립 이후 원장이 빅테크 CEO와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서울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
024일전
-
"코로나 후 결혼 수요 회복…예비부부, 직전 소비 20% 늘려"
지난해 혼인 건수가 5년 만에 22만건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후 결혼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혼수는 미리 준비하면서도 직전 시점에 소비를 집중하는 모습이 카드 결제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11일 KB국민카드는 최근 2년간(2023년 9월~2025년 8월) 결혼식장 업종에서 월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2000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 준비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
124일전
-
"티메프 사태 재발 막는다"…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의무화
서울 강남에 있는 티몬 본사.
금융감독원이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에게 판매자에게 지급할 정산자금의 60% 이상을 신탁이나 지급보증보험으로 외부에서 관리하도록 의무화한다.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1조3000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며, PG사의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202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125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1000달러대 박스권서 숨고르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만1000~11만3000달러 사이 좁은 박스권에서 5거래일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뚜렷한 돌파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방향성 전환 신호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1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58% 내린 11만1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11만3000달러까지 올랐으나, 다시 11만1000달
125일전
-
보험사, AI 전환 가속…상담·심사까지 전방위 확산
# 대형 보험사에 근무하는 A씨(36)는 최근 사내에 도입된 '임직원용 GPT'를 자주 사용한다. 망분리 규정 탓에 외부 AI는 활용할 수 없어 내부망 전용으로 구축된 것이다. 그는 "손해율을 정리하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과거 며칠씩 걸리던 일이 몇 초 만에 끝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전방위로 도입하고 있다. 고객 상담부터
025일전
-
삼성화재, 계절 질환 맞춤 미니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계절별 맞춤형 보장을 내세운 새로운 미니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9일 회사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고객은 해당 계절에 한 번만 가입하면 종료 시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간편성이 강조됐다.
보장 범위는 계절별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02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