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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4.49%…전 분기 比 1%p 급등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금융권이 내어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1.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도 6.34%포인트 급등하는 등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직전 분기(3.42%) 대비 1.07%포인트 오른 4.49%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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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가상자산 법인 시장 '정조준'…전용 서비스 출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제도 변화에 발맞춰 증가하는 법인의 거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코빗은 법인고객 전용 서비스 ‘코빗 비즈’를 정식 출시하고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그인, 보안, 거래에 걸쳐 모든 과정을 법인 이용 환경에 맞춘 게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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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美 보험사 포르테그라 인수 추진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DB손해보험이 미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미국 내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 포르테그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가격을 협상하는 단계다.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978년 설립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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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기사회생'…노조 "금융당국과 재매각 합의"
서울 강남구 MG손해보험 본사
MG손해보험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마지막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매각에 실패하면 원래 계획대로 가교보험사를 통한 계약이전 절차를 밟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MG손보 노조는 재매각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금융당국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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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빚 내서 개인채무 탕감…'이재명표 배드뱅크' 논쟁 격화
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가운데)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과 관련해 그 대상을 신중하고 세밀하게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관련 사업에 2차 추가경정예산 일부가 투입되는 만큼 국가가 개인의 도박 빚을 탕감해주는 사례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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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조이고 실손보험 변화 예고…하반기 달라지는 금융
주요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가계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보험업권에서도 비중증·비급여 진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보상 한도를 낮추는 등 실손보험을 중심으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이용 중 금리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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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자체 모형으로 중·저신용자에 대출 1兆 추가 공급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를 적용한 이후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대출 중 1조원은 기존의 신용평가모형 적용 시 거절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스코어 적용 이후 2년 반 동안 취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건수 중 15%는 기존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승인이 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말 도입된 카카오뱅크스코어는 카카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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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오자 노 젓는 금융권…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잡는 민간
새 정부 들어 금융권 곳곳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이나 상표권 출원 등 내용이 구체화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민간기업 위주로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는 민간이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국내 금융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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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기에서 투자로…"중장기 투자자 증가 추세"
미래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행이나 호기심에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하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가상자산 투자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투자자가 40%에 달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국내 20~50대 금융소비자 700명, 가상자산 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작성한 &ls
02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