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기자의 최신 기사

  • 대한전선, 수주 잔고 3조원 돌파… "창사 이래 처음" 대한전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 잔고 3조원을 돌파했다. 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 2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455억에서 약 3.5배 불어난 수치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30%를 웃돈다. 수주 잔고에는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만 집계되는데, 주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26일전
  • "중동 수출입 리스크 속 기회 선점해야"… 코트라, 전략회의 개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5 중동지역 무역·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 변화와 통상환경에 대응한 수출·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장이 참석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첨단산업 중심 산업다각화 활용, 경제안보 분야 협력 확대, 이스라엘-이란 사태 후속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26일전
  • '갤럭시 흥행' 지속하는 삼성… 애플, 슬림·AI '혁신' 관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예상 이미지.   삼성전자가 연이은 갤럭시 신작으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시간 9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 캠퍼스에서 신제품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초슬림 아이폰17 에
    26일전
  • 삼성·SK하이닉스 中 장비 반출 '美 조건부 허가'... "최악 면했으나 우려 여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공장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우려한 전면 금지는 아니라 다행이지만, 매년 허가를 갱신하는 방식에 따라 경영 전략이 경직될 수 있고 여기에 불리한 조건이 더해질 수 있어 우려는 여전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7일전
  • 삼성D, 업계 유일 IAA 참가··· '차량용 OLED' 혁신 기술 공개 IAA 2025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삼성디스플레이는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에 전 세계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 기술과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우선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새로운 '디지털콕핏' 데모(Dem
    27일전
  • 휴롬, 파리서 전시회서 '상업용 착즙기' 첫 선··· B2B 시장 진출 휴롬은 세계적인 리빙 디자인 전시회인 '2025 메종 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첫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메종 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리빙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27일전
  • LS전선,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 "국내 최초" LS전선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중전압(MV)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 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27일전
  • 삼성전자 올레드 TV, '리얼 블랙' 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전자 설훈 독일 CE Division장(왼쪽)과 안스가르 힌즈 VDE CEO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2025 삼성전자 행사장에서 진행된 리얼 블랙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2025년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리얼 블랙'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7일전
  • LS일렉, 북미 사업 가속··· 신재생·데이터센터 제품으로 시장 공략 RE+ 2025 전시장 조감도. LS일렉트릭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RE+ 2025'
    27일전
  • [광화문뷰] 기업 옥죄는 규제··· '공생의 기술' 필요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이 잇따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의 경영 환경이 날이 갈수록 악화하는 모양새다. 규제의 취지가 '노동권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있다 해도 현장의 체감은 녹록지 않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업종의 임금 및 단체협상은 올해 유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전
  •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재개… HBM4 양산 준비 본격화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 건설 준비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5공장은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투자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월 착공 예정이었던 평택 5공장은 반도체 실적 부진과 메모리 수주 부족 등으로 삼성전자가 설비 투자 속도 조절에 들어가며 연기된 바 있다.  이는 연내 엔비디아에 HBM3E을 공급하고
    27일전
  • [IFA 2025] 다이슨 창립자, 미래 가전 제시··· '기술 혁신 기업' 공고히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 혁신 가전 기업으로 유명한 다이슨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이슨은 4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최에 맞춰 독일 베를린에서 '다이슨 언베일드'를 열고 차세대 신제품 11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이슨의 혁신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으로 구현할
    27일전
  • LG그룹 기술 교류 플랫폼 '스파크 2025' 8일 개막   LG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융합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G 구성원은 물론 국내외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까지 참여하는 그룹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 가운데 하나다. 행사 기간 동안 5개의 주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주차에는 '
    28일전
  •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청년 AI 전문가' 양성 LG가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 LG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해커톤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7기 지원자 2570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25대 1의 경
    28일전
  • 삼성 폴더블폰, 모토로라에 추월 당했다… 점유율 3위로 '뚝'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추월 당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 폰 시장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폴더블 폰 시장은 꾸준한 강세를 보였고, 미국 시장 역시 모토로라의 '레이저 60' 시리즈의 인기로 급성장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 폴더
    30일전
  •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규제·개혁 이슈 변곡점… 기업 준비 안하면 위기"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4일 열린 2025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준감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열린 이
    30일전
  • 코웨이, 공식 직영점 '코웨이 갤러리' 롯데백화점 구리점 입점   코웨이가 경기도 구리시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롯데 구리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매장이 들어선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경기 동북부 지역 내 핵심 소비 거점으로서 많은 유동인구와 가족 단위 고객층을 갖춰 생활가전 및 가구 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코웨이는 구리점 상권의 주요 타깃층인 3040세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해 체험 중심의 쇼핑
    30일전
  • SK하이닉스, 'D램 1위' 공고히··· 삼성전자 또 제쳤다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서 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309억1600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수준으로, D램 계약 가격 상승과 H
    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