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기의 핀하이] 금리 변동에 울고 웃는 보험업계…'ALM 강화' 담금질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보험사들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바뀔 때마다 자산·부채의 현재가치도 널을 뛰면서 핵심 건전성 지표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 3사(삼성·교보·한화)의 2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평균은 약 182.2%
013시간전
-
빌딩 숲 LED 홍수 속 35년간 자리 지켜온 '광화문글판'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광화문글판 2025년 가을편’이 내걸려 있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화문글판’이 바로 그 옷이다. 초대형 LED가 시시각각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를 표출하는 시대에도 한 계절 내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화문글판은 어느덧 35년째 건물 외벽을 지키고
015시간전
-
"추석 이틀 전날 교통사고 21% 급증…귀성길 주의하세요"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최근 5년간 ‘추석 당일 이틀 전’에 교통사고 건수와 피해자수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추석 연휴 중에는 4일에 교통사고를 가장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을 이틀 앞둔 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와 피해자수가 평소보다 21%, 27% 많았던
01일전
-
-
한학자·권성동 구속적부심 마무리…이르면 1일 밤 결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적부심사에서 “정치에 관심이 없다”며 윤석열 정권과의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한 총재는 “국가가 나를 이렇게 대우한 것에 대해 참담하고 답답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 총재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차승환 최해일 최진숙 부장판사)
03일전
-
지역체육회 사격 감독, 선수용 실탄 3만발 불법 유출하다 '덜미'
지역체육회 사격 감독이 선수용 실탄을 빼돌려 불법 유통하다가 적발돼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역 내 지역체육회 사격 감독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이날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선수용 실탄 약 3만발을 빼돌
03일전
-
李 "AI 분야,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 검토 가능"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서 금산분리 등 규제의 일부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현행 규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이날 이 대통령과 샘
03일전
-
오세훈 서울시장 "청계천의 유산, '지천 르네상스'로 잇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은 1일 “서울 전역으로 이어지는 ‘지천 르네상스’로 청계천이 남긴 유산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와
03일전
-
두산, SK 반도체 계열사 SK실트론 인수 검토
두산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두산그룹과 SK실트론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협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분 29.4%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SK그룹과 두산그룹 모두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03일전
-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창립 28년 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미래에셋그룹이 1997년 창립 이후 28년 만에 고객자산(AUM) 100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그룹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작년 말(900조원)과 비교하면 20%
03일전
-
[내일 날씨] 밤부터 남부 빗줄기…3일 충청권으로 확대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목요일인 2일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남부지방·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점차 빗방울이 떨어지는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경기남부와 세종·충남북부 일부 지역에 5~1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13일전
-
6‧27 대책 100일, 대출 막았지만 '불안' 여전…추가 대책 나오나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제한을 골자로 하는 ‘6·27 대책’이 발표된 지 4일로 100일을 맞는다. 이 기간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였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등 추가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
03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셧다운 우려…비트코인 11만4000달러 등락
미국 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396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23%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10% 내린 414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3
04일전
-
금융위, 전자금융 결제수수료 공시·PG 규율체계 강화
정부가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공시를 확대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다단계 결제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공시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결제와 간편결제를 포함한 총결제 규모가 월평균 5000억원 이상인 업체가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후 2027년에는 이 대상을 총결제 규모 2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확대하
04일전
-
신한카드 "4억 달러 해외 ABS 발행"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가 올해에만 해외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조달원을 다각화했다.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561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ABS는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용대금과 현금서비스 이용대금채권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카드사는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안정
04일전
-
'스테이블코인·뉴욕'…네이버 날개 단 두나무의 노림수
송치형 두나무 회장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하는 ‘빅딜’이 성사된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뉴욕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두나무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확대하고, 적당한 시기에 뉴욕 증시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오면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네이버와의 빅딜 이후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구체
04일전
-
푸본현대생명, 제13차 '위드 푸본' 캠페인 전개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푸본현대생명이 도전하는 고객을 응원하는 ‘위드(with) 푸본’ 캠페인에 나선다.
푸본현대생명은 제13차 위드 푸본 캠페인 ‘한가위 건강, 생강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강을 첨가해 전통 한과를 만드는 가게가 소개된다.
2021년 9월 시작된 위드 푸본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
05일전
-
'국정자원發 금융업무 중단' 차츰 복구…"대부분 서비스 정상화"
29일 서울시내 한 은행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의 여파로 일부 업무가 제한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일부 비대면 업무가 중단돼 금융권에 주말 사이 큰 혼란이 있었지만 29일 대부분 서비스가 재개됐다. 다만 일부 서비스는 이날 오후까지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 전화 확인 서비스(
05일전
-
동양생명, 보험사기 감지 효율화…시스템 고도화 후 63% 개선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동양생명이 보험금 지급 심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보험사기 감지를 효율화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작년 10월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 고도화 이후 보험사기 감지 효율이 63% 향상됐다고 29일 밝혔다.
CRDS는 △질병 △병원 △의사 △모집인 △피보험자 등 데이터를 결합해 보험금 청구 유형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예컨대 특정
05일전
-
보험업계, 3분기 실적 전망도 '흐림'…"투자손익이 관건"
해를 거듭할 때마다 최대 실적을 새로 썼던 보험업계가 올해 3분기에도 ‘숨 고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손익보다는 투자손익을 통한 실적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작년보다 2.24% 감소한 6585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같은 기간 0.56% 늘어난
0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