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인도 완료…총 22대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공군에 공급하는 T-50i 고등훈련기 6대의 납품을 끝마쳤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추가 도입으로 T-50 계열 항공기 22대를 운용하게 됐다. KAI는 인도네시아 공군에 공급한 T-50i 6대에 대한 최종 납품 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수락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계약한 추가 수출 물량으로, 올해 2월 첫 기체를 인도한 뒤 지난달 마지막 기체를 납품했다. 인도네시아는 T-50의 첫 해외 도입국이다. 2011년 T-50i 16대를 처음 도입해 고등훈련과 경공격, 2026-07-16 18:02 -
한화에어로 '아리온스멧', 국군 다목적 무인차 낙점 국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16일 방위사업청은 이날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기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보병부대 작전에서 감시·정찰·경계는 물론 물자와 부상자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화 장비다.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Army TIGER) 4.0' 구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아리온스멧은 민·군 협력 과제로 개 2026-07-16 16:39 -
"국방 반도체 99% 해외 의존"…한화시스템 기술 자립 승부수 한화시스템이 국방 반도체 자립을 위한 산학 협력을 본격화한다.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레이다와 위성통신 등에 적용되는 핵심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 한화시스템은 15일 국방 반도체 기술 워크숍을 열고 양 대학과 고출력 마이크로파(HPM)용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세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파는 강력한 전자기 에너지를 방사해 반경 수백 미터 이내의 적 전자·통신 장비를 마비시키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다. 또 레이다와 탐색기, SAR 위성 및 위성·전술통신장비 개발에 2026-07-15 11:03 -
[불붙는 KAI 인수전] 한화·현대차·LIG 이유 있는 3社 3色 러브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속내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략적 파트너로, 한화그룹은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체계를 구축할 '마지막 퍼즐'로 KAI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LIG D&A까지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KAI 민영화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인수 후보 기업의 'KAI 활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 완제기 2026-07-15 05:00 -
[불붙는 KAI 인수전] 비싸진 몸값에 독과점 논란까지...분할 매각안 '솔솔' 한국항공우주(KAI) 인수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5조원을 웃도는 몸값에 독과점 논란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분할 매각 시나리오가 솔솔 제기되는 이유다. 14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KAI의 적정 매수가는 약 5조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의 보유지분(26.41%)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반영한 적정 매각 가격은 4조5000억~4조8000억원이다. 한화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이나 LIG 컨소시엄도 적극 입찰에 참여하면 프리미엄이 40% 이상으로 치솟아 5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 인수 자금 부담이 2026-07-15 05:00 -
[불붙는 KAI 인수전] '알박기' 한화 VS '수싸움' 현대차...내년이 분수령 한국항공우주(KAI) 민영화 초읽기를 앞두고 주요 기업들 간 본격적인 수 싸움이 시작됐다. 지분 공개 매입으로 주도권을 선포한 한화그룹, 협업 확대로 물밑에서 지배력을 형성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LIG D&A 등의 치열한 신경전이 관전 포인트다. 14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KAI 유력 인수 후보인 한화는 톱다운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을 통해 연내 KAI 지분 보유율을 15% 내로 맞추고 경영 참여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약 1 2026-07-15 05:00 -
현대로템, 국내 첫 NATO 품질인증…K2 유럽 수출길 넓힌다 현대로템 K2 전차가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전날 의왕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함께 NATO 품질보증시스템 ‘AQAP-2110’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현대로템이 처음이다. AQAP-2110은 NATO 회원국 내 방산물자 획득에 쓰이는 품질보증 표준 규격으로, 국내 국방품질경영시스템과 유사하다. 설계, 개발, 제조 등 단계별 품질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고, NATO 국가나 파트너국 수출 확대 2026-07-14 08:57 -
임성신 KAI 실장 "항공무기체계, 하드웨어 넘어 AI·SW 속도전" 임성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AI/SW 연구실장이 "인공지능(AI)이 무기체계에 적용되면 사람은 결국 운영·감독·의사결정에서 빠지게 될 것"이라며 항공무기체계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임 실장은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주미디어그룹 경제 방송 채널 'ABC' 개국 기념 'AI 생태계 혁신 포럼'에서 'AI와 SW(소프트웨어)로 다시 쓰는 항공무기체계 개발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미래전은 무인·자율·연결을 중심으로 2026-07-10 08:20 -
한화에어로 유럽 법인장 "공동개발·생산 구축...방산 협력 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안보 협력과 방산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NATO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해 NATO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주요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NATO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의 방산 분야 부대 행사로,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방산기업,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보 현안과 산업 협력을 논의 2026-07-08 09:44 -
KAI, 국내 최초 농림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총괄주관으로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4호(이하 차중위성 4호)가 현지 시간 7일 오전 12시 12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되고 오전 3시 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차중위성 4호는 광역관측 농림위성으로 추후 농작물 작황, 농업 수자원, 산림 자원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관측폭이 120km급·해상도 5m급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작물 생육·작황 분석, 온실가스 산정, 산림 자원 예측 등 공공 분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2026-07-08 09:32 -
[르포] "국산화율 85% 목표"…한화에어로 창원서 만난 '장수명 엔진' "엔진 개발이 완전히 끝난 상황은 아니다. 현재 소재 개발 사업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저희가 목표로 하는 건 양산 시점에 주요 소재를 다 국산화하는 것이다. 국산화율 85%를 목표치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만난 김종호 항공사업부 첨단엔진사업팀장은 이같이 밝혔다. 한화에어로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무인기 엔진 2종을 두고 소재를 포함한 엔진의 국산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창원1사업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 2026-07-07 14:00 -
현대로템, 미래사업 조직 통합…항공우주·로봇·수소 키운다 현대로템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로템은 전날 분산된 차세대 사업 조직을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발주 수요에 선제 대응하려는 취지다. 우선 방산 사업 부문인 디펜스솔루션(DS)사업본부 명칭은 ‘AD(Aerospace·Defense)&RH(Robot·Hydrogen)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 산하 조직은 1사업부 4실에서 2사업부 6실 체제로 재편한다. 해외 방산 사업 업무를 담당하던 디펜스솔루션글로벌사업부는 2026-07-02 09:17 -
[K-방산 그림자] 산업재해 3명 중 2명 '중상'…사망률 일반기업 2배 지난 10년간 국내 방산 업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피해 대부분이 중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률 역시 일반 기업의 2배에 달했다. K-방산이 수출 확대, 생산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오는 동안 제조 현장의 안전 관리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역시 누적돼 온 안전 공백이 드러난 사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아주경제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내 대형 방산업체 2026-07-01 05:00 -
[K-방산 그림자] A사, 전체 산재 32% 집중…사망자 1위는 B사 지난 10년간 방산 업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특정 기업·사업장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가 빈발하는 취약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9일 아주경제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내 대형 방산업체 5곳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 426명 가운데 139명이 A사 한 곳에서 나왔다. 전체 재해자의 32.6%에 해당한다. 3명 중 1명꼴이다. A사에 이어 B사 127명, C사 87명, D사 66명, E사 7명 2026-07-01 05:00 -
[K-방산 그림자] 덩치 5배 커졌는데 안전투자는 깜깜이..."비용 아닌 경쟁력" 지적 방산 기업들의 산업재해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안전 투자를 미래를 위한 '경쟁력'이 아닌 '비용'으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어렵게 쌓아 올린 'K-방산'의 브랜드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안전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에 맞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액은 154억 달러(약 23조7500억원)로 2015년 30억 달러(약 4조6200억원)와 비교해 413.3% 급증했다. 폭발적인 성장 배경으로 △수출 품목의 고도화 △빠른 납 2026-07-01 05:00 -
[르포] 미래산업 총아 '드론 제국' 일군 DJI 직접 가보니...韓은 아직 걸음마 지난 11일 중국 선전시 중심업무지구(CBD) 인근. 초고층 빌딩 숲 사이를 배달용 드론이 수시로 오갔다. 시민들의 생활 속에 드론이 서비스로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대형 안내판에는 '최첨단 기술 체험 공간'과 '100개 이상의 스마트 기술 제품'이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세계 최대 드론 기업 DJI 본사가 자리한 선전은 중국 정부가 저고도 경제를 육성하는 대표 도시다. 이곳에서 드론은 취미용 촬영기기를 넘어 음식 배달과 물류 운송, 전력설비 점검, 사회기반시설(SOC) 관리까지 담당하는 산 2026-06-30 15:00 -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셧다운' 장기화…안전교육에 일러야 7월 재가동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셧다운(생산 중단)'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빨라야 7월에나 재가동할 전망이다. 추진기관과 전술지대지 체계 등 주요 방산 제품의 생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사고가 터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대전사업장 내 56동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 사측이 안전 조치 강화 차원에서 전 작업을 멈춰 세웠다. 실제 대전사업장 임직원은 지 2026-06-23 17:36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P 신용등급 'A-' 획득…"국내 방산업계 최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글로벌 신뢰도를 확보하면서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S&P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와 등급 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의 A- 신용등급은 통상 '투자해도 문 2026-06-2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