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기자의 최신 기사

  • 효성, 2분기 영업익 991억…전년비 159.4% 증가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효성은 2분기 영업이익이 9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9.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7% 급증했다. 회사 측은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사업 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손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효성티앤에스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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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14.8%↓… 재고 조정·건설경기 침체 영향 올해 2분기 두산밥캣은 전년 동기보다 14.8% 감소한 20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은 두산밥캣의 완전전동식 건설장비 T7X. 소형 건설기계 전문업체 두산밥캣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 건설경기 침체와 선진시장 재고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두산밥캣은 2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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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10년 만에 '페럼타워' 재매입… 구조조정 마무리 선언 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 동국제강그룹이 10년 전 매각했던 상징 사옥 '페럼타워'를 다시 품는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내실 성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동국제강은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페럼타워 매입을 의결했다. 이어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매도·매수 당사자가 입회한 가운데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금액은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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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구미 열병합발전 현대화 나선다…GS와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븐 창원 투시도. 두산에너빌리티가 GS구미열병합발전과 손잡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에 나선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형 가스터빈을 공급해 노후 석탄설비를 천연가스 기반으로 전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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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그룹, 상반기 실적 발표…동국제강 수익 방어, 동국씨엠은 적자 전환 지난 10일 포항공장에서 진행된 동국제강 신사업 출발 기념식 단체사진. 동국제강그룹의 철강 계열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수요 침체 속에서도 동국제강은 고부가 제품과 생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켰으나,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부진과 원가 부담 증가로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25일 업계에 다르면 동국제강(최삼영 대표이사)은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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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2분기 영업적자 3440억원...적자전환 에쓰오일 마곡 TS&D센터 S-Oil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344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0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고, 지난 1분기 215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규모가 커졌다.  순손익은 668억원 손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3억원 손실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1분기 손실 446억원에 비해서도 적자폭은 크다.  2분기 매출은 8조4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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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 한전 입찰 제한 가처분 인용…매출 공백 우려 일단 해소 효성중공업이 2023년 스코틀랜드에 공급한 초고압변압기. 국내 주요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한국전력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조치에 대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잇따라 인용되면서, 당장 예상되던 수천억원 규모의 수주 차질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 경쟁에도 다시금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제재가 다시 부활할 수 있어, 업계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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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10년간 노원구 청소년 1745명에 장학금 20억원 지원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노원구 청소년들에게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745명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려아연은 25일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려(麗)'를 올해로 10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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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美 보조금 제외하고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북미 생산 비중 확대" LG엔솔 분기별 실적 그래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북미 생산 비중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2.0%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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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최종현학술원, '자강·전략·생태계' 3대 축 제시 최종현학술원 '글로벌 복합 위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 방향' 포럼 현장 최종현학술원이 24일 동아시아연구원,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능동적 동맹 전환', '전략적 자율성', 'AI 생태계 기반 기술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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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급난 속…용인 LNG발전소, 두산 수혜 기대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 해상풍력발전기 경기도 용인에서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할 LNG 복합발전소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입찰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제작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과 SK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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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 최대 입찰전, 삼성SDI 'NCA 승부수' 통했다… SK온은 빈손 삼성배터리박스(SBB). 삼성SDI가 정부가 주관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앞세워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전체 물량의 80%를 수주, 사실상 시장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부 지역 수주에 그치며 체면을 유지하는 데 그쳤고, SK온은 첫 도전에서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며 빈손으로 돌아갔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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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노동부 장관 만나 "노조법 개정 등 기업들 걱정 많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만나 면답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최근 노동입법 움직임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우리 산업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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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2분기 영업손실 777억원…적자 전환 OCI 군산공장 전경 OCI홀딩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 당기순손실 7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구 OCI M)의 고객 수요가 위축된 것이 실적 악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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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E&A, 2분기 영업익 1809억원…"하반기 실적 회복 본격화" 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가 2분기 영업이익 180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반영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하반기부터는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 회복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E&A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780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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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한화오션은 7월 24일 거제사업장에 '2024년 사외협력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개사를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한화오션이 사외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조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간담회를 통해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24일 거제사업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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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 선도하자"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최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5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화학군이 리더십과 경영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중심의 체질 전환 의지를 다졌다. 롯데화학군은 최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5 리더십 서밋(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고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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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상장사 77%, 2차 상법 개정시 기업 성장 생태계 위협"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이 2차 상법 개정안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이 동시 추진되면 경영권 위협과 이사회 기능 마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최근 3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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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6단체, 화물차 운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유감… "신중한 운영 당부" 국회 교통위원회 모습 재계가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도 시행 당시 발생했던 운임 급등과 시장 왜곡 가능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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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선, 美조선 파트너 맞이…"한·미 공동 건조, 글로벌 선박 동맹의 시작"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조선 파트너사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며, 한·미 공동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조선소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유하며 ‘글로벌 선박 동맹’ 구축에 나선 모양새다. HD현대는 미국 조선 파트너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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