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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1조 원 출자…'캐즘' 이후 본격 공략
장인화 회장이 지난해 타운홀 미팅에서 ‘뉴 포스코’를 선언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기(캐즘) 이후를 겨냥해 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한다. 핵심 계열사 유상증자에 참여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0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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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그룹, 얼굴 인식 전자담배 무인 솔루션 출시
전자담배 무인 판매 브랜드 '담타' 매장.
무인 솔루션 전문기업 디벨로퍼그룹이 스터디카페 등의 무인 주문 및 결제 키오스크에서 성인 인증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디벨로퍼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무인기기(키오스크 및 자판기)와 무인 매장 운영 관련 필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 왔다.
디벨로퍼그룹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 성인 인증 시스템을 탑재한 전자담배 무인 판매
01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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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샤힌 현장 방문한 아람코 알 카타니 사장…"안전 시공·성공 기원"
아람코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S-OIL 샤힌 프로젝트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설비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에쓰오일 이사회 이
01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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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피지컬 AI 시대 연다…로봇·건설기계·발전기기 혁신 주도
두산·스탠포드 대학, HAI 연구소 산학협력
두산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피지컬 AI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선다.
두산은 13일 그룹 내 피지컬 AI 혁신을 전담하는 조직 'PAI Lab(Physical AI Lab)'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의 주력 하드웨어 분야에 AI를 접목해 지능화를 추진하고 장기 로드맵 수립,
02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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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 대응법] 조선·전력산업 협상력 극대화… 에너지·쇠고기 수입 확대 불가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중국과 영국 등이 미국과 진행한 관세 협상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진 카드를 최대한 활용해 협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언이 힘을 얻는다. 조선과 전력 인프라 관련 산업이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 결과 미국의 대중 관세율이 145%에서 30%로 급락했다. 영국도 대미 협상에서 자동차&midd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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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스타트업과 기술 동맹 확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체계화하기 위한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글로벌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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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 차기정부에 '성장 대전환' 촉구…"AI부터 통상까지 판 다시 짜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경제 5단체가 차기 정부에 '성장 대전환'을 위한 100대 정책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경제단체가 정책 제언을 함께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 전환 필요성을 민간이 직접 제기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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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책…SK그룹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본격 구성 착수
대국민 사과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발표한 대응책으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의 구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위원회는 SK그룹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SK텔레콤과 같은 사이버 공격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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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정년 연장·주 4.5일제 등 우려에…李 "갑자기 안 한다, 대화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난 경제계는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계의 우려를 경청한 뒤 정치와 정부의 역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드러냈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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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EU식 한·일 연대' 구상에...이재명 "공동 대응 필요"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일 간 경제 연대 강화 구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감을 표하면서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기존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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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얼티엄셀즈 3기 최종 인수…북미 내 3번째 단독공장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시설 지도.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합작 공장을 완전히 인수하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독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수로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약 3조1354억원이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GM과의 합
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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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베트남서 또 원유 발견…동남아 자원개발 성과 이어가
SK어스온 베트남 광구 지도.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하며 동남아 자원개발 성과를 잇고 있다. 지난 1월 15-2/17 광구에서의 발견에 이어 3개월 만의 낭보다.
15-1/05 광구의 운영사인 미국 머피오일은 지난 7일 실적발표에서 붉은낙타 구조에서 하루 2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 생산했다고 밝혔다. 붉은낙타 구조는 심도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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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0도·폭염 80도도 거뜬"…전기안전공사·삼성SDI, 차세대 BESS 도전
전기안전공사의 극한환경 대응 차세대 BESS 표준모델 개념도
한국전기안전공사(남화영 사장)가 삼성SDI와 손잡고 극한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386억원 규모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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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자원이야기] 리튬을 대신할 새로운 선택지…'나트륨이온 배터리'가 뭐길래
고성능 소듐이온 배터리.
값비싼 리튬의 대안으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배터리는 자원 확보의 용이성과 높은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리튬은 희소 금속으로 공급망이 불안정하고 가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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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경제 5단체와 8일 간담회…위기극복·성장전략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포차 식당에서 비(非)전형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파기환송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경제 5단체와 간담회를 연다. 트럼프 관세와 내수 침체 등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돕고 저성장 국면을 탈출할 복안을 강조할 것으로
3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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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1분기 영업이익 96억원…전분기比 22.4% ↑
서울 마포구 HS효성 본사 전경
HS효성 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5억6700만원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22.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HS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545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대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18억3900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손실 3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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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2척 2122억원에 수주
HD현대미포가 건조한 LPG 운반선.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총수주금액은 212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51척, 63억100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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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초청 '디즈니 100년 특별전' 개최
HS효성 2025 컬처 투게더 시리즈 임직원 초청 포스터
HS효성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 ‘컬처 투게더 시리즈(Culture Together Series)’의 일환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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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C 의존도 높아진 K-배터리…하반기 반등 열쇠는 'ESS·한국판 IRA'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미국 시장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은 이들 기업의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업계는 하반기 실적 반등의 열쇠로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정부 차원의 ‘한국판 IRA’ 도입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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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