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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 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쌍산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쌍산이 자비로 마련한 54번째 개인 전각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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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쌍산의 작품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이날 총 20여 점의 전각 작품(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내용 및 독도수호 의지를 돌에 새긴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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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특히 독도 단디어사 마패 작품엔 '독도를 침탈하는 자는 모두 엄벌하라'는 글씨가 새겨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쌍산은 독도 서예가로 독도 현지퍼포먼스 23회 등 전국적으로 독도 관련 행사를 100여 회 가진 바 있다.
'독도 사나이' 라 불리는 쌍산의 별칭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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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 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국민이 한마음돼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독도는 일본이 절때 탈환할 수 없다. 독도 도새(인장)가 우리 나라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이웃을 존경해야 자신들도 존경 받는다는 엄연한 자연의 이치를 깨닫기 바란다"며 "일본은 이제 정신차리고 독도 역사 왜곡을 즉시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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