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혜 기자의 최신 기사

  • '강'·'달궁' 원로 소설가 서정인 별세 서정인   원로 소설가 서정인씨가 지난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영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1962년 '사상계' 문예중간호에 단편 '후송'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9년에는 우리말의 묘미를 극대화하면서 현실을 비판했다는 평을 받은 '베네치아에서 만
    28일전
  • 양성원 "첼로 인생 50년에는 기쁨, 좌절 다 있었죠" 첼리스트 양성원 “50년 전 야노스 슈타커 독주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피아노를 치다가 첼로로 방향을 틀게 된 계기였죠.”   양성원이 첼로와 인연을 맺은 건 올해로 50년. 시작은 일곱 살 때인 1975년이었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려온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는 일곱 살 때 첼로를 시작했다’는 문장이 그의 귀에 콕 박혔다. 마침 슈타커의 내한 공연을 보고 마음
    29일전
  • 김아인, 제6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서 1위 김아인   김아인(20)이 제6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비제우에서 폐막한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김아인이 1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아인은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드뷔시의 전주곡,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를 연주해 1위를 거머쥐었다.  김아인은 “1등과 청중상
    29일전
  • 박보검, 남성 한복의 품격 세계에 알린다 배우 박보검이 지난 3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05 배우 박보검이 한복의 품격과 기품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박보검씨를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했다고 1
    29일전
  • [부고] 이하영(한국콘텐츠진흥원 소통홍보팀장)씨 부친상 ▲이재호(향년 73세)씨 별세, 이정선씨 남편상, 이소영·하영(한국콘텐츠진흥원 소통홍보팀장)씨 부친상=14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30-7940.
    29일전
  • 귀 기울이고 공명하다…SSF서 만나는 숨은 명곡과 차세대 주역 14일 서울 종로구 안동교회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진 비올리스트, 강동석 예술감독, 김영호 피아니스트.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에서 (실내악의) 맛을 보면 금방 빠져들 거예요. 다양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서울 대표 실내악 축제 SSF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첫 걸음부터 함께 해온 강동석 예술감독은 14일 서울 안국동 안동교회
    30일전
  •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개막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가 개막했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1차관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동아시아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
    30일전
  • 콘진원,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 달성 2024 방송 미방영작 비즈매칭 프로그램 온에어 현장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콘진원은 2023년 고객소통 중장기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핵심업무 기반 고객 맞춤형 소통 체계 수립, 소통-환류 점검 체계 고도화, 온·오프라인 소통채널 다각화 등의 구조를 전면 강화했다. 특히 임원과 보직자로 구성된 &ls
    30일전
  • 4월 경매에 한용운, 김환기, 앤디 워홀 등…봄바람 불까 윤동주, 1917~1945,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集)', printed on paper, 12.5×18.5cm, 1948.1.30, 정음사, 초판본, 1000만~2000만원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등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거장들의 주요 작품이 4월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이 담긴 귀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만해 한용운의 '심우송'
    30일전
  • '노벨문학상' 페루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별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루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별세했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르가스 요사는 향년 89세로 고향 페루에서 숨을 거뒀다.   바르가스 요사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이다. 그는 50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권위주의, 폭력, 남성 중심 문화 등을 조명했다. BBC는 “그는 라틴 아메리카를 세계 문학
    30일전
  • [광복 80년] 동농 김가진 초상화서 망국의 고뇌와 결의를 보다 김가진 초상(1905). 동농문화재단 소장. 우뚝 선 너의 몸, 바라는 게 없는 듯하나, 바짝 마른 너의 몸, 걱정 담긴 듯하구나. 하늘에 닿는 홍수의 소용돌이에서, 누구와 배를 함께 탈까. 재야와 정부에서 백발만 머리에 가득하구나.   - 광무 9년(1905) 동지에 육십 늙은이 동농(김가진이 초상화에 스스로 지은 시)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19
    1달전
  • [광복 80년] 독립 위해 내디딘 발자취를 따라서 '2025 경기도박물관 특별전-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는 6월 29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획1실에서 열린다. 2025.04.09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연과 전시 등이 잇달아 열린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국가보훈부, 동농문화재단, 우
    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