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 부지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대규모 부동산을 투자구역으로 설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커뮤니티임팩트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테일러시 의회가 9일(이하 현지시간) 세금 감면과 세금 증분 재정 재투자 구역 설치를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1일 보도했다.
이번 공청회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지는 테일러시 남서쪽의 약 481만㎡ 규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와 관련한 어떤 문서에도 삼성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부지를 필요로 하는 다른 기업도 알려진 바 없다.
외신들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향후 15년간 세금 3억1400만 달러(약 3644억원)를 감면받는 등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입해 미국에 파운드리 2공장을 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공장부지 선정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어 이달 추석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설’이 제기되면서 구체적인 미국 내 투자계획 발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커뮤니티임팩트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테일러시 의회가 9일(이하 현지시간) 세금 감면과 세금 증분 재정 재투자 구역 설치를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1일 보도했다.
이번 공청회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지는 테일러시 남서쪽의 약 481만㎡ 규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와 관련한 어떤 문서에도 삼성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부지를 필요로 하는 다른 기업도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입해 미국에 파운드리 2공장을 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공장부지 선정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어 이달 추석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설’이 제기되면서 구체적인 미국 내 투자계획 발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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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공장 입구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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