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누리호 4차 발사로 우주 데뷔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제작 위성의 실증에 나선다.
한컴그룹 계열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오는 27일 진행되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 4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개발한 실시간 운영체제와 비행 소프트웨어(FSW)가 적용된 첫 위성이다. 운영체제는 탑재컴퓨터를 구동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맡고, 비행 소프트웨어는 위성 자세 제어와 임무 수행 등 실제 운용을 담당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태양전지판과 구조체 등 주요 하드웨어(HW)도 탑재됐다. 회사는 우주 환경에서 SW·HW 통합 운용 능력을 검증하며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첫 실증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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