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가 영화로…할리우드 '완구영화 저주' 극복할까 중국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베스트셀러 모델 라부부(LABUBU)를 소니픽처스가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몬스터 시리즈 중 하나인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로제, 팝스타 리한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유명한 캐릭터 인형이다. 우뚝 솟은 귀, 송곳니처럼 삐죽삐죽한 이빨, 장난기 가득한 눈매와 표정,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작은 괴물 인형이다. ‘귀엽다’기보다는 다소 심술궂게 생긴 이미지가 매력 포인트다. 팝마트와 전속 계약한 홍콩 출신의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 카이싱 룽이 디자인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최근 라부부의 영화화를 위한 판권을 인수했다. 프로듀서나 영화 제작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실사 영화일지 애니메이션일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