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품은 카카오, 일상 AI로 반등 시작됐다
카카오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카카오톡에 도입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카카오톡 피드형 친구탭 개편으로 여론의 비판이 거셌지만, 챗GPT 도입으로 긍정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그간 다소 부진했던 카카오의 AI 수익화가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에 챗GPT 서비스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접근성과 퀄리티 측면에서 기대감을 충족했다는 평가다. 향후 신규 챗GPT 서비스 이용 가입자 수와 이로 인한 구독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챗GPT 포 카카오'의 강점은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다. 카카오톡 내 챗GPT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탭 상단에 '챗 GPT' 버튼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고, 기존 대화창에서 바로 호출해 쓸 수도 있다. 기존 챗GPT와 성능은 물론, 인터페이스도 큰 차이가 없다. 챗GPT 계정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심층리서치, 에이전트 모드 등 챗GPT의 부가 기능은 현재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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