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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 Biz] 니오, 9월 출시 앞둔 서브 브랜드로 재도약 계기 만들까
    [ASIA Biz] 니오, 9월 출시 앞둔 서브 브랜드로 재도약 계기 만들까 오는 9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의 서브 브랜드 온보(ONVO, 중국명 러다오·乐道)의 첫 모델 'L60'이 정식 출시된다.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 몇 년간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데다 최근에는 판매까지 둔화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니오가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중국 매체 36kr은 "온보가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출은 줄고 손실은 늘고..창사 이래 최대 위기 올해 1분기 니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99억1000만 2024.08.22 06:00
  • [ASIA Biz] 베트남 내 기업들 숙련 노동자 없어 인력난 문제
    [ASIA Biz] 베트남 내 기업들 '숙련 노동자' 없어 인력난 문제 베트남에서 숙련된 노동자, 특히 기술직 노동자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가 기업들의 생산 및 사업 활동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베트남 현지매체 VTV에 따르면 베트남이 첨단 기술 분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기업은 숙련된 인력에게 상당히 높은 급여를 지급하지만 숙련된 노동자들이 부족해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4년 IBE 베트남 레이저 회사는 3000명의 직원을 채용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5 2024.08.15 07:28
  • [ASIA Biz] 무섭게 오르는 식탁 물가에 日소비자 가격인상 피로감
    [ASIA Biz] 무섭게 오르는 식탁 물가에 日소비자 가격인상 '피로감' 일본의 식탁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31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주요 식품업체 195개사의 8월 식료품 가격 인상 품목은 가정용을 중심으로 64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가격 인상이 주춤했던 전년 동월의 1197개 품목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지만 오는 10월까지 가격 인상 품목만 8269개(인상 품목 예정 포함)에 이른다. 올해 연간으로 보면 가격 인상 품목 수(예정 포함)는 11월까지 누적 1만 1617개 품목으로, 연간 평균 인상률은 17%에 달한다. 가격 인상 요인으로는 '물류비' 상승에 2024.08.01 06:00
  • [ASIA Biz] 명품 소비 감소에…中 상업용 부동산 시장 빙하기 지속
    [ASIA Biz] 명품 소비 감소에…中 상업용 부동산 시장 '빙하기' 지속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중국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명품 소비가 줄어들면서 대형 쇼핑몰 매출까지 쪼그라든 영향이다. 대도시 오피스 공실률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명품 소비 부진과 오피스 수요 부족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헝룽부동산의 임대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헝룽부동산은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2024.08.01 06:00
  • [ASIA Biz] 베트남 전자상거래, 동남아에서 3위 ···폭발적 증가 추세
    [ASIA Biz] 베트남 전자상거래, 동남아에서 '3위' ···폭발적 증가 추세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쇼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3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부는 전자상거래 수출 역량 향상과 관련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가 올해 말까지 30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5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 틱톡샵) 총 매출은 약 144조동(약 7조83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했다. 이는 최근 6개월간 일반 유통업계 성장률인 7.4%보 2024.08.01 06:00
  • [ASIA Biz] 리틀 라싸의 현대화 발전…거리 곳곳에 중국몽 선전문구
    [ASIA Biz] '리틀 라싸'의 현대화 발전…거리 곳곳에 '중국몽' 선전문구 "따시데렉(tashidelek)." 중국 간쑤성 짱족(티베트족) 마을 자라가마촌 입구에 멈춰 선 버스에서 내리는 취재진에게 환한 표정의 마을 주민들이 '하다(티베트에서 환영을 뜻하는 흰 천)'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 인사를 한다. 따시데렉,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뜻이 담긴 티베트어 환영 인사다. 중국 표준어인 푸퉁화(普通話)로는 자시더러(扎西德勒)라고 읽는다. 따시데렉과 자시더러, 전혀 다른 말인 것처럼 티베트어와 중국어 사이의 간극이 느껴진다. 마니차·탕카·오체투지··· 2024.07.25 06:00
  • [ASIA Biz] 베트남 총리 방한, 한-베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 마련
    [ASIA Biz] 베트남 총리 방한, 한-베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 마련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한덕수 총리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이미 수교 후 30여 년 동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가운데 찐 총리의 이번 방문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투자 협력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이다. 찐 총리가 이번 방한 중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베트남 각 부처 및 기업과 한국 파트너 간 23건의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우선 기업 간에는 2024.07.25 06:00
  • [ASIA Biz] 日 사로잡는 K패션…K팝스타가 사면 나도 산다
    [ASIA Biz] 日 사로잡는 K패션…'K팝스타'가 사면 나도 산다 일본의 10대 4명 중 3명이 한국 패션을 참고할 만큼 일본에서 'K-패션'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특히 K-팝의 꾸준한 인기를 배경으로 'K-콘텐츠'는 일본 젊은 층의 일상이자 문화가 된 지 오래다.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내 한국 문화의 존재감을 집중 조명하며, 이러한 배경에는 K-팝 아이돌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원인이 있다고 전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률이 특히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실시간 평가 속에서 살아남은 상품 및 서비스가 K-팝 스타를 통해 전 세계로 퍼 2024.07.25 06:00
  • [ASIA Biz] 초코파이ㆍ라면에 소주까지…K-푸드, 베트남 시장 저격
    [ASIA Biz] 초코파이ㆍ라면에 소주까지…K-푸드, 베트남 시장 저격 최근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가 전방위적으로 확대 및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식품업계는 베트남을 'K-푸드'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로 정하고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베트남은 1억명에 달하는 인구를 발판으로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있어서는 중요한 시장이다. 따라서 한국 식품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공장 투자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현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1994년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일찌감치 베트남 시장에 진출 2024.07.18 06:00
  • [ASIA Biz] 광반도체, 파워반도체로 반도체 주도권 노리는 日기업…과제는 인재
    [ASIA Biz] '광반도체', '파워반도체'로 반도체 주도권 노리는 日기업…과제는 '인재' 세계 반도체 경쟁에서 한동안 뒤처져 있던 일본이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 소니 등 일본 주요 전자·전기업체들이 잇따라 반도체 투자를 대폭 늘리며 '옛 영광' 되찾기에 나섰다. 일본은 1988년만 해도 전 세계 반도체 점유율이 50%에 달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6% 수준까지 급감했고, 현재는 첨단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져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일본 정부도 미·중 갈등 상황 속에 경제 안보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는 스마 2024.07.18 06:00
  • [ASIA Biz] 중국 Z세대, 자동차 구매 전 빌리빌리부터 찾는다
    [ASIA Biz] 중국 Z세대, 자동차 구매 전 '빌리빌리'부터 찾는다 중국 베이징의 한 인터넷 회사에서 일하는 1990년대생 류씨. 생애 첫 차로 20만 위안(약 3800만원)대 전기차를 고민하던 중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哔哩哔哩·비리비리)를 검색했다. 시장에 출시된 가성비 좋은 전기차 모델을 성능·디자인·배터리·주행거리·애프터서비스·가격 등을 수평 비교·분석해 놓은 한 자동차 전문 크리에이터의 수십 분짜리 영상이 흥미로웠다. 류씨로선 광고로 가득 채워진 쇼트폼(짧은 동영상) 플랫폼보다 차량 시승 체험과 각종 연구 조사로 객관적 정보 2024.07.11 06:00
  • [ASIA Biz]완공 7년 늦어진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 올해는 가동 가능할까
    [ASIA Biz] 완공 7년 늦어진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 올해는 가동 가능할까 베트남 호찌민시는 도시철도(메트로) 건설이 당초 2012년 착공 후 2017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완공 날짜가 연기되면서 이제는 호찌민시 시민들도 시에서 발표하는 운행 날짜를 더 이상 믿지 않는 모습이다. 베트남 호찌민시의 벤타인~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을 잇는 메트로 1호선은 도시의 교통 상황을 바꾸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인프라 사업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메트로 건설은 현재까지 계획의 98% 이상이 완료되었지 2024.07.11 06:00
  • [ASIA Biz] 日부동산 대기업, 亞 진출 박차…인도는 도쿄 이은 제2의 엔진
    [ASIA Biz] 日부동산 대기업, 亞 진출 박차…'인도는 도쿄 이은 제2의 엔진' 일본의 유명 부동산 대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내 오피스 빌딩과 주택 개발 분야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 이들 국가에서는 활발한 기업 활동과 국민 소득 상승에 힘입어 '비싸도 잘 지은' 건물을 찾는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7일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부동산은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3건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뭄바이는 금융기관이 집중된 상업 도시로, 스미토모부동산은 뭄바이를 도쿄 도심부에 이은 '제2의 2024.07.11 06:00
  • [ASIA Biz]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896 근무제 돌입…왜?
    [ASIA Biz]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896 근무제' 돌입…왜? “996, 896, 007” IT(정보통신) 산업이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시절, 화웨이·샤오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IT 기업에서 탄생한 일종의 근무 문화를 상징하는 숫자들이다. ‘996’은 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 ‘896’은 오전 8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를 뜻한다. ‘007’은 이보다 강도가 훨씬 높은 초과 근무를 가리키는 말로, 자정(0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세계 최 2024.07.04 06:00
  • [ASIA Biz]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라멘, 日경제 살리는 효자로
    [ASIA Biz]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라멘', 日경제 살리는 '효자'로 엔저에 힘입어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산업은 자동차에 이어 일본 제2의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비한 돈이 일본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면서 이들이 일본에서 주로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도 중요해졌다. 최근 일본 관광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라멘은 ‘야키니쿠’와 같은 고기 요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스시보다도 앞선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리뷰분석업체 '모브(mov)&# 2024.07.04 06:00